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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크로넨버그의 <포제서>를 그의 아버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와 나란히 놓고 보기

브랜던 크로넨버그의 <포제서>를 그의 아버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와 나란히 놓고 보기

자본이 철학을 대신할 때 ※ 결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브랜던 크로넨버그의 (2012)은 조작된 혈액과 세포로 다른 인간과 연결되려는 시도에 관한 이야기다. 흥미로운 소재였으나 이야기가 겉도는 끝에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 느낌을 줬는데,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 는 주제와 연출 면에서 훨씬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아버지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1983)이나 (1999)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서, 기계와 인간의 결합은 단계를 더 나아갔고, ‘왜 인간은 기계와 결합되기를 원하는가’, ‘인간과 기계의 결합은 현실과 어떤 관계를...
공감은 기본, 응원하고 싶은 여성들의 우정을 볼 수 있는 드라마

공감은 기본, 응원하고 싶은 여성들의 우정을 볼 수 있는 드라마

매년 3월 8일은 여성 인권과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외침은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했던 이때의 시위에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100년이 훌쩍 넘은 오늘날은 다양한 부분에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됐으나 여전히 성평등의 노력은 진행 중이다.
초콜릿보다 더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맞이 로맨스 영화 추천

초콜릿보다 더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맞이 로맨스 영화 추천

발렌타인데이가 상술이라는 얘기는 십수 년째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2월 14일만 되면 달콤한 것들이 쏟아져 나온다. 초콜릿은 물론, 평소 써보지 않던 달달한 향의 향수, 기분 좋은 조도가 은은하게 자리한 좋은 식당과 음식, 나를 위한 작은 사치 배스 밤, 그리고 연인과 보내는 밤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영화들까지. 상술임을 되뇌면서도 평소 시선조차 주지 않던 초콜릿과 로맨스 무비가 생각나는 건 어쩐 일일까. 속임수임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 주는 것, 마치 사랑과도 닮아 있다. 맞다. 발렌타인데이는 사랑이다.
<승리호>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승리호> 등 2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승리호감독 조성희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한국 영화의 성공적인 우주 개척★★★★조성희 감독이 섬세하게 빚어낸 공간은 우주에서도 특별하다. 장르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한국적인 요소까지 적절하게 곁들이며 우리만의 스페이스 오페라 기준을 세웠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과 설정, 이야기는 아쉬운 점인 동시에 우리가 이 장르에서 기대하는 쾌감의 기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사실감 있는 세트에 화려한 시각 효과까지.
<사괜>... 대세배우 된 박규영 출연작 훑어보기" loading="lazy" />

"얘가 얘였어?!" <스위트홈> <사괜>... 대세배우 된 박규영 출연작 훑어보기

“얼마 전엔 정말 놀라운 경험도 했어요. 저랑 민시랑 같이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스케줄 장소에 도착해보니 대포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 분들이 계신 거예요. 민시한테 ‘오늘 유명한 아이돌 그룹 오나 봐’라고 문자를 보냈죠. 그러고 차에서 내렸는데 다들 저희를 찍으시더라고요. 날씨가 추웠는데 저희 응원하려 기다리셨대요. 얼어 있는 손을 보니 얼마나 죄송스럽고 감사하던지요. 감격해서 민시랑 손 붙잡고 ‘더 열심히 살자’ 다짐했어요. ”박규영이 최근 ‘퍼스트룩’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잔잔하게 희망을 안겨주는 영화 5

잔잔하게 희망을 안겨주는 영화 5

2020년이 끝났다. 한 해가 지났음에도 '진다'나 '간다' 같은 낭만적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건, 코로나19를 중심으로 무척 고단한 한 해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wavve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2021년 첫 포스트는 진부하지만 희망적인 운치의 영화들을 골라봤다. 기자 본인이 이런 영화류를 많이 즐기지 않아, 마냥 희망적인 영화들은 아니지만 이 영화들과 함께 힘을 얻어 2021년을 걸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어거스트 러쉬 전혀 다른 음악을 하는 두 사람이 한눈에 반할 확률.
'스위트홈' '경이로운 소문' 다음엔 뭐? 공개 예정인 웹툰 원작 작품들

'스위트홈' '경이로운 소문' 다음엔 뭐? 공개 예정인 웹툰 원작 작품들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권 차트를 휩쓴 부터 통쾌한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 천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카카오 TV의 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까지. 최근 화제작은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탄탄한 팬층과 믿음직한 서사를 지닌 웹툰 콘텐츠는 오래전부터 영화/드라마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왔다. 앞으로 관객, 시청자를 만날 예정인 웹툰 원작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경이로운 소문〉, 소문의 괴력을 닮을 수 없다면, 오지랖이라도 닮아보자

〈경이로운 소문〉, 소문의 괴력을 닮을 수 없다면, 오지랖이라도 닮아보자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아주 조금씩, 오지랖을 발휘해 세상이 순리대로 돌아가도록 나설 수 있다면 어떨까. 우리가 사는 세계도 조금은 균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경이로운 소문 연출 유선동 출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이홍내, 최윤영, 이찬형, 문숙, 이지원, 김소라, 정원창, 손여은, 전진오, 김승훈, 김정진, 김은수, 이도엽, 옥자연 방송 2020, OCN 위겐 의 안내로 저승과 이승 사이의 공간 ‘융’을 둘러보던 소문 은, 융의 풍경을 보고 어안이 벙벙하다.
<힐빌리의 노래>가 고백하는 백인 하층민의 유전자

<힐빌리의 노래>가 고백하는 백인 하층민의 유전자

흙수저의 기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 다녀왔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대를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는 그곳의 양극화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서(필자는 시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KBS 기자다. -편집자). 아마존, 구글, 애플 등 현재 전세계 시가총액 톱10 기업은 모두 이용자 데이터를 원료 삼은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끌어모으는 회사들이다. 세계 부자 1위인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자산 규모는 공개된 것만 1130억 달러(약 125조원)에 이른다.
[인터뷰] <잔칫날> 소주연, 하준 얼굴 보고 울면서 후시녹음 한 이유

[인터뷰] <잔칫날> 소주연, 하준 얼굴 보고 울면서 후시녹음 한 이유

핏빛 장르물의 세계, 올해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4관왕을 수상한 은 그 이력에 기대 엄청나게 기괴한 영화는 아님을 미리 밝힌다. 하지만, 비루한 일상에 찾아온 불행을 극복하려는 몸부림 속에서 예상할 수 없이 벌어지는 아이러니하고도 애달픈 상황은 어떤 장르물보다 잔인하며 서늘하다. 아버지의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팔순 잔치의 MC를 맡아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오빠 경만 대신 홀로 장례식장에 남아 죽음의 예식에 필요한 온갖 결정과 참견에 어쩔 줄 몰라하는 동생 경미 는 냉혹하고 이기적인 세상의 무게를 고스란히 떠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