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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낮은 목소리의 세상에서 당신께 띄웁니다

<허스토리> 낮은 목소리의 세상에서 당신께 띄웁니다

김소희 평론가/ 는 ‘무조건 봐야 할 영화’라는 평을 내리기 쉬운 영화다. 그 이유가 단지 특정 소재로 환원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관객 저마다의 이유가 이야기되기를 기대하며 여기 몇 가지 이유를 붙여본다. 미래의 통역자를 기다리며 에서 당신이 본 것은 무엇인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기구한 삶인가, 그들의 몸에 남은 치욕적인 상처인가. 아픈 몸을 이끌고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간 여성들의 고단함인가, 뻔뻔한 일본 재판정의 법조인이나 반대시위자들인가. 그것을 마주한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
종결점을 넘어 새로운 음악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종결점을 넘어 새로운 음악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포스터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감독 스티븐 쉬블 출연 류이치 사카모토 개봉 2017 일본 상세보기 2001년 9월 11일. 뉴욕에 있는 세계 국제무역 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질 때 류이치 사카모토는 현장에 있었다. 눈앞에서 그 거대한 빌딩이 무너지는 광경을 보며 큰 충격을 받은 그의 머릿속에 음악은 없었다. 류이치 사카모토뿐이 아니었다. 그 엄청난 사고 속에서 음악이 끼어들 틈은 없었다. 그 뒤에 그가 ‘음악’이란 걸 들은 건 일주일 뒤 한 청년이 거리에서 비틀스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보면서였다.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삶의 새 시작점에서 선 류이치 사카모토가 전하는 음악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삶의 새 시작점에서 선 류이치 사카모토가 전하는 음악

(이하 )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피아노를 어루만지며 시작한다. 쓰나미 피해자를 위한 공연에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스스로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라고 소개한다. 일본에서 이름을 부를 때 성이 앞에 오고 이름이 뒤에 온다. 사카모토(坂本)가 성이고 류이치(龍一)가 이름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류이치 사카모토가 더 익숙한 이름이다. 말하자면 그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그렇게 유명한 이름이지만 우리는 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 솔로의 귀환, 두 명의 존이 만들다

한 솔로의 귀환, 두 명의 존이 만들다

포스터. ‘스타워즈’의 두 번째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한 솔로>)가 개봉했다. 메인 캐릭터 중에 하나인 한 솔로의 알려지지 않은 젊은 시절을 담아낸다고 해서 주목을 받았으나, 오프닝 기록이 영 시원치 않다. 스타워즈>의 고향인 북미 첫 주말 수익으로 1억불을 간신히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1억불도 대단한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사정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록 컴필레이션 OST, <라스트 오브 히어로>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록 컴필레이션 OST, <라스트 오브 히어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제쓰로 툴 은 이렇게 노래했다. “로큰롤을 하기엔 너무 늙었지만, 죽기엔 너무 젊다. ” 지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심정을 대변하는 문구일지도 모르겠다. “액션 영화를 찍기엔 너무 늙었지만, 죽기엔 너무 젊다. ” 지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액션’ 영화의 히어로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늘 가족이나 아이들을 강조하는 영화를 찍어왔다. 액션 영화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흥행의 갈라파고스, 일본 만화의 실사화 영화음악들

흥행의 갈라파고스, 일본 만화의 실사화 영화음악들

개봉 3주차를 넘겨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의 흥행 질주는 무서울 정도다. 국내에선 1000만을 넘긴 다섯 번째 외화가 되었고, 딱히 경쟁작도 없는 독주 체제라 어느덧 아바타>의 외화 흥행 1위 기록인 1300만에 근접하고 있다. 외화 개봉 제한에서 풀린 중국마저 11일에 개봉하며 첫 주말 수익 2억 불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가세로 인피니티 워>는 역대 전 세계 흥행 5위에 올라서며 20억 불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 재즈 1세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

한국 재즈 1세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

2008년 재즈 1세대 드러머 최세진이 세상을 떠났다. ‘한국 재즈 드럼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1947년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에게 발탁되며 프로 드러머 활동을 시작했다. 겨우 중3의 나이였다. 그 뒤 60년 동안 그는 재즈에 천착하며 2007년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독집 를 발매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최세진의 드럼이 이끄는 스윙이 가득했다.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 지난 4월 27일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가 별세했다.
최근 타계한 아니메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시절 음악들

최근 타계한 아니메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시절 음악들

타카하타 이사오가 지난 4월 5일, 8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사인은 폐암으로 밝혀졌지만 작년 여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1959년 토에이 동화에 입사해 애니메이션과 인연을 맺은 그는 평생의 지기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엄마 찾아 삼만 리>, 빨강머리 앤> 등의 TV시리즈 ‘세계명작극장’을 성공시키고, 80년대 중반부터 스튜디오 지브리를 세워 일본 아니메 산업을 이끌었다.
데뷔 30주년 왕가위, 인터뷰집 <왕가위>가 알려주는 뒷이야기 15가지

데뷔 30주년 왕가위, 인터뷰집 <왕가위>가 알려주는 뒷이야기 15가지

환상적인 스타일로 전세계 관객을 매혹시킨 왕가위 감독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80~90년대 홍콩 영화 뉴웨이브를 이끌며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그의 인터뷰집 (씨네21북스 펴냄, 이하 )이 때맞춰 출간됐다. 왕가위 감독의 필모그래피 속 모든 영화의 뒷이야기를 미국의 영화평론가 존 파워스가 세세하게 파헤쳤다. 왕가위 감독 최초의 인터뷰집 에 실린 무수한 이야기들 중 15가지만을 골라 간략하게 나열해봤다.
80년대 추억을 환기시키는 영화음악 <레디 플레이어 원>

80년대 추억을 환기시키는 영화음악 <레디 플레이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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