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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뒤에 우리" 검색 결과

<너는 여기에 없었다>, 린 램지가 죽음을 영화에 끌어들이는 법

<너는 여기에 없었다>, 린 램지가 죽음을 영화에 끌어들이는 법

죽음을 견디다 린 램지는 (2011)에서 소년의 얼굴에 살인마의 초상을 겹쳐놓는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조합이지만 그녀에게 삶이란 그런 것 같다. 있어서는 안 되는 곳에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이 생생히 박혀 있는 살풍경이야말로 삶의 민낯이 아닌가. 그 불협화음 앞에서 당신은 무얼 할 수 있느냐고 린 램지는 묻는다. 그녀의 신작 (2017)에는 다양한 ‘겹침’이 등장한다. 남자의 목소리 위로 소녀의 목소리가 겹쳐지고, 음악의 선율 위로 다른 선율이 겹쳐진다. 그러나 분별없이 겹쳐지는 그 풍경은 조화롭지 않다.
<안시성> 조인성·남주혁·배성우·엄태구 - 고구려 액션 히어로

<안시성> 조인성·남주혁·배성우·엄태구 - 고구려 액션 히어로

엄태구, 배성우, 남주혁, 조인성 . 안시성 전투는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 전, 동아시아 역사에서 가장 기록할 만한 승리의 역사다. 성의 입지를 활용한 지략과 전술로 6배에 달하는 당의 군대에 맞서 승리로 이끌었으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방불케 하는 전투였다. 당시 당 태종이 이끄는 대군에 맞서 싸운 안시성 성주가 양만춘 이었다. 88일간 펼쳐진 치열한 전투를 2018년의 스크린에 재현하기까지 지난겨울 7개월간의 촬영과 2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다.
TV의 새로운 유행, 살인 코미디가 흥한다

TV의 새로운 유행, 살인 코미디가 흥한다

*벌쳐 와 리프린트 계약을 맺고 번역한 콘텐츠를 편집한 글입니다. (글: 젠 체이니) 올해 3월 방영한 배리> 는 첫 장면부터 사람이 죽는다. 정확히 말해 사람이 죽은 직후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배리(빌 헤이더)는 호텔 방 안에 서 있고, 그 옆엔 대머리 사내가 이마 중앙에 총을 맞아 피를 철철 흘리는 채 죽어 있다. 이 정도까지 묘사한다면 배리가 그 남자를 죽인 걸 분명한데, 그의 표정은 사람을 죽인 것 같지 않다.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저 평범한 당신의 옆집 남자. 2016년 출간된 산문집 에서 박정민이 스스로를 표현한 문장이다. 그는 늘 그랬다. 겸손이 자신감에 자리를 내어 준 적이 없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발하고 불안을 털어놓고 반성하는 타입.
<변산> 개봉 전 미리 만나본 이준익 감독, “청춘영화? 음악영화? 글쎄!”

<변산> 개봉 전 미리 만나본 이준익 감독, “청춘영화? 음악영화? 글쎄!”

이준익 감독 이준익 감독의 사무실을 찾았다. 인터뷰 장소인 회의실은 조금 어수선했다. 책상 위에는 시나리오, 캐릭터 관계도, 스태프 연락처 이외에 각종 회의 자료가 수북했다. ‘아, 여기서 이 탄생했구나’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이준익 감독은 “회의했으면 좀 치우지”라고 어색함을 감추며 기자를 반겼다. 촬영현장 지난 5월24일 의 이준익 감독과 조금 아니 많이 이른 인터뷰를 했다. 7월 4일 개봉하는 을 보기 전이었고 ‘씨네플레이’ 기자는 시나리오만 읽은 상태였다.
토크 클래스에서 만난 이희준,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과 배우들

토크 클래스에서 만난 이희준,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과 배우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GV 는 물론이고, 포럼이나 시네마 클래스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그중 토크 클래스는 적은 수의 관객과 감독, 배우가 만나는 자리로 이들의 허심탄회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포스트에선 토크 클래스와 토크 클래스에서의 대화를 정리했다. 이희준 토크 클래스배우 이희준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연과 연출을 맡은 로 단편영화 경쟁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이 한눈에 알아봤다는 배우, 송새벽의 모습들

봉준호 감독이 한눈에 알아봤다는 배우, 송새벽의 모습들

7년의 밤 감독 추창민 출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개봉 2018 대한민국 상세보기 솔직히 말하자. 요즘 배우 송새벽은 조금 뜸했다. 8년 전, 그는 엄청났다. 2010년 출연한 작품을 살짝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해 그가 출연한 영화가 무려 5편이다. , , , 그리고 . 특히 의 변학도 캐릭터는 전무후무했다. 어딘가 어리숙해 보이면서 더듬더듬했던 그의 말투가 생생히 기억난다. 송새벽이 정유정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영화 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예전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정우의 단골 포차, 작업실에서 이어간 이야기 ② (feat. 윤종빈, 주지훈, 한성천)

하정우의 단골 포차, 작업실에서 이어간 이야기 ② (feat. 윤종빈, 주지훈, 한성천)

[정시우의 A room] 오후 4시, 하정우의 공간에 가다 ②‘A room’은 Actor's room 즉, 배우의 방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을 담습니다. 작품 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하정우 집에 가서 나눈 인간 하정우 이야기 ① [정시우의 A room] 오후 4시, 하정우의 공간에 가다‘A room’은 즉, blog. naver. com # 하정우, 20년 단골 포차. (feat 윤종빈) PM 07:40.
하정우 집에 가서 나눈 인간 하정우 이야기 ①

하정우 집에 가서 나눈 인간 하정우 이야기 ①

[정시우의 A room] 오후 4시, 하정우의 공간에 가다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을 담습니다. 작품 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하정우의 공간 방문을 예약한 건, 지난 1월 하순 경이었다. 당시 하정우는 태평양 위에 떠 있는 하와이 오아후 로 날아가 있었다.
<쿨 러닝> 열대나라 선수들의 봅슬레이 분투기, 그리고 시원한 쿠어스

<쿨 러닝> 열대나라 선수들의 봅슬레이 분투기, 그리고 시원한 쿠어스

나를 닮았는지, 아들 녀석도 목욕하는 걸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같이 목욕탕에 가기도 하고 1년에 서너 번은 같이 온천에 가기도 하지만, 보통은 집 욕조에 둘이 같이 들어가곤 한다. 며칠 전 평소처럼 집 욕조에 아들 녀석과 함께 몸을 담그고 있다가 갑자기 학창 시절 때 생각이 났다. 의자를 나란히 붙여놓고 주루룩 앉아서 “쿨 러닝~~~. . . ”을 외치며 몸을 이리저리 기울이던 기억이. 집 욕조에서 아들은 앞에, 나는 뒤에, 마치 봅슬레이를 탄 것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가 말이다. 딱 이런 자세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