"미라" 검색 결과

"집 팔아 단편영화 지원"…김미라 교수·감독 별세

프랑스 실험극 작가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은퇴 후에는 부산 지역 신진 영화인들을 후원한 김미라 전 동의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서울 출신인 김 교수는 숙명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1980년부터 2014년까지 동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학문적 열정은 대학 시절 접한 현대 전위연극의 선구자 페르난도 아라발의 작품에서 시작됐다. 1981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아라발의 희곡 전집을 번역, 출판하는 대업을 완수했다.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아라발은 '공황 연극'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강정의 씬드로잉] 불의 도둑인가, 인간 혹은 영화의 한계인가 〈프로메테우스〉

[강정의 씬드로잉] 불의 도둑인가, 인간 혹은 영화의 한계인가 〈프로메테우스〉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12)는 결과적으론 실패작에 가깝다. 물론 사견이다. 애초 시리즈의 프리퀄로 기획되었으나 ‘에이리언’의 기원에 대해서도, 영화 자체의 기본적 구성에서도 신통찮은 면이 많기 때문이다. 프리퀄이라 하기엔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이야기 구성을 산만하게 떼어내 작위로 접붙이려 한 느낌이 강하고, 한 편의 독립적인 작품이라 하기엔 짐짓 시리즈 전체에 대한 아류(. ) 혹은 우려먹기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제 에이리언도 귀여운 수준이지 제목에서 아예 ‘에이리언’을 지워버린 것 역시 마찬가지.
성장 욕구 뿜뿜! 새해에는 #미라클모닝 하고 싶다? 자기계발 영화들

성장 욕구 뿜뿜! 새해에는 #미라클모닝 하고 싶다? 자기계발 영화들

2023년을 실감하기도 전에 1월이 지나간다. 가장 의욕 넘치는 한 달, 다짐했던 것들은 모두 꾸준히 해내고 계신지. 아마 많은 분들이 변한 2023년과 변치 않은 일상 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을 테다. 한때는 꾸준함이 재능이라고 생각했었기에, 계획만 세우고 작심삼일도 못하는 자신을 합리화했었다. ‘나는 원래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야’라고. 아무리 나와 한 것이라도 약속을 하나 둘, 어기게 되면 손절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자신에게 실망해 더 이상 약속조차 하지 않게 된다. 스스로를 좋아하기 위해선 때로 독할 필요가 있다.
야성미라는 것이 터진다! 뱀파이어 능가하는 매력 장착한 '늑대인간' 해외시리즈

야성미라는 것이 터진다! 뱀파이어 능가하는 매력 장착한 '늑대인간' 해외시리즈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은 판타지 장르 시리즈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두 종족에 대한 묘사는 다르다. 인간과 같은 외모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뱀파이어와 달리 늑대 인간은 동물의 형태로 변하고 특유의 야생적인 습성 때문인지 그리 매력적인 캐릭터로 묘사되지 않는다. 주로 보름달이 뜨면 이성을 잃고 날뛰는, 인간에게 큰 위협이 되는 동물로 표현되는 늑대 인간. 이번에는 늑대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는 해외 시리즈 중 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은 물론, 야성미 가득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미라클한 탈출 작전 <모가디슈>의 음악

미라클한 탈출 작전 <모가디슈>의 음악

최근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물론 자국민까지 피난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한민국도 남아있던 교민 1명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철수했으며, ‘미라클 작전’을 감행해 한국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390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해 국내로 이송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이 모습은 정확히 30년 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남북한 공관원들이 동시에 탈출한 모습과 겹쳐진다.
마음 뭉클해지는 감동 실화 스포츠 무비 ‘미라클 시즌’

마음 뭉클해지는 감동 실화 스포츠 무비 ‘미라클 시즌’

놀라운 실화가 탄생시킨 놀라운 영화 배구 경기 과정 속에서 이뤄지는 남겨진 이들의 성장과 치유 밝은 빛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9월 19일 올레tv 초이스를 통해 을 만나보세요!
땀 냄새 대신 사람 냄새를 선택한 스포츠 영화 <미라클 시즌>

땀 냄새 대신 사람 냄새를 선택한 스포츠 영화 <미라클 시즌>

은 9월 19일 올레 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극장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더 미라클 시즌 감독 숀 맥나마라 출연 헬렌 헌트, 다니카 야로쉬, 에린 모리아티, 윌리엄 허트 개봉 미개봉 스포츠 영화란 단어를 떠올립니다. , , 등등을 생각하실 테고, 또는 모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들을 연상하실 수도 있겠죠. 이들의 공통점은 아마도 땀을 뻘뻘 흘리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을 포착한다는 겁니다.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갈등이 없다면, 도전이 아니다”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갈등이 없다면, 도전이 아니다”

포스터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가 2018년 12월 26일, 를 들고 한국에 방문했다. 10월 부산영화제에 이어 2018년에만 두 번이나 내한해 한국 관객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보낸 호소다 마모루 감독. 는 4살 소년 쿤 이 동생 미라이가 생긴 이후 미래에서 온 미라이 를 만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 호소다 마모루 감독 씨네플레이는 12월 27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을 만났다. 그는 “원래 산책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관뒀다”는 너스레로 입을 열었다.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나처럼, 서툰 부모의 모습”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나처럼, 서툰 부모의 모습”

*씨네21이 발간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데일리 기사입니다. (2006)에서부터 (2009), (2012), (2015)등 색깔있는 판타지 드라마를 연출해 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또 한편의 판타지 드라마 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는 갓 태어난 여동생 미라이에게 질투를 느끼는 네 살짜리 쿤이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 시공을 초월하는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는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개인적인 육아의 경험을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①

그야말로 불가능에 도전한 배우. 뛰고, 매달리고, 버티고, 몸을 내던진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조인성은 외계 지성체에 맞서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성과 동물적 감각을 뿜어내며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인다. CG의 편리함에 기대는 대신 육체로 직접 부딪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한계를 시험하는 험난한 현장 속에서도 “미쳐서 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말로 그의 결연한 각오를 증명해 보였다. 마치 〈호프〉 속,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성기 의 질긴 생존 본능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