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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짓>의 유연한 아름다움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트랜짓>의 유연한 아름다움은 어디서 기인하는가

얼굴의 뒷면 “아직 관능의 열기가 남아 있는 무덤 속으로 내려가고 싶다. ” -앙드레 지드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을 보고 나서 덧붙이고픈 말은 많지 않다. 이 유연하고 매혹적인 영화 앞에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오인과 매혹, 불안과 부끄러움, 우정과 연대, 고독과 외면, 돌연한 죽음과 지속되는 삶, 떠나는 것과 기다린다는 것, 무엇보다도 파국적인 사랑에의 열망…. 어쩌면 그 모든 감정과 선택들에 대해. 그러한 감정을 운용하는 영화의 리듬을 잊기 어렵다.
같은 사람이라구요? 극과 극을 오가는 남성 배우

같은 사람이라구요? 극과 극을 오가는 남성 배우

'아니, 이 배우가 여기에도 나왔었어. ' 싶은 순간이 있다. 한없이 맑고 밝은 역할을 하다가 다른 영화에선 비정의 끝을 달리는 희대의 악역으로 나오기도 한다. 같은 경찰을 할지라도 시민을 지키는 지팡이였다가, 폭력을 휘두르는 지팡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미친 연기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남성 배우 5명을 소개해 보려 한다. 마지막엔 움짤도 넣었으니 표정부터 몸짓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그들의 연기를 확인해 보자.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스튜디오별 최고 흥행작, 최대 실패작은?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스튜디오별 최고 흥행작, 최대 실패작은?

매해 공개되는 수많은 영화 중 영화사(史), 혹은 제작/배급사 역사에 남을 만한 작품은 흔치 않다.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말이다. 최고 흥행, 최고 적자 등 스튜디오에 유의미한 기록을 남긴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인수된 이십세기폭스까지 포함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최고 흥행작과 최대 실패작들을 소개한다. (실패작 기준: 흥행 성적 절대값이 아닌 손실액/적자 기준) 1.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코스프레. 시위 단골 캐릭터 모음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코스프레. 시위 단골 캐릭터 모음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과격파도 있는 법. 그들은 억눌려 압축돼있던 욕망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최근에는 광기 어린 약탈과 방화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표현의 방식은 결코 용납될 수 없지만, 미국 건국 후 250년간 곪아 터지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몇 마디 구호로 점잖게 따지는 것 또한 어려운 일. 그래서 일부 현명한 시민은 캐릭터를 일종의 페르소나로 삼고 코스프레를 하며 평화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여름의 시작! 메모리얼 데이 주말 극장가의 승자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여름의 시작! 메모리얼 데이 주말 극장가의 승자들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지정된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는 전몰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우리의 현충일과 비슷한 개념이다. 재미있게도 메모리얼 데이는 뜻깊은 날인 동시에 영화계에선 ‘여름 성수기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다. 주말을 포함한 나흘의 대목을 노린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개봉기 때문이다. , 시리즈가 대표적인 ‘메모리얼 데이 블록버스터’라 할 수 있다. 역대 메모리얼 데이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개봉 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소개한다. 1.
상대 배우를 일주일간 잠 못 들게 한 맥어보이의 리즈시절

상대 배우를 일주일간 잠 못 들게 한 맥어보이의 리즈시절

이제는 '빡빡이 아저씨'가 별명이 된 제임스 맥어보이. 근래 시리즈의 자비에 교수와 의 케빈을 연달아 연기하며 머리 자랄 날 없었던 맥어보이지만 이번에 재개봉하는 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그는 영국 최고의 스윗가이 중 한 명이었다. 특히 와 , (대충 팬들 심장 움켜쥐고 쓰러지는 반응) 으로 이어진 2006년~2007년 출연작은 맥어보이 팬들이 뽑는 최고의 '외모 깡패' 시절. 오죽하면 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앤 해서웨이도 "처음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연기해보니 일주일간 잠을 잘 수 없었다"며 신앙 고백(.
다행일까? 아까울까? 끝내 완성하지 못한 슈퍼히어로 영화 10편

다행일까? 아까울까? 끝내 완성하지 못한 슈퍼히어로 영화 10편

엄청난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 뒤로,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제작조차 못한 영화가 많다. 슈퍼히어로 영화도 마찬가지다. 이중에는 제작이 엎어져 다행인 작품도 있고, 끝까지 추진했다면 좋은 결과를 내놓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작품도 있다. 이에 제작이 취소된 슈퍼히어로 영화 10편을 살펴보고, 무엇 때문에 제작이 무산됐는지 비하인드를 알아본다. 팀 버튼의 ‘슈퍼맨 리브스’ 테스트 촬영 1990년대 중반, 팀 버튼과 니콜라스 케이지가 손을 잡고 슈퍼맨의 부활을 준비했다.
네이머와 블랙 팬서의 악연, <블랙 팬서 2>에 나올까?

네이머와 블랙 팬서의 악연, <블랙 팬서 2>에 나올까?

1. 의 빌런에 대한 추측 현재까지 속편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특별히 전해진 것이 없다. 일단 2022년 5월 6일로 개봉일이 확정됐고, 라이언 쿠글러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른 작품들의 일정이 줄줄이 밀리고 있어 향후에 변동될 소지가 있다. ​ 현재까지 거의 모든 게 베일에 가려졌지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내용과 등장인물일 것이다.
잘나가는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선언, 그 결과는?

잘나가는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선언, 그 결과는?

시리즈에 등장한 발레리나 이제는 시리즈가 아니다. 유니버스의 시대다. 많은 영화들이 흥행을 하거나 팬덤이 생기면 속편만 만드는 게 아니라, 작품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또 다른 이야기를 내놓는다. 이런 '스핀 오프' 영화가 유기적으로 모이면 하나의 유니버스를 성립시킨다. 최근엔 시리즈가 극중 등장한 발레리나 캐릭터를 모티브로 라는 스핀 오프를 발표한 바 있다. 과연 그동안 스핀 오프를 발표한 시리즈들은 얼마나 이익을, 혹은 손해를 봤을까. 유명 시리즈의 스핀 오프 흥망사를 정리해봤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제작비 몇 배를 벌어? 제대로 실속 차린 2019년 블록버스터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제작비 몇 배를 벌어? 제대로 실속 차린 2019년 블록버스터들

영화의 수익을 계산하는 데 있어 박스오피스 성적이 전부는 아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맞지만, 제작비나 로열티, 홍보비용, 2차 시장 수익 등 다양한 요소를 살핀 다음에야 비로소 영화의 ‘진짜 성적’을 알 수 있는 법이다. 겉으로는 ‘흥행했다’ 싶은 영화들이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맞추거나 심지어 적자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도 이러한 어른들의 사정 때문이다. ​ 코로나19 여파로 멈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를 대신할 이번 주제는 ‘영화의 수익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