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검색 결과

[인터뷰] “파독간호사·성소수자 아닌 두 사람 일상에 집중…그들의 사랑이 밖으로 퍼져나가길” 〈두 사람〉반박지은 감독

[인터뷰] “파독간호사·성소수자 아닌 두 사람 일상에 집중…그들의 사랑이 밖으로 퍼져나가길” 〈두 사람〉반박지은 감독

파독 간호사와 기독교 를 배경으로 사랑, 결혼, 가족, 종교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 이 2월 12일 관객을 만난다. 인생의 절반을 베를린에서 함께 살아온 파독 간호사 출신 이수현, 김인선이 주인공이다. 이수현은 1970년, 150명의 파독 간호사와 함께 함부르크에 도착했다. 김인선은 1972년 파독 광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85년 독일의 여신도회 수련회에서 처음 만났다. 김인선에 첫눈에 반한 이수현이 꽃을 건넸고, 김인선 역시 이수현에게 마음을 열었다.
〈미키 17〉 공개 앞둔 봉준호 감독, ‘뉴스룸’ 출연한다

〈미키 17〉 공개 앞둔 봉준호 감독, ‘뉴스룸’ 출연한다

원작 각색 과정부터 로버트 패틴슨과의 작업 등 다양한 일화 밝힐 예정
신작 공개를 앞둔 봉준호 감독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미키 7」을 스크린에 옮겼다. 위험한 임무를 도맡는 ‘익스펜더블’이 된 미키는 몇 번이고 죽었다가 복제돼 살아난다. 그런데 17번째 미키가 죽지 않고 간신히 살아 돌아와 18번째 미키와 마주치고, 두 미키는 제거될 위험에 빠진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복귀작이자 워너브러더스와 함께한 할리우드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0년 동행한 파독 간호사 레즈비언 커플 이야기 〈두 사람〉

40년 동행한 파독 간호사 레즈비언 커플 이야기 〈두 사람〉

이수현·김인선 커플 삶 조명…감독 "두 사람의 일상 담으려 해"
베를린에서 40여 년간 함께한 레즈비언 커플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1970년대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온 이수현과 김인선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영화는 70대가 된 두 여성의 평범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함께 식사를 하고, 쇼핑을 즐기며,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노년 부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박지은 감독은 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역사박물관의 파독 간호사 전시에서 본 사진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25주년의 의미와 회고

박찬욱 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25주년의 의미와 회고

"50주년에는 분단 아픔이 옛 이야기로 남길 바란다"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박찬욱 감독의 작품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봉 2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특별 관객과의 대화 에서 “이 영화 속 이야기가 지금도 젊은 세대에게 감흥을 준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라며, “50주년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단지 과거의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CJ ENM 비저너리 선정 기념으로 개최됐으며, 박찬욱 감독뿐 아니라 주연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조위와 두기봉 감독이 27년 만에 다시 만난다

양조위와 두기봉 감독이 27년 만에 다시 만난다

홍콩 삼합회 내부의 갈등을 그린 갱스터 드라마로, 일본에서 촬영을 시작해 2027년 개봉이 목표다
양조위와 두기봉 감독이 27년 만에 만난다. 홍콩 매체 ‘홍콩01’에 따르면, 홍콩 삼합회의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갱스터 드라마로,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 미정의 이 작품은 2027년 개봉 예정이다. 오래도록 꾸준히 영화를 연출해오던 두기봉 감독으로서는 고천락, 조미, 종한량 주연 (2016) 이후 거의 10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 셈이다. 그가 데뷔 이후 이토록 오래 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어느 70대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 〈두 사람〉 2월 12일 개봉

어느 70대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 〈두 사람〉 2월 12일 개봉

1980년대 독일의 재독여신도회에서 만난 레즈비언 커플 이수현님과 김인선님의 이야기
낯선 나라 독일에서 반평생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사랑으로, 경계 너머 서로에게 나아가는 로맨틱 다큐멘터리 이 2월 12일 개봉한다.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퀴어 페미니즘 시각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해 온 반박지은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은 1980년대 재독여신도회에서 만난 레즈비언 커플 이수현님과 김인선님의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특히나 나이 든 레즈비언이 비가시화되어 있다.
나카야마 미호가 아니었다면? 〈러브레터〉가 완성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나카야마 미호가 아니었다면? 〈러브레터〉가 완성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아, 무슨 말을 보태야 할까. 탄식이 앞섰다. 2024년 12월 6일, 계엄령으로 시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믿기지 않은 소식이 더해졌다.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아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의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의 부고였다. 향년 54세의 이른 작별이었다. 나카야마 미호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부검 결과 사인을 “목욕 중에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판명되었다”고 발표했다. 더없이 아깝고 허망하다. 내년 1월 1일 의 재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던 차였다. 내년은 1995년 가 일본에서 개봉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기억에 관한 기억의 영화.
배우 홍경의 시네마틱 오디세이: 홍경이 사랑한 영화들

배우 홍경의 시네마틱 오디세이: 홍경이 사랑한 영화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한국에서 ‘시네필 ’의 별칭이 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릇 시네필이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남다른 심미안과 폭넓은 경험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이 높은 허들에 ‘영화 기자’라는 직업의 필자도 스스로 손사래를 치는 바이다. 배우 홍경은 분명한 시네필이다. ‘영화를 떼고 산 시간보다 붙이고 산 시간이 더 길다’는 홍경은 그간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안녕 시리즈온④]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세상과 맞서기, 〈노 베어스〉

[안녕 시리즈온④]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세상과 맞서기, 〈노 베어스〉

1920년대 일제 강점기, 1960~70년대 군사정권기 등 100여 년의 역사 속 한국 영화는 수차례 억압에 맞서며 오늘날과 같이 빛나는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제는 ‘검열’, ‘탄압’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불과 7년 전 수면 위로 드러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것이다. 이란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아스가르 파르하디 등 걸출한 거장 감독을 배출한 영화 강국임에도 여전히 영화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비정성시〉부터 〈상견니〉까지, 대만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1)

〈비정성시〉부터 〈상견니〉까지, 대만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1)

부터 까지, 대만 뉴웨이브와 청춘영화 완전정복. 씨네플레이와 브릭스트래블이 함께 한 ‘대만 무비투어’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다녀왔다. 지난해 9월 12일 장국영의 생일을 맞아, 그리고 올해 4월 1일 장국영의 기일을 맞아 진행했던 ‘홍콩 무비투어’를 대만으로 넓힌 것. 대만은 다양한 미식과 볼거리가 가득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이미 친숙하고 매력적인 나라지만, 영화와 드라마에 초점을 맞춰 무비투어 참가자들과 함께 그 촬영지들을 찾아다니며 마치 그 작품 속에 걸어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