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 검색 결과

애니메이션에서 실사영화까지, 두 장르로 모든 걸 거머쥔 감독들

애니메이션에서 실사영화까지, 두 장르로 모든 걸 거머쥔 감독들

닮은 듯 다른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의 세계. 시각과 청각을 동원한 영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똑같지만, 애니메이션만의 과장된 표현법과 리드미컬함, 실사영화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나 장면 구성은 각 매체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몇몇 감독들은 두 분야 모두 도전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시험해보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실사영화까지 장악한 감독들을 소개한다. → 크리스티안 볼크만 크리스티안 볼크만 감독 , 케이트 와 맷 은 이사한 집에서 비밀의 방을 발견한다.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방.
첩보 수사관과 사이코패스의 로맨틱 스릴러 <킬링 이브>의 매력 탐구

첩보 수사관과 사이코패스의 로맨틱 스릴러 <킬링 이브>의 매력 탐구

여자, 장르를 삼키다 2019년 한국계 미국인 배우 샌드라 오에게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의 여우주연상을 안긴 그 작품, 바로 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샌드라 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과 더불어 사회자를 맡아 입지를 드러낸 데에는 이 드라마의 인기가 주효했다. 채널에서 2018년 4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는 루크 제닝스의 소설 (2014)을 드라마화한 작품.
<애드 아스트라>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애드 아스트라>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애드 아스트라감독 제임스 그레이출연 브래드 피트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인간 내면을 향한 깊고도 깊은 시선★★★★ 쓸데없이 광활한 우주의 대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비어 있다. 인류가 발 디딘 몇 개의 행성도 고작 이 넓은 공간의 점 하나에 불과하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우주처럼 인간의 내면도 공허한 물음표투성이다. 로이(브래드 피트)가 아버지를 찾아 나선 우주로의 여정은 깊고 넓고 고독한 자신의 내면을 찾아 떠나는 여정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조커>와 함께 2019년 베니스영화제를 달군 화제작들

<조커>와 함께 2019년 베니스영화제를 달군 화제작들

9월7일 막을 내린 2019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던 가 차지했다. 코믹스 캐릭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에서 최고상을 거머진 것. 이에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관객들의 를 향한 기대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 그러나 2019년 베니스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것은 뿐만이 아니다. 거장들의 신작을 비롯한 여러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대부분 국내 개봉은 불투명한 작품들이지만 와 함께 베니스를 장식한 화제작 7편을 소개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갈림길에서 본 <라이온 킹>의 패착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갈림길에서 본 <라이온 킹>의 패착

무엇을 모방할 것인가 존 파브로 감독의 을 본 후 여러 질문들이 차례로 떠올랐다. 왜 25년이 지난 지금 을 리메이크했을까. 기본적으로 실사를 모방한 CG인 건 마찬가지인데 존 파브로의 과 달리 동물들의 행동이 낯설고 어색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욘세가 부른 신곡 은 굳이 왜 필요했을까. 몇 가지는 즉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몇 가지는 숙고할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남은 질문은 이거다. 1994년의 셀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한 이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일까.
<유전> <미드소마> 아리 애스터 감독이 극찬한 한국영화 5편

<유전> <미드소마> 아리 애스터 감독이 극찬한 한국영화 5편

일부 영화광들에겐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리 애스터 감독은 공공연히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혀 왔다. 심지어 "한국에 태어났어야 했다"는 농담까지 했을 정도다. 에 가장 영감을 준 한 작품을 골라달라는 매체의 질문에 애스터는 감탄하는 얼굴로 한국 영화 한 편을 냉큼 답했다. 한국 영화에 빠지게 된 이유로는 "일관성을 지키면서도 장르가 자유자재로 뒤섞인다"는 점을 꼽았다. 이 같은 경계 없는 장르의 혼합이 아주 진보적인 방식으로 다가왔다고.
장난감에 직접 생명을 부여한 <토이 스토리 4> 기본으로 돌아가기

장난감에 직접 생명을 부여한 <토이 스토리 4> 기본으로 돌아가기

내가 나를 갱신할 때 시리즈는 왜 부제를 달지 않을까. 4편에 이르러서야 처음으로 그런 의문이 들었다. 3편까지는 그런 질문을 할 필요도 없었다. 는 모두가 지나온 어린 시절 한 페이지를 장난감에 투사한 성장 동화다. 영화마다 약간의 변주와 확장이 있긴 했어도 ‘아이들은 늘 장난감을 잃어버린다’라는 문장에서 출발한 상상이란 대전제만큼은 변함없었다. 굳이 과거형으로 표현한 것은 4편이 전작들과 결이 다른 세계관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무기질인 장난감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식’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쉼표와 침묵 사이, 처절한 부르주아 가족의 풍경 <해피엔드>

쉼표와 침묵 사이, 처절한 부르주아 가족의 풍경 <해피엔드>

보이지 않는 것 한편의 영화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영화적 경험이란 과연 무엇일까. 미하일 하네케의 는 지금껏 그가 선보여온 모든 영화적 여정이 장면마다 담겨 있다. 그의 영화를 보고 나면 몸 어딘가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겹다. 걷다가 이내 무릎이 뚝뚝 꺾일 것만 같다. 하네케는 이제 어디로 향할 것인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받은 (2012) 이후 하네케는 모든 것으로부터 한뼘 더 거리를 두기로 결심한 듯싶다. 프랑스 북부지방은 역사적으로 영국과 인접해 양모가 수입되는 거점이었다.
인간의 거울로서의 로봇 '로봇 특별전 : 인간을 넘어선 미래'

인간의 거울로서의 로봇 '로봇 특별전 : 인간을 넘어선 미래'

메리 셸리의 가 1818년에 출간되고 200년이 지났음에도 로봇은 여전히 SF의 주요 소재다.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로봇특별전은 1956년에 만들어진 부터 2008년에 만들어진 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로봇들을 조망한다. 영화 속 로봇은 인간의 거울이미지로서 인간이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의 로봇 모비는 자의식을 갖고 있지 않으며, 자신을 창조한 모비우스 박사의 합리성만을 복제한 로봇이다.
<비스트> 등 6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비스트> 등 6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비스트감독 이정호출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심규한 기자 분주하게 애쓰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 잔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함께 쫓던 두 형사 사이에 회복할 수 없는 균열이 일어난다. 범죄 스릴러에 두 형사의 대립을 섞어내 참신하고 독특한 서사를 보여주려 하지만 특별해 보이는 이야기의 구조는 실상 허술하기 짝이 없다. 둘의 관계가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가는 이유를 영화는 제대로 설득해내지 못한다. 성격의 차이, 조직 내에서의 경쟁 등 헐겁게 드러나는 힌트를 통해서 이들의 절실함에 감정을 이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