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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천박사’? 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누구? 연휴 국내 박스오피스 톱10

‘추석엔 천박사’? 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누구? 연휴 국내 박스오피스 톱10

길었지만 왠지 보내주기 아쉬운 황금연휴가 끝났다. ‘대목’이라던 연휴의 극장가는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지만, 달라진 극장가에서도 승자는 정해지기 마련이다. 이번 연휴에는 등 한국영화 기대작 3편이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다채로운 작품들이 저마다의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으려는 레이스를 펼쳤다. 연휴가 마무리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데이터를 토대로, '빅 3'가 개봉한 9월 27일부터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월 3일 개천절까지의 종합 박스오피스 순위를 10위까지 정리했다.
추석 대전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추석 대전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출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기대보다 부족한 활력★★☆오컬트에 캐릭터 활극을 섞은 기획만으로 한국형 ‘고스트 버스터즈’를 기대하기엔 결과물이 아쉽다. 애매한 코미디 감각은 취향의 문제라 예외로 두더라도,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 가는 영화의 힘 자체에 탄력이 부족하다. 편집의 리듬이 군데군데 성글고, 모든 갈등이 전면에서 충돌하는 클라이맥스는 싱거운 인상이다.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영화! 액션 대가 제이슨 스타뎀의 시리즈 영화들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영화! 액션 대가 제이슨 스타뎀의 시리즈 영화들

시리즈에서 실베스타 스탤론과 제이슨 스타뎀 ,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까지 올해에만 네 편의 영화를 개봉한 배우 제이슨 스타뎀. 에서 시리즈의 원년 멤버 ‘리 크리스마스’를 연기하여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늘은 할리우드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매력의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 작품 중, 시리즈로 제작된 영화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의 화려한 액션을 감상해보자.
[인터뷰] <절해고도> 김미영 감독,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각자의 섬에 처박힌다.”

[인터뷰] <절해고도> 김미영 감독,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각자의 섬에 처박힌다.”

김미영 감독. (사진=이화정) ​ 는 원작이 없다. 연출을 한 김미영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가장 먼저 있지도 않은 원작을 찾게 된다. 리얼리즘과 자연주의를 오가며 주인공의 내레이션으로 이음새를 이어가는 이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영화는 그만큼 풍성하고, 캐릭터들에게서는 하나같이 더 많은 이야기가 듣고 싶어지는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 를 만든 김미영 감독은 근 십여 년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활동했고, 이미 앞서 (2016), (2018) 등 두 편의 장편을 만든 감독이지만, 앞선 영화들이 많은...
추석, 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추석 개봉 어린이 애니메이션 8편

추석, 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추석 개봉 어린이 애니메이션 8편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 자녀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면, 어떻게 하루 종일 아이를 잘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건 부모의 숙명과도 같다. 부모의 고민을 한시름 덜어주기 위해서일까. 풍성한 한가위처럼, 이번 연휴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8편이 극장에 걸린 전망이다. 취향 따라 골라, 아이와 함께 영화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번개맨: 더 비기닝 개봉 2023. 09. 20.
<올드보이> 20주년 기념 상영회를 가다

<올드보이> 20주년 기념 상영회를 가다

​ 주성철 / 박찬욱 / 최민식 박찬욱 감독, 최민식 주연의 명작 의 개봉 20주년 기념 상영회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렸다. 오랜만에 큰 스크린으로 가 상영된 데 이어, 박찬욱과 최민식이 참석하고 주성철 영화평론가 사회를 맡은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진행됐다.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즉시 매진된 데 이어, 상영 당일 아침부터 수많은 관객들의 대기열이 이어질 만큼 관객들의 열정이 대단했던 GV 행사를 기록했다.
<마스크걸> 멀티 플롯의 이야기가 취향이라면?

<마스크걸> 멀티 플롯의 이야기가 취향이라면?

3천이면 저 얼굴이 가능하다는 거죠. 넷플릭스의 드라마 (2023)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다. 공개와 동시에 아시아 8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5일 뒤에는 월드 와이드에서 누적 3위를 기록했다. 특이한 구성 방식 ​ 은 주인공인 모미(이한별/나나/고현정)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1화는 주인공인 모미를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2화부터는 모미 주변 인물들의 이름이 오프닝에서 크게 제시되며, 그 사람의 관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3, 4화가 진행될수록 매회 이야기의 주인공은 달라진다.
[강정의 씬드로잉] 어둡게 빛나려거든 환하게 무너져라! <블랙 스완>

[강정의 씬드로잉] 어둡게 빛나려거든 환하게 무너져라! <블랙 스완>

사람은 자신의 몸 안에 갇힌 존재다. 몸을 입어 세상에 태어났지만, 몸 때문에 고난받고 몸으로 인해 많은 제약이 생긴다. 새처럼 날 수도, 맹수처럼 강력한 힘을 지니지도 못한다. 물론 개인별 차이는 있다. 그러나 일정 나이가 지나면 대체로 한정된 질서 안에서 제한된 움직임만으로 살게 된다. 그게 곧 사회적 정체성으로 연결된다. 사무원은 사무원 방식대로, 운동선수는 운동선수의 방식대로 몸을 쓰다가 결국엔 늙어 죽는다. 애초에 자연에게서 부여받은 몸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문득 의아하다.
판타지와 스릴러, 미스터리로 풀어내는 현대사회의 우화: 글로 보는 ‘신수원 감독전’

판타지와 스릴러, 미스터리로 풀어내는 현대사회의 우화: 글로 보는 ‘신수원 감독전’

신수원 감독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꾸준히 좋은 영화를 만들며 관객과 만났던 신수원 감독의 전작들을 돌아보는 기획전이 있었다. 이름하여 [신수원 감독전: 레인보우부터 오마주, 13년]이다. 신수원 감독의 작품 상영은 물론, 출연 배우들이 함께하는 GV 시간도 가졌다. ​ 모든 영화인들이 그렇지만, 신수원 감독은 특별한 케이스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원래 중학교 교사 일을 하다가, 영화를 하고 싶어서 무작정 이쪽 세계에 들어왔다고.
피의 대숙청 시대, 볼코노고프가 탈출한 이유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피의 대숙청 시대, 볼코노고프가 탈출한 이유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 의 장철수 감독은 부산영화제에서 한 영화를 보고 '꽁꽁 언 바다를 도끼로 내리찍는 것과 같은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결심한다.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이 영화를 대중에 알리고, 누군가를 관객으로 만들어, 관객 중 누군가는 무언가를 얻어 가게 만들겠다고. 영화 수입/배급사 ‘슈아픽쳐스’ 대표를 설득해 수입을 강행하고 장철수 감독이 직접 투자한 가 8월 23일 개봉했다. ‘구소련의 어두운 암덩이를 마취도 없이 움켜쥐는’ 이 영화는 푸틴의 러시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간성의 진보와 퇴보를 묻고, 구원과 용서의 철학을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