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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속 세트에서 생토뱅 쉬르메르까지의 여정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속 세트에서 생토뱅 쉬르메르까지의 여정

아녜스 바르다 없는 세상 아녜스 바르다란 영화를 무척 사랑했다. 어느 순간부터 바르다와 바르다의 영화를 분리해내는 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의 내밀한 마음은 둘 중 누구를 향하는지도 모른 채 그들을 향해 내달리곤 했다. 짐작건대 누군가는 나와 꼭 같은 마음으로 바르다의 영화를 껴안았을 것이다. (2008)이 유언장이 아니었음에 안도하고, 비주얼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며 끝없이 예술적 영토를 확장해나가는 바르다의 재능과 열정에 경탄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끝내 불안감을 감출 수는 없었을 것이다.
칸 영화제에도 영화음악상이 있다?

칸 영화제에도 영화음악상이 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2019년 제72회 칸 영화제가 시작됐다.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를 심사위원장으로 전 세계 각국의 가장 주목받는 영화 열전이 펼쳐진다. 경쟁 부문에는 모두 21편의 영화가 올라와 있는데, 감독 이름만 들어도 쟁쟁하기 이를 데 없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짐 자무쉬부터 페드로 알모도바르, 켄 로치, 테렌스 맬릭, 마르코 벨로키오, 다르덴 형제, 아르노 데스플레생, 자비에 돌란과 봉준호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화제작들이 즐비하다.
무기력과 관능 사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속 음악들

무기력과 관능 사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속 음악들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칼렛 요한슨의 출세작 (2003)는 그 안에 사용된 음악 목록만 살펴봐도 입이 떡 벌어진다. 데뷔작 부터 범상치 않은 선곡 감각을 보여준 소피아 코폴라 감독다운 리스트다. 속 음악들을 소개한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소피아 코폴라 출연 빌 머레이, 스칼릿 조핸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페리스, 하야시 후지히로 개봉 2004. 02. 20. Girls Death In Vegas 는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도시 도쿄에서 두 명의 이방인이 느끼는 외로움을 전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말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영화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말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른 영화들

현재 극장은 그야말로 (이하 ) 천하다. 영화 뉴스가 온통 소식으로 도배되고 있는 지금, 을 이미 봤다거나 볼 생각이 없는 관객들에게 이 목록을 추천한다. 말고도 이렇게 많은 영화가 대기 중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폴 러드, 돈 치들,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다나이 구리라, 조슈 브롤린 개봉 2019. 04. 24.
봄철 호러 영화음악의 대공습

봄철 호러 영화음악의 대공습

호러 영화는 여름에 보는 것이란 공식이 깨진 지 오래다. 여름이 계절 특수라는 건 이제 옛말. 할로윈이 있는 가을은 전통적인 호러 시즌으로 자리매김했고, 와 시리즈가 성공한 건 싸늘한 기온과 크리스마스 캐럴, 새하얀 눈이 휘날리던 한겨울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봄에도 호러가 도래한다. 재작년 이 개봉해 깜짝 히트를 기록하고, 작년에는 과 가 선전하며 꽃놀이 대신 공포를 즐기는 게 어색하지 않아졌다. 바야흐로 연중무휴 사시사철 호러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된 셈이다. 이런 변화로 올해도 어김없이 일찍부터 여러 호러물들이 대기 중이다.
음악까지 만드는 영화감독

음악까지 만드는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 찰리 채플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수많은 명작을 남긴 거장. 당연히 맞다. 그런데 정답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본인이 직접 영화 스코어를 만들어본 감독이라는 점이다. 어떤 작품이 있는지 살펴보자. 클린트 이스트우드 , 등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음악, 특히 재즈에 상당한 조예가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클럽에서 래그타임(Ragtime) 피아니스트로 활동했고, 1960년대 초 서부극 드라마 에 출연할 당시엔 컨트리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1990년대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뉴트로(Newtro) 감성의 영화들

1990년대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뉴트로(Newtro) 감성의 영화들

에 등장한 비디오 렌탈숍 블록버스터 와 록 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의 티셔츠 를 입은 캡틴 마블. 캡틴 마블 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개봉 2019. 03. 06. 복고는 절대 죽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온다. 시리즈와 ‘토토가’ 특집이 나온 지도 꽤 지났다. 지금 다시 복고가 꿈틀거린다. 뉴트로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뉴트로는 뉴 와 레트로 의 합성어다. ​ 북고가 죽지 않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시간이 흐르기 때문이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8편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 8편

위대한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3월 1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윌리엄스의 걸작들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선보이는 레퍼토리 가운데 8편의 작품을 선정해 간단한 가이드를 보탰다. ​ 죠스 Jaws, 1975 존 윌리엄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두 번째 합작. 의 음악을 대표하는 아이디어는 아주 단순하다. 비슷한 두 개의 음을 변주해 반복하며 순식간에 오싹함을 퍼트린다.
피치포크가 선정한 최고의 사운드트랙

피치포크가 선정한 최고의 사운드트랙

1위는 반젤리스의 미국의 유력 음악 웹진 '피치포크'가 역대 사운드트랙 50선을 발표했다. 고전과 당대의 음악에 대해 꾸준히 주목하고 지지하던 평소의 방향대로, 시대를 골고루 배분한 티가 역력한 리스트다. 상위 20위 안에 든 작품들 가운데 여덟 작품을 선별해 설명을 곁들였다. 50개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50. 탄 둔, 2000 49. 마빈 게이, 1972 48. 라훌 데브 버만, 1966 47. 대니 엘프먼, 1989 46. 헨리 만시니, 1963 ​ 45. 시카고 아트 앙상블, 1971 44. 미카 레비, 2016 43.
복수를 위한 음악, <콜드 체이싱>

복수를 위한 음악, <콜드 체이싱>

최근 리암 니슨이 논란에 휩싸였다. 새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가까운 사람이 흑인에게 성폭행 당해서 흑인을 때리기 위해 곤봉을 들고 다녔던 적이 있다”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된 것이다. 사실 인종차별의 의도는 없었다. 복수와 관련된 영화에서 캐릭터가 어떻게 분노를 느끼는지 설명하기 위해 밝힌 자신의 흑역사였다. 또 그게 지금은 부끄럽고 후회된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적절치 못한 고백이었단 반응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