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방위" 검색 결과

우리 가치관은 달라도 밥은 같이 먹자! <수프와 이데올로기>에 담긴 뭉클한 의미

우리 가치관은 달라도 밥은 같이 먹자! <수프와 이데올로기>에 담긴 뭉클한 의미

사진 제공=워너비펀 ​ 1주일 사이에 본 두 편의 영화는 모두 다큐멘터리였다. 공교로운 점은 두 작품이 모두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점이다. 한편은 아들이 감독이 되어 아버지의 삶을 기록했고(), 다른 한편은 딸이 감독이 되어 어머니의 삶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2005)로 데뷔한 양영희 감독의 신작 이다. ​ 영화 줄거리는 단순하다. 일본인, 미국인 사위를 극구 반대하던 조총련 활동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쉰이 넘은 막내딸은 오사카에 홀로 남은 어머니에게 일본인 남자친구를 인사시킨다.
살인자 1명을 배우 2명이? 충격적 캔디 몽고베리 사건 다룬 <캔디: 텍사스의 죽음> <러브 앤 데스>

살인자 1명을 배우 2명이? 충격적 캔디 몽고베리 사건 다룬 <캔디: 텍사스의 죽음> <러브 앤 데스>

캔디 몽고베리와 그녀의 남편 팻 몽고베리, @Dallasmorningnews ​ 미국 텍사스에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있었다. 1980년 13일의 금요일. 베티 고어라는 평범한 주부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상태가 심각했다. 무려 41개의 자상이 있었고 안구가 도려내져 있었으며 범행 도구는 도끼로 밝혀졌다. 대체 누가, 무고한 여성을 이토록 무참히 살해한 걸까. 얼마 안 가 경찰은 용의자를 한 인물로 특정했다. 피해자인 베티의 남편 앨런 고어의 마지막 통화 내역에 낯선 사람이 있었기 때문.
<더 클럽> -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면 어떻게 처벌될까

<더 클럽> -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면 어떻게 처벌될까

영화 (Deception, 2008)은 회계사 조나단 이 변호사 와이어트 를 만나서 뉴욕의 상류층으로 구성된 익명제 클럽에 가입하게 되고, 그 클럽에서 조나단이 과거 지하철역에서 첫눈에 반했던 여성 S 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조나단이 겪은 일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법에 따라 살펴볼게요. 더 클럽 감독 마셀 랭겐거 출연 휴 잭맨, 이완 맥그리거, 미셸 윌리엄스 개봉 2008. 10. 02. / 2015. 10. 15. 재개봉 1.
2010, 2020년대를 꿈꾼 1990년대 영화 5편

2010, 2020년대를 꿈꾼 1990년대 영화 5편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요즘, 먼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진다. 하나 1990년대에는 세기말 감성 때문인지 당장의 내일보다 먼 미래를 그린 영화들이 많이 나왔다. 1990년대 등장한 영화 중 20년 후 2010년, 혹은 30년 후 2020년을 그린 영화들을 모아보자. 1990년대의 우리는 어떤 세상을 꿈꿨을까. 정확히 2021년을 겨냥한 정확히 2021년을 지목하고 만든 SF 영화가 있으니,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 이 영화 속 2021년은 지금보다 훨씬 더 혁신적이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엔니오 모리꼬네 ‘성덕’이 되는 순간, <헤이트풀 8>의 음악

쿠엔틴 타란티노가 엔니오 모리꼬네 ‘성덕’이 되는 순간, <헤이트풀 8>의 음악

쿠엔틴 타란티노 와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지난 7월 6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을 기리며, 1960~70년대 모리꼬네가 작업한 갖가지 장르의 오리지널 스코어들을 자기 영화에 배치해 애정을 드러내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리꼬네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받은 (2015) 속 음악들을 곱씹어본다. 헤이트풀8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사무엘 L.
샤를리즈 테론과 둔갑술

샤를리즈 테론과 둔갑술

“쟈~도르. ” 광고가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샤를리즈 테론을 볼 때마다 그녀의 등 뒤로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환상을 본다. 신화 속 여신이 현실로 걸어 들어온다면 샤를리즈 테론 같지 않을까란 착각과 함께. 그렇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비교를 거부하는 특정한 것이라기보다, 신화나 르네상스 시대 회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고전적이고도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닮았다. 이런 이미지가 배우 활동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데뷔 초의 샤를리즈 테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곤 했다.
<레이디스 나잇>, 실수로 사람이 죽었다면 범죄일까?

<레이디스 나잇>, 실수로 사람이 죽었다면 범죄일까?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Rough Night, 2017)은 대학 시절 절친 네 명과 주인공 제스 의 호주 유학 시절 절친 피파 까지 총 다섯 명이 제스의 결혼 전 처녀파티를 위하여 10여 년 만에 함께 마이애미에서 1박을 하며 하룻 밤 사이에 벌어지는 온갖 사건이 줄거리인데요. 주인공들이 겪는 사건의 대다수가 범죄가 아닌지 의심이 생기는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연쇄 살인마부터 정부 최고 요원까지! 샤를리즈 테론 캐릭터 5

연쇄 살인마부터 정부 최고 요원까지! 샤를리즈 테론 캐릭터 5

본격적으로 개봉작 가뭄 시기에 들어선 요즘, 한 편의 액션 코미디 영화가 극장가를 찾아왔다. 잃을 것이 없는 남자 해럴드 가 자신의 해고를 유예하기 위해 납치 자작극을 벌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조엘 에저튼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이 눈에 띄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샤를리즈 테론이다. 제약회사의 사장 일레인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로 2020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또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영화 속 법률] <기생충>, 상대 냄새 때문에 코를 막았다면 모욕죄일까?

[영화 속 법률] <기생충>, 상대 냄새 때문에 코를 막았다면 모욕죄일까?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영화 을 뒤늦게 봤습니다. 우울한 게 싫어서 미적거렸는데, 역시 제 예상은 맞았고, 그럼에도 엄청나게 재미있었고 또 씁쓸했습니다. 영화와 법률이란 컨셉에 만큼 딱 맞는 영화도 드문 것이, 이 영화는 범죄로 시작해서 범죄로 끝납니다. 심지어 영화 속 등장인물이 선고를 받을 때 죄명도 세 개 나옵니다. ‘문서위조, 폭행치사, 주거침입이지만 정당방위이고 운 좋게 집행유예를 받았다’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 영화 속 법률에 딱 맞는 영화 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조커>에 대한 박지훈, 김병규 두 영화평론가의 찬반 평론

<조커>에 대한 박지훈, 김병규 두 영화평론가의 찬반 평론

논쟁의 중심에 서다 올해 논쟁적이고 시끄러운 영화를 꼽으라면 는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극장 입장 시 총기 검사를 할 정도로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동시에 반대편에선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중이다. 를 둘러싼 상반된 평가는 이 영화의 미학적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 파급력, 나아가 영화라는 매체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다다른다. 이에 박지훈, 김병규 두 평론가가 보내온 에 대한 각기 다른 평가를 여러분께 전한다. 이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에 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