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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상상하라! <더 길티>가 긴장감을 유지하는 법

귀로 상상하라! <더 길티>가 긴장감을 유지하는 법

이미지를 절제하고 사운드를 극대화한 가 긴장감을 유지하는 법 구스타브 몰레르 감독의 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뮌헨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받고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다. 긴급구조전화센터에서 일하는 남자에게 걸려온 한통의 구조 요청 전화만으로 88분을 지탱하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는 기초적인 요소로 영화가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미 할리우드에서 제이크 질렌홀 주연 및 제작으로 리메이크를 결정했을 만큼 흥미로운 영화.
고르고 골라서 소개하는 마블판 쎈 언니들 스페셜

고르고 골라서 소개하는 마블판 쎈 언니들 스페셜

드디어 제작 초기단계에 돌입해 각본가 선임 등의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바로 그 영화, . 어벤져스의 홍일점이었던 그녀의 영화를 우리는 얼마나 기다렸던가.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엄청난 배우를 기용해 놓고도 이제까지 솔로무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마블의 직무태만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여성 캐릭터의 입지는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켜 온-우여곡절이 많긴 했지만-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히어로들의 그녀로 활약한 수많은 캐릭터가 있었다.
이병헌 감독에게 관객은 왜 응답했나

이병헌 감독에게 관객은 왜 응답했나

의 엄청난 흥행, 이 택한 다른 길 을 ‘정통 코미디’로 받아들인 모 평자의 반응을 보고 뭔가 말하고 싶었으나 그걸로 글 하나를 완성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의 시간이 흐를 동안, 과 을 마저 보았다. 설날 전후에 개봉하는 3편의 영화에서 공통으로 읽어낸 부분이 있어 글로 엮으면 괜찮겠다고 판단했다. 모른 척하고 영화의 흥행과 상관없는 글을 쓰자니 뭔가 이상했다. 그래서 어색하지만 하나의 글 안에 느슨하게 연결된 두 가지의 글을 써보기로 했다. 지금 와서 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했다고 말하는 건 민망한 일이다.
이번 생은 틀렸어… 다음 생에 살아보고 싶은 삶을 담은 영화 5편

이번 생은 틀렸어… 다음 생에 살아보고 싶은 삶을 담은 영화 5편

이번 생은 망했다고 ‘이생망’을 외쳐 본들 후생을 알 도리가 없다. 다음 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현생에서 상상해 보는 건 자유다. 특히나 이번 생에서 꿈꾸기 힘든 인생을 영화 속에서 만난다면…. 이번 뒹굴뒹굴 VOD는 개인적으로 영화 속에서 마주친 매력적인 인생에 바치는 헌사가 될 것이다. 이 사사로운 리스트를 전하는 동시에 독자들이 경험하고픈 영화 속 인생들도 댓글로 만나길 기대해 본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성오에 대해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성오에 대해

찰진 악역 연기로 유명한 배우 김성오. 그가 주 종목으로 다시 극장가를 찾았다. 11월22일 개봉하는 에서 그는 주인공 동철 의 아내 지수 를 납치하는 납치범 기태를 연기했다.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도 영화의 재미 요소겠지만 다양한 영화에서 내공을 쌓은 그의 악역 연기도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듯하다. 의 개봉과 함께,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김성오의 행보에 대해 알아봤다. 성난황소 감독 김민호 출연 마동석, 송지효 개봉 2018. 11. 22.
# 대충 살자,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영화 5편

# 대충 살자,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영화 5편

풍선을 손으로 들기도 귀찮아서 머리에 낀 황정민처럼 살고 있는가. 아니면 '열정만 있으면 안 되는 게 없다. 인간에게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이라는 명언을 남긴 유노 윤호의 말처럼 살고 있는가. 얼마 전 '대충 살자 시리즈'가 트위터에 유행처럼 불어닥쳤다. 이 문장이 유행이 된 이유는 지금 우리가 너무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이라면 모든 면에서 100% 열정을 불태울 수 없는 법. 너무 열심히만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놓치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를 골라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당신이 먼저 예매를 시도해야 할 영화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당신이 먼저 예매를 시도해야 할 영화들

개막작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2014년 상영 이후 위기의 연속이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용관 이사장과 전양준 집행위원장 체제를 꾸린 올해 영화제의 정상화와 재도약을 약속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란 다짐에 영화인들도 보이콧 철회로 화답한 상황. 올해 BIFF에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윤재호 감독이 연출하고 이나영이 주연한 개막작 를 필두로 10일간의 영화 축제에 돌입하는 BIFF.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저 평범한 당신의 옆집 남자. 2016년 출간된 산문집 에서 박정민이 스스로를 표현한 문장이다. 그는 늘 그랬다. 겸손이 자신감에 자리를 내어 준 적이 없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발하고 불안을 털어놓고 반성하는 타입.
오해받은 <인랑>을 옹호한다

오해받은 <인랑>을 옹호한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희망은 촌스러운 게 아니다 인랑>의 도입부. 빨간 망토의 소녀는 폭탄이 든 가방을 테러리스트에게 전달한 다음 지하의 컴컴한 수로로 돌아온다. 그녀 앞엔 서너명의, 그녀보다 어린 아이들이 음료 팩을 빨아먹으며 서 있다. 얘들도 폭탄 가방을 들고 들락거렸을까. 소녀는 질문할 틈도 없이 하얀 음료 팩과 두 번째 폭탄 가방을 받아든다. 그리고 얼마 후, 특기대의 임중경(강동원)과 맞닥트린다. 그만 있었다면 소녀의 행동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지난 10년간 여름 성수기를 제패한 한국영화 흥행 승자는?

지난 10년간 여름 성수기를 제패한 한국영화 흥행 승자는?

학생들에겐 방학으로, 직장인들에겐 휴가로 달콤한 휴식의 상징인 여름. 하지만 영화계는 여름이 되면 더 바빠진다. 이른바 ‘텐트폴 무비’의 성패가 달렸기 때문. ‘텐트폴 무비’는 투자배급사가 흥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들을 뜻한다. 쉽게 말하면 최고 기대작 정도가 되겠다.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여름, 텐트폴 무비의 성패는 각 회사의 향후 계획을 바꿀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지난여름에는 어떤 영화들이 성공했었을까. 10년 전인 2008년 여름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