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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검색 결과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사랑’을 노출하지 않는 이유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사랑’을 노출하지 않는 이유

완전한 가상-관계에 대한 기대 영화를 보는 동안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왜 하필 그녀는 ‘국수’를 택했을까. 다른 식당에 갈 수도, 혹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 영화에는 단 한 차례, 그녀의 국수 먹기가 주저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후반부에서 진아 는 툭 끊긴 국수 가락을 삼키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한다. 여기서부터 영화는 결말을 향한 도약을 진행한다. 가족의 장례식에서도 울지 않았던 그녀가 작은 식당에서 무너지는 것이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극장에서? 초여름의 영화 특별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극장에서? 초여름의 영화 특별전

국내외 화제작들이 속속 개봉을 앞둔 요즘, 멀티플렉스의 개봉작 외에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스케줄러를 미리 준비해두시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특별전 ~ 6월 6일 @ 서울아트시네마 이란을 대표하는 시네아스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세상을 떠난 지도 근 5년이 흘렀다. 서울아트시네마는 키아로스타미가 살아생전 44년간 펼쳤던 영화 세계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추천 받습니다! <아이들은 즐겁다>처럼 눈물 나는 웹툰 원작 영화 또 없나요?

추천 받습니다! <아이들은 즐겁다>처럼 눈물 나는 웹툰 원작 영화 또 없나요?

아이들은 즐겁다 감독 이지원 출연 이경훈, 박예찬, 홍정민, 박시완, 옥예린, 이상희, 윤경호, 공민정 개봉 2021. 05. 05. 상세보기 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관객수가 아주 많아서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다는 의미다. 손수건이 필수인 이 영화는 웹툰이 원작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연재됐다. 허5파6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의 작품이다. 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서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웹툰 기반의 드라마, 영화들을 떠올려봤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대리운전과 진상손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대리운전과 진상손님

영화 의 줄거리는 소설가를 꿈꾸던 남자 주인공 경유 가 여자친구 현지 의 집에 얹혀살면서 글쓰기는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을 하다가 헤어진 여자친구 유정 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경유가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감독 이광국 출연 이진욱, 고현정 개봉 2018. 04. 12. 1. 대리운전 진상손님의 유형별 대처 경유는 소설가를 꿈꾸었지만 현재는 글 쓰는 것을 포기하고 여자친구 현지의 집에 얹혀살면서 아르바이트로 대리운전을 하면서 진상손님을 유형별로 만나게 됩니다.
5월 가정의 달,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5편

5월 가정의 달,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 5편

5월. 흔히 가정의 달이라 부른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5월이 되면 새삼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기도 한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나에겐 어떤 의미일까. 사실 5월이 아니라도 가족의 의미 찾기는 복잡한 문제다. 영화에서 가족을 소재로 많이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버이날이 있는 주말, 가족의 의미를 다루는 5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어떤 영화는 가족과 함께 보는 것도 좋겠다. 가족과 함께 보다가 민망해질 수 있는 작품도 있다. 토니 에드만 토니 에드만은 누구일까. 의 제목만 보고 궁금해질 수 있다.
<데이비드 게일> - 강간죄 고소와 사형제도

<데이비드 게일> - 강간죄 고소와 사형제도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2003)은 대학교수로서 사형제도 폐지론자인 남자 주인공 데이비드 게일 이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무혐의를 받았으나, 그 후 사형제도 폐지 운동을 같이하는 동료 교수 콘스탄스 를 성폭행하고 살인했다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사형집행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기자 와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풀어가는 것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혐오의 시대, <우주전쟁>을 지금 바로 관람해야 하는 이유

혐오의 시대, <우주전쟁>을 지금 바로 관람해야 하는 이유

다른 날과 별다를 것이 없는 하루였다. 출근을 했고, 등교를 했고, 소소한 일로 가족과 갈등을 빚었다. 그날의 평범함이 어그러지기 시작한 건 유럽 우주국 대표들이 대형 소식을 전하고서부터. 이들은 한껏 긴장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서 우주에 또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다고 발표했다. 낯선 존재에 대한 경이로움과 경계심이 피어난 것도 잠시. 지구를 향해 알 수 없는 물체들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한밤중 몰아친 외계 생명체의 경고는 유럽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외계 생명체들은 잔혹했다. 이들은 지구인들에게 도망갈 틈을 주지 않았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등 4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평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등 4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평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감독 샤카 킹출연 다니엘 칼루야, 키스 스탠필드, 마틴 쉰 심규한 기자어둠의 시대가 만든 배신과 구원★★★☆어쩔 수 없이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1960년대 말 흑인 민권 운동의 위대한 영웅을 비극적인 죽음으로 몰고 간 한 사람의 이야기다. 완벽하게 옳은 길을 걷는 영웅의 시선 대신 불안과 자책 속을 흔들리며 걷는 배신자의 눈을 통해 어두운 시대 속 약자의 참혹함을 경험한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150억년이라는 터무니없는 위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150억년이라는 터무니없는 위로

그러니까 150억년만 기다리면, 모든 헤어졌던 만물이 결국 다시 만난다. 이건 CNN에도 뉴스로 나왔어요. 그런 희망이 있어요, 나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연출 윤성호 출연 박희본, 박혁권, 김성령, 황제성, 조한철, 윤박 방송 2012, MBC every1 대체 마크 저커버그는 무슨 생각으로 ‘과거의 오늘’ 기능을 만든 걸까. 가끔 페이스북에 들어갔다가 ‘과거의 오늘’을 볼 때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망각이 좋은 이유가 뭔가.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모두가 어린 시절을 거쳐왔음에도 어른이 되면 마치 짠 것처럼 그때를 잊어버린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 순간, 그들에게만 존재한다. 순수하고, 고민 없고 항상 행복할 것처럼만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그들에게도 분명히 고통은 존재한다. 어른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아픔을 겪어 내며 어른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무릇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성장통으로 아이들의 고통을 단정 짓지만 고통은 그 자리에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혹은 모르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