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자본주의" 검색 결과

<뷰티풀 데이즈>, 오직 여성만이 살아남았다

<뷰티풀 데이즈>, 오직 여성만이 살아남았다

, 착취 속에서도 책임의 주체를 다한 여성 캐릭터에 대하여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는 다큐멘터리 (2015), (2017), 극영화 (2016) 등을 찍은 윤재호 감독의 극영화다. 에는 돈을 벌기 위해 탈북한 여성이 중국 농촌 총각에게 매매혼을 당한 뒤 다시 한국으로 건너와 탈북한 가족들을 만나는 사연이 나오는데, 는 전작의 굉장한 사연과 문제의식을 극영화의 방식 속에 절충하여 담고 있다. 영화는 탈북여성이 겪는 착취를 다양하게 그리지만 이를 신파나 의 방식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북한 먼저 만나본 안나가 남한사람들에게 보내는 교훈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북한 먼저 만나본 안나가 남한사람들에게 보내는 교훈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만국의 민중이여, 저항하라. 는 호주의 여성감독 안나 브로이스키가 2013년에 만든 다큐멘터리다.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소개된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원제인 ‘Aim High in Creation. ’은 김정일의 저서 의 단원 제목 ‘창작에서는 크게 노리는 것이 있어야 한다. ’에서 따온 것이다. 도쿄에서 태어난 안나 브로이스키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주한 호주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이란 등에서 자랐으며,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깊다.
해외 매체 선정, 오래 기다린 보람 있는 속편 10

해외 매체 선정, 오래 기다린 보람 있는 속편 10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강세인 요즘. 원작 없는 영화를 찾는 게 더 어렵다지만, 언제나 속편이 전편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주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속편이 나온다면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게 팬들의 마음. 해외 매체 ‘왓치모조’에서 팬들의 기다림에 훌륭한 속편으로 보답한 10편의 영화를 소개했다. 10인크레더블 2(2004→2018, 14년) 2004년 개봉한 은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 스튜디오 영화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최초로 인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도전작’이자 자사의 최고 흥행 수익을 갱신한 ‘흥행작’이니까.
<쉘 위 댄스> 샐러리맨의 친구, 맥주뿐이라면 재미없잖아

<쉘 위 댄스> 샐러리맨의 친구, 맥주뿐이라면 재미없잖아

포스터 재즈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인데 딱히 재즈의 역사라던가 그런 걸 잘 몰라도 듣다 보면 ‘아 이 음악은 춤추기 딱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음악들이 있다. 카운트 베이시나 베니 굿맨이라는 불세출의 연주자로 유명한 빅밴드 재즈 말이다. 1930년경 미국에서 금주법이 폐지되면서 음악과 술, 그리고 춤이 어우러지는 유흥거리에의 욕구가 커졌고 그런 욕구에 부응하는 음악이 나타난 것인데 소위 ‘스윙댄스’라는 춤도 이 시대에 탄생했고 그래서 그 시대의 음악을 스윙재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랑>과 <공작>, 실패의 결말, 성공의 궤적

<인랑>과 <공작>, 실패의 결말, 성공의 궤적

김지운의 의 나르시시즘 윤종빈의 의 호연지기 먼저, 짧게 김지운의 에 대한 얘기로 글을 시작하려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뒤늦게 IPTV로 봤는데 이 영화에 대한 기왕의 평점이 의아하게 여겨졌다. 김지운의 최고작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김지운의 지난 필모그래피를 전부 부정할 만큼 이 영화의 완성도가 처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김지운의 이전 영화 중에 흥행과는 무관하게 그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2004)에서 이병헌이 연기하는 주인공 선우는 나르시시스트로서의 단독자이고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조직에 맞서 싸운다.
현대인의 이중성을 향한 일갈, <더 스퀘어>가 그리는 블랙코미디

현대인의 이중성을 향한 일갈, <더 스퀘어>가 그리는 블랙코미디

현대인의 비극 바람 잘 날 없는 큐레이터의 수난기. 더 스퀘어>는 주인공 크리스티안 의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시작해 잇달아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을 보여준다. 영화의 도입부, 북적이는 거리에는 부랑자와 노숙인과 바쁜 도시인들이 한데 섞여있다. 행인들은 거리에서 들려오는 “생명을 구하시겠습니까. ”라는 말을 지나치며 시선을 피한다. 이들 틈에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크리스티안도 출근을 하고 있다. 갑자기 그에게 여성의 울부짖는 소리가 귀에 꽂힌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 <007 스카이폴>, 그리고 맥캘런 50년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 <007 스카이폴>, 그리고 맥캘런 50년

개혁, 혁신, 혹은 적폐. 뭐 그런 류의 단어들이 언론이나 각종 매체, 좀 확대해보자면 사회 전반에서 자주 쓰이는 이유는 뭘까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는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어떤 속성 같은 것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복잡하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겠죠. 뭔가 바꾸고자 하는 것도 노력과 품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그렇게 뭔가 바꿔서 좋아지면 남의 이득이고 잘못 건드렸다가 잘못되면 내 책임 되기 십상이잖아요. 그냥 살아도 신경 쓸 일 천지인 현대인의 삶에 뭐 하러 추가적인 고민거리를 들고 오겠어요.
<인크레더블 2>, 픽사의 온건한 속도 조절

<인크레더블 2>, 픽사의 온건한 속도 조절

* 본문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송경원 기자의 한줄 평에 ‘시대를 읽을 줄 안다’고 썼다. 작가는 시대를 감지하고 호흡하며 때때로 충돌하거나 저항한다. 하지만 시대를 드러내는 게 작가만의 특권은 아니다. 이 글은 ‘시대를 읽는다’는 문장에 대한 긴 해설이다. 시대의 욕망을 아는 것과 그걸 이용하는 방식은 별개의 문제다. 자본주의의 예민한 후각과 왕성한 소화력 는 시대의 욕망을 잘 포장하고 상품화할 줄 아는 영리한 영화다. 생각해보면 픽사의 거의 모든 영화들이 그랬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빌런 ‘고스트’는 누구?

<앤트맨과 와스프>의 빌런 ‘고스트’는 누구?

**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 참전하지 않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에서 분명 중요한 역할로 돌아올 것입니다. 특히, 코믹스에서 와스프는 어벤져스의 인상적인 리더중 하나로 활약했었지요. 아마도 에는 로 넘어가기 위한 정보가 가득할 것입니다. 동영상 Marvel Studios' Ant-Man and The Wasp - Official Trailer Real heroes. Not actual size. Marvel Studios' Ant-Man and The Wasp is In theaters July 6.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인공이 찾아 헤매는 ‘이스터에그’가 도대체 뭐죠?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인공이 찾아 헤매는 ‘이스터에그’가 도대체 뭐죠?

영화 덕후들의 필람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이 개봉했다. 가상현실 세계 ‘오아시스’와 현실이 공존하는 2045년을 배경으로 한다. ‘시궁창’인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는 가상 머니만 있다면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한 세계다. 오아시스의 창시자 제임스 할리데이 는 본인이 숨겨둔 이스터에그를 간파하고 모든 미션을 통과한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을 상속하겠단 유언을 남기고 숨진다. 전 세계 사람들은 이스터에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5년간 아무도 할리데이의 미션을 통과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