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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검색 결과

힘들면 그만두라고? 일을 너무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만큼 문제가 되는 책임의 사슬 <다음 소희>

힘들면 그만두라고? 일을 너무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만큼 문제가 되는 책임의 사슬 <다음 소희>

는 죽음을 다룬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이 콜센터에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실제 사건이 영화의 모티브다.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 내던져져 죽거나 다치는 현장실습생의 사연은 안타깝게도 우리 시대에 그리 낯설지 않은 이야기가 됐다. 뉴스, 시사 프로그램, 르포 기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실태가 드러났지만 비극은 반복되는 중이다. 이토록 절망스럽고 답답한 현실을 극화할 때, 영화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
장만옥부터 줄리엣 비노쉬까지?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선택한 여성 배우들은 다르다!

장만옥부터 줄리엣 비노쉬까지?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선택한 여성 배우들은 다르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3대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적은 없지만,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하나라는 사실은 모두 부정하지 못한다. 「카이예 뒤 시네마」 소속 평론가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37년째 뛰어난 영화를 만드는 중이다.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 연출한 작품들은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물론 최근에 연출한 (2020)의 반응은 처참하지만, HBO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 시리즈 (2022)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영화광, 박학다식한 대사, 영화의 이론적 성취.
[강정의 씬드로잉] 인간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에 먹히며 기계를 먹는다 <미래의 범죄들>

[강정의 씬드로잉] 인간은 기계를 만들고 기계에 먹히며 기계를 먹는다 <미래의 범죄들>

​ 신체적 고통은 살아 있는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젯거리다. 고통을 자각하는 건 동물도 마찬가지이지만, 인간의 뇌는 물리적 고통에 의해 자신의 정체성과 세계 구조 사이의 연결성을 의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보다 치명적이다. 동물은 고통에 즉물적으로 반응하다가 극에 달하면 죽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끊임없이 강구해왔다. 그래서 고통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기계와 섞여 변형되는 인간의 몸
'좋아요'로 인기 등급 매겨지는 세상, 불행도 전시하면 상품이 된다 <해시태그 시그네>

'좋아요'로 인기 등급 매겨지는 세상, 불행도 전시하면 상품이 된다 <해시태그 시그네>

투렛 증후군을 안고 살아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인기를 모은 유튜버가 있다. 채널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는 30만 명을 훌쩍 넘겼고, 힘겹게 젓가락질하며 라면을 먹는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400만 회에 달했다. 하지만 그의 ‘감동 스토리’는 그리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거짓으로 장애를 꾸며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도전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댓글창 분위기는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 결국 유튜버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증상을 과장했다고 시인해야만 했다.
<아바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찐팬이다? 블록버스터와 맞짱 뜨는 제임스 카메론 영화 인생

<아바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찐팬이다? 블록버스터와 맞짱 뜨는 제임스 카메론 영화 인생

의 한 장면. ​ 현실인지, 상상인지 도통 구분이 가지 않는 신비로움을 자랑하는 인기가 식지 않는 모양새다. 탁월한 CG 덕에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이런 웃픈 리뷰를 내놓을 정도다. "아바타 CG가 대단하다던데, 뭐가 대단하단 건지 모르겠다. 판도라 행성 올로케 촬영에, 나비족들 다 섭외해서 촬영했구만" ​
[인터뷰] “안하무인 톱스타 역에 권상우 원픽 캐스팅?다 이유가 있습니다” <스위치> 마대윤 감독

[인터뷰] “안하무인 톱스타 역에 권상우 원픽 캐스팅?다 이유가 있습니다” <스위치> 마대윤 감독

​ 멀티버스 포스터.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강정의 씬드로잉] 기적은 ‘지금, 여기’ 진짜로 일어난다 <오데트>

[강정의 씬드로잉] 기적은 ‘지금, 여기’ 진짜로 일어난다 <오데트>

‘영화 광인’이라 불리는 일본의 영화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는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1954년 작품 에 대해 이렇게 쓴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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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니 얼굴~" 급으로 쓰이는 '가스라이팅'이라는 말, 아무렇게나 쓰지 맙시다! 영화 <가스등>

​ '타인을 지배할 목적으로 그의 심리를 조작하는 행위'를 일컫는 '가스라이팅'이 일상적 단어로 자리잡은 건 비교적 최근이다. 신체에 가해지는 억압과 폭력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국가적 징벌의 대상이었지만, 심리적 영역에서 자행되는 조종과 학대는 그렇지 못했다. 1938년 패트릭 해밀턴이 연출한 연극 에서 유래한 이 단어가 요즘 더 각광받는 건 정신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익명성에 기대 사적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 상황 역시 가스라이팅을 널리 쓰이도록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아바타: 물의 길>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아바타: 물의 길> 등 1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출연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전편을 압도하진 않지만 여전히 놀라운 황홀경 ★★★☆ 제임스 카메론이 제시하는 것은 여전히 놀라운 상상력의 길이다. 다만 기술적 황홀경에서 오는 충격적 감흥은 전편을 압도하긴 어려운 듯하다. 바다는 전편의 숲과 비교해 큰 차이가 느껴지는 좋은 배경이지만, 이 영화가 그리는 수중 풍경이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라는 인상은 의외로 옅다. 그보다는 감독의 예전작인 이나 고전 같은 작품이 먼저 연상되는 편.
<아이 필 프리티>와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가 비만을 다루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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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조건 아름답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일까. ​ 영국의 배우 자밀라 자밀은 2018년 인스타그램에 '아이 웨이(i_weigh)'라는 계정을 만들었다. 계기는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의 몸무게가 공개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해당 방송은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물었다. 카다시안은 이 정도인데, 당신의 체중은 얼마나 나가는가. 자밀은 이 질문에 '아이 웨이' 운동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