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검색 결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프리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프리뷰

남산 시인 살인사건 The 12th Suspect 고명성 | 한국 | 2019년 | 102분 | 폐막작 7. 5 CH 19:00 7. 6 CH 15:30 ​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가을 명동. 문인이나 예술인들이 즐겨 찾는 오리엔탈 다방에서 시인 10명이 간밤에 백두환 시인이 남산에서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소곤소곤 주고받는다. 무리 속에서 그 얘기를 엿듣던 김기채 육군 특무부대 소속 수사관은 자신이 그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이라고 소개한 뒤, 시인 10명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은혼> 프리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은혼> 프리뷰

은혼Gintama후쿠다 유이치 | 일본 | 2017년 | 131분 | 폐막작 주간 소년챔프>에 연재 중인 인기 만화은혼>의 실사판. 애니메이션으로 몇 차례 제작되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된 적이 있지만 실사영화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도막부 말기, 일본에 천인이라 불리는 외계인이 들이닥쳤다는 독특한 발상을 기반으로 한다. 천인들이 일본을 장악하고 칼의 소지를 금지한 결과 사무라이 세력이 급속하게 쇠퇴한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4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4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여전히 진화중인 카 액션★★★2001년에 시작된 프랜차이즈가 벌써 8편을 맞이했다. 그 스케일이나 테크닉에서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을 거라고 속단하지 마시길. 기존의 것을 살짝 우려먹는 신도 있지만, ‘좀비 카 액션’ 같은 부분은 정말 놀랍다. 여전히 진화 중인 카 액션 시리즈. 그 지독한 가족주의도 여전하다.
4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4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어느날 감독 이윤기 출연 김남길 천우희 이화정 기자 감정의 흐름이 만들어낸 판타지 ★★★어느날의 ‘판타지’는 강수 의 환영과도 같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강수는, 밝고, 너그러운 미소 의 환영을 만나게 되고, 변화를 맞게 된다. 영화는 그 감정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따라간다. 후반부로 가면서 판타지 뒤의 리얼한 슬픔이 표출되는데, 이 장면들에서 천우희와 김남길이 가진 장점들이 잘 드러난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배우 케미의 힘 ★★★☆ 판타지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그다지 새롭지 않다.
3월 다섯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다섯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감독 루퍼트 샌더스 출연 스칼렛 요한슨, 요한 필립 애스백, 마이클 피트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표면의 리메이크 ★★☆ ‘고스트’와 ‘쉘’ 사이에서 ‘쉘’을 선택했다. 비주얼에 많은 신경을 쓴 만큼 자잘한 디테일의 재미는 있지만, 이야기의 짜임새나 깊이 부분에선 허점이 있다. 원작의 쿠사나기 캐릭터를 실사로 버금가게 옮기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장르적으로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지점이 있다.
3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프리즌 감독 나현 출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정시우 기자투 머치 ★★★무엇 하나가 부족하다기보다는, 너무 많아서 조금 아쉬운 쪽이다. 액션도 음악도 심지어 배우들의 열연도 쉼표 없이 내내 들끓는 영화는, 뜨겁긴 하지만 그래서 일견 부대끼기도 한다. 교도소가 범죄자들의 알리바이를 위해 존재한다는 참신한 발상에 비해, 플롯엔 한국 범죄영화의 여러 그림자가 어른거리기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 홍상수 출연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보이시나요, 영화의 마음이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시작으로 홀연히...
3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미녀와 야수 감독 빌 콘돈 출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정시우 기자이건, 아이맥스로 봐야 해. ★★★☆그러니까, 같은 이유로 실망과 만족이 갈릴 법하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고지식할 정도로 충실히 구현한 영화를 볼 필요가 있어. ”가 전자라면, “할리우드 대규모 자본과 기술력이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얼마나 감쪽같이 실사화해내는지 지켜보고 싶다”면 후자일 테다. 어느 쪽이든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자주 황홀하고 종종 감동적이다. 아이맥스 감상을 권하는 이유다.
3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둘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콩: 스컬 아일랜드감독 조던 복트-로버츠 출연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송경원 기자슈퍼 괴수 히어로, 콩 비긴즈★★★☆단점이 분명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뜬금없는 행동과 상황이 남발되고 불필요한 캐릭터도 많다. 킹콩의 시원한 액션을 위해 서사를 포기했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이건 단점을 메우기보다는 장점을 끝까지 밀고나가기 위한 선택이며 결과적으로 일정부분 성취를 거둔다. 킹콩의 원작에서 가장 먼 지점까지 도달한 변주. 슈퍼히어로, 어드벤처, 밀러터리 장르의 믹싱.
3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3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다프네 킨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슈퍼히어로가 퇴장하는 법★★★☆마침내 울버린(휴 잭맨)에게도 제대로 된 시리즈가 생겼다. 존재감이나 인기에 비해 아쉬운 작품들을 거느렸던 그에게 [로건]은 박수칠 수 있는 은퇴식인 셈. ᅠ강인한 육체로 영웅이 된 울버린은 역설적이게도 그 육체가 힘을 잃어갈 때야 비로소 삶의 정수를 맛본다. 영화는 울버린이 엑스맨 월드 안에서 쌓아온 역사와 설정들을 효과적으로 거둬들이는 동시에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관객들에게 뭉클한 작별을 고한다.
2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 프리뷰

23 아이덴티티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안야 테일러 조이 정시우 기자맥어보이에게 23인분의 출연료를 지급하라. ★★★☆사건을 쌓아가다가 의도치 않은 방향에서 한 방 먹이는 것은 샤말란의 특기이자 장점인 동시에 한계로도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샤말란에게 진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기괴한 상상력이다. 아이덴티티>는 그러한 상상력이 심리극을 만나 영리하게 발휘된 결과물이다. 반전을 조금 비튼 방식의 결말로, ‘반전으로 흥하고 반전으로 망한 샤말란’이라는 일각의 야유를 대범하게 뒤집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