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관계" 검색 결과

<배심원들>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배심원들>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출연 문소리, 박형식 심규한 기자상식이 원칙이라는 진리 ★★★☆ 건조한 법의 언어에 감정을 담아 상식의 말로 풀어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 기댄 것은 오직 상식이라는 일상의 감정이다. 법을 아는 자들보다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순박한 이야기가 다소 교훈적이지만, 강자와 약자에 다른 잣대를 내미는 현재 사회에 대한 경종으로 충분하다. 탄탄한 법정 공방을 기대한 관객이라면 느슨한 논리는 다소 실망할 수 있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원작과 어떻게 다를까?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원작과 어떻게 다를까?

은 최근 미드 팬들 사이에서 핫한 드라마로 꼽힌다. 뻔한 이야기지만, 재밌기 때문이다. 10대 마녀의 평범(. )한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1990년대 드라마 와 마찬가지로 1930년대 발간된 ‘아치 코믹스’ 만화책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각색과 수정을 거친다. 원작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캐릭터 성격 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새 옷을 입고 대중 앞에 선 이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히어로무비 리부트, 양날의 검

히어로무비 리부트, 양날의 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원작이 따로 있다는 건 창작자에게 꽤나 부담되는 일일 것이다. 히어로 코믹스의 실사화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매니아 격으로 히어로 코믹스와 캐릭터, 세계관에 통달한 이들이 전세계에 대다수 포진해 있기에. 하다못해 인쇄만화가 애니메이션화될 때도 그런데, 실제 배우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사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오죽하랴. 이 모든 점을 고려할 때 히어로무비의 실사화는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다. 기대하는 팬들이 많고, 히어로무비인 이상 제작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철저히 설계되었으나 매혹되기는 어려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철저히 설계되었으나 매혹되기는 어려운

화장한 남근 (이하 )가 시작되면 곧바로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등장한다. 연설을 마친 앤 여왕 의 머리에서 시녀가 왕관을 내리자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던 여왕이 이제야 살겠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목을 늘여 근육을 이완한다. 섬세하고 부드럽게 연속되는 동작 끝에 의아하게도 그녀의 얼굴엔 아이들이 토라졌을 때 나올 법한 뚱한 표정이 머문다. 짧은 숏 안에서 올리비아 콜먼은 군주로서의 자태와 신경증적이고 유치할 수 있는 속성을 드러내는 제스처를 이행해가며 앤 여왕의 캐릭터를 단번에 구현해낸다.
<그때 그들> 등 3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그때 그들> 등 3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그때 그들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출연 토니 세르빌로,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엘레나 소피아 리치 송경원 기자욕망은 늙지 않는다. 단지 고약하게 썩고 허무하게 바스러질 뿐. ★★★이탈리아의 전 총리이자 부패한 언론권력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를 조명한 블랙코미디. 전반부는 베를루스코니를 등장시키지 않고 여자를 상납하는 남자 세르지오를 통해 부패의 매커니즘을 고발한다. 후반부 등장하는 부패의 설계자이자 끝자락인 베를루스코니는 악이 아닌 늙고 노쇠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쉬움 앞서는 엑스맨 시리즈, MCU와의 만남이 기회 될까

아쉬움 앞서는 엑스맨 시리즈, MCU와의 만남이 기회 될까

디즈니의 20세기폭스 인수는 누구보다도 히어로 코믹스 및 실사화 시리즈 팬들에게는 꽤나 흥분되는 소식이었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활약했고, 연계점도 많았지만 실사화 프랜차이즈 쪽에서는 전혀 연결고리가 없었던 '엑스맨'과 '어벤져스'가 드디어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MCU 는 새로이 시작하는 단계에 와 있고, 그야말로 세대교체를 하는 시점이다. 이와 더불어 '판타스틱 포'와 '이터널즈' 등이 차기 팀업 물망에 올랐고 뉴 어벤져스에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게 될지 많은 정보가 나오고 있다.
몇 명 정도 아시나요? 영화로 보는 영국 왕 연대기

몇 명 정도 아시나요? 영화로 보는 영국 왕 연대기

, 극장에서 영국 왕실을 엿볼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2월 21일 개봉한 는 18세기 초 앤 여왕을, 3월에 개봉 예정인 는 16세기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와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을 다룬다. 특별전을 통해 동시에 한국 관객들을 만난 준 두 작품가 줄 혼란(. )을 줄일 겸, 영국 왕을 그린 영화들을 연대기순으로 모아봤다. ​ ※ 왕의 초상화 출처는 ‘로열 패밀리’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이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출연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송경원 기자란티모스가 좋아하는 것. 더 친절하고, 덜 날카롭고, 여전히 기묘한. ★★★★불편함을 매혹적으로 탐닉해온 란티모스의 시대극. 18세기 영국의 궁정을 배경으로 인간의 사적이고 내밀한 욕망과 복잡미묘한 관계에 집중한다. 상실감에 시달리는 여왕, 결핍이 없는 여왕의 애인, 권력의 보호를 받고 싶은 하녀, 세 여성이 완벽한 삼각형 형태의 불안을 구축한다. 요르고스의 전작에 비해 더 친절하고 현실적이고 덜 인위적이다.
좀비드라마,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좀비드라마,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첫 국내 좀비 드라마 이 공개됐다. 좀비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는 사골이 문드러질 정도로 우리고 또 우려낸 소재이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낯선 재료다. 두 편의 좀비 영화가 제작되어 한 번의 대성공과 한 번의 대실패를 경험하면서 좀비의 대한민국 적응도를 평가하기도 아직 이른 시점이라 좀비 사극 드라마라는 시도에 기대와 함께 우려도 많았다. 좀비의 직접적인 역사는 죽은 자를 주술을 통해 소생시킨다는 민속신앙이 있던 17세기의 아이티로부터 시작한다.
이번엔 걸크러쉬로 승부할게! ‘버즈 오브 프레이’, 그리고 할리퀸

이번엔 걸크러쉬로 승부할게! ‘버즈 오브 프레이’, 그리고 할리퀸

의 유일한 생존자라 할 수 있는 할리퀸 . ​ DC도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할리퀸 스핀 오프 영화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공개해 왔었는데, 드디어 할리퀸 스핀 오프 무비인 의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 할리퀸은 이후 마고 로비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여러 매체에서 등장하기 시작해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그에 비해 ‘버즈 오브 프레이’라는 여성 히어로 팀업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