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의 스톱모션애니메이션 <개들의 섬>
나호원 평론가의 웨스 앤더슨은 정치적인 이슈에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모든 것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일일이 개입하려는 감독에게 애니메이션은 꽤나 매력적인 세상이었을 것이다. 깐깐한 감독이 세공한 어두운 세계 웨스 앤더슨이 (2009)를 3D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을 때 사람들마다 해석이 분분했다. ‘3D 컴퓨터애니메이션이라는 건가. ’, ‘아니, 아마도 3D 입체영화가 아닐까. ’ 이후에 알려진 결과물은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이었다. 이런 혼선은 그 무렵 종종 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