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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재림 유작 〈폭락〉개봉 6일만에 2만 관객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

故 송재림 유작 〈폭락〉개봉 6일만에 2만 관객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

현해림 감독의 루나코인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폭락〉
영화 이 개봉 6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다. 20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은 19일까지 누적관객수 1만 82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故 송재림의 유작으로 국내 피해자만 28만 명, 피해 금액으로 50조 원이 넘는루나 코인 폭락 사태를 모티브로 한 범죄 드라마이다. 몰락하는 청년 사업가 양도현 역을 맡은 故 송재림은 이 역할을 통해 10대부터 30대까지 긴 시간 동안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이토록 유쾌한 일본종합절망세트 〈파문〉

이토록 유쾌한 일본종합절망세트 〈파문〉

낯선 나라로 떠나, 역시 이곳이 낯선 어떤 이와 시나몬 롤을 나누고 싶다((2006)). 훌쩍 떠난 해변 마을에서 뜻 모를 체조를 하다 천천히 익힌 팥을 한 스푼 크게 베어 무는 것도 좋겠지((2007)). 낯선 곳에서 찾는 영혼의 안식.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전매특허인 '치유의 판타지'를 기대했던 관객들이라면 신작 (2023)은 조금 낯설 것이다. 성차별, 재해, 간병, 신흥종교, 장애인 차별, 고립 등 일본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차례차례 농락당하는 가족의 모습은 현대 사회가 품고 있는 어둠과 불안의 축소판이다.
[인터뷰] 고 송재림 배우 마지막 모습 스크린에 … “한 사람이 50조 원 증발시켰다고? 제도적 공백·편법·탐욕 뒤얽힌 비극!” 〈폭락〉 현해리 감독

[인터뷰] 고 송재림 배우 마지막 모습 스크린에 … “한 사람이 50조 원 증발시켰다고? 제도적 공백·편법·탐욕 뒤얽힌 비극!” 〈폭락〉 현해리 감독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이 1월 15일 개봉한다.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은 2022년 50조 원이라는 돈을 증발시키며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라는 실화를 기반으로 재창조한 범죄드라마 영화다. 송재림 배우는 에서 거의 모든 씬에 등장하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연대기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 은 로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영화제 ‘OTT 쇼케이스 부문’에 소개돼 호평받은 현해리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인터뷰] 〈오징어 게임〉 시즌2 임시완 “명기는 얄팍한 인물… 준희를 아직도 ‘현 여친’으로 생각할 것” 

[인터뷰] 〈오징어 게임〉 시즌2 임시완 “명기는 얄팍한 인물… 준희를 아직도 ‘현 여친’으로 생각할 것” 

시즌2에서 가장 의중을 알아채기 어려운 참가자라면, 단연 이명기 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이명기는 코인 투자로 거액의 빚을 지고 게임에 참가했으면서도 ‘폰으로 코인 시세 못 보면 책임질 거냐’라는 등 기고만장하다. 동시에, 자신의 아이를 가진 전 여자친구 준희 에게는 ‘내가 지우라고 그랬잖아’라고 말하면서도 ‘같이 나가서 살자’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한다. 자신의 코인 유튜브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라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쉽게 내칠 수 있는...
긴 세월의 누명을 씻어낸 실제 사건을 극화한 영화 5

긴 세월의 누명을 씻어낸 실제 사건을 극화한 영화 5

12월의 날선 기운이 가시지 않은 2025년 1월, 기쁘면서도 안타까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바로 무기수 김신혜 씨가 2025년 1월 6일, 20여 년간의 누명을 벗고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다. 당시 아버지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신혜 씨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 2015년 재심 신청으로 현재의 판결까지 이르게 됐다. 재판부는 무죄 선고 이유 중 "경찰 측의 영장 없는 압수로 위법수집증거"를 거론했다. 기나긴 복역 기간을 누가 온전히 보상해줄 수 있겠느냐마는, 지금이라도 진실이 밝혀지게 돼 다행이기도 하다.
[인터뷰 ]“어떤 해명도 변명으로 들린다는 것 알아... 송구스럽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박성훈

[인터뷰 ]“어떤 해명도 변명으로 들린다는 것 알아... 송구스럽다” 〈오징어 게임〉 시즌2 박성훈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성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2 관련 언론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공개 직후 전 세계 1위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시즌 2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성훈이 연기한 캐릭터 조현주는 기존의 성소수자 묘사에서 탈피한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져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는 배우 박성훈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작품의 성공적인 공개 이후 불과 4일 만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악역 연기 위해 00까지 했다, 〈하얼빈〉 비하인드 TMI

악역 연기 위해 00까지 했다, 〈하얼빈〉 비하인드 TMI

역시 연말 기대작. 이 12월 24일 개봉 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묵직한 필름 누아르로 풀어낸 은 스크린에 담긴 영상미가 증명하듯 영화를 만드는 동안 각종 일화가 있어 비하인드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을 본, 혹은 앞으로 볼 관객들을 위해 그동안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에서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봤다. 아래 내용은 씨네플레이에서 진행한 ‘한국영화, 감독’ 우민호 편과 매체 인터뷰에서 발췌한 내용을 재구성했다.
2024 TV 드라마 톺아보기 - 상반기 결산

2024 TV 드라마 톺아보기 - 상반기 결산

2024년 상반기 한국 드라마는 판타지 장르의 전성시대였다. 타임슬립, 초능력, 나이 변신 등 다양한 판타지적 요소들이 현실의 아픔을 녹여내는 장치로 활용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러한 판타지 요소들은 세대 갈등, 취업난, 결혼과 이혼 등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절묘하게 결합하며 공감과 위로를 전달했다. 상반기 최대 화제작은 단연 tvN의 이었다. 56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24.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 좋은 영화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 좋은 영화들

연말이 되면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지나온 시간을 되짚으며 잘했다, 못했다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겨보기도 하고, 그 틈에 새해의 다짐을 고민하다 보면 한 해가 어느새 훌쩍 가버린 것만 같아 아쉬움이 배가된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조금 더 ‘천천히’ 나를 들여다볼 시간 아닐까. 그래서 준비했다. 혼자서 보기에 더없이 좋은 영화 몇 편을 골라봤다. 연말 특유의 묘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결심을 다질 수 있게 해줄 작품들이다.
[인터뷰] “수영의 패션, 브래드 피트 참고하기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배우 이희준

[인터뷰] “수영의 패션, 브래드 피트 참고하기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배우 이희준

전략도 수완도 대단하다. 겨울 평균 기온 18도인 나라에 가서도 솜털 빵빵한 패딩 팔아서 떼 돈 버는 남자가 있다. 외환위기로 나라가 뒤집힌 90년대 말, 콜롬비아에서 속옷 밀수를 시작으로 자리 잡은 남자 수영 . 승승장구하던 그의 비즈니스에 동생 같은 청년 국희 를 영입한 그는 머지않아 수도 보고타에 대형 백화점 하나 세우는 게 꿈이다. 물론 제 수하인 줄 알았던 국희가 성장하면서 브로맨스에 가깝던 관계는 어긋나고, 이민자의 성공신화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