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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주제가상 후보들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주제가상 후보들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의 "렛 잇 고" 와 의 "리멤버 미" 로 연달아 주제가상을 받았다.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2월 25일 아침 에 열린다. 올해는 음악상, 주제가상 부문에 각각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예년에 비해 강력한 후보작이 없어 좀처럼 예상이 어려운 리스트다. 음악상 Best Original Score ​ 루드비히 고란슨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데뷔작 (2013)부터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루드비히 고란슨은 영화음악 이전에 차일디쉬 갬비노 의 오랜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R.I.P. 미셸 르그랑 (1932~2019)

R.I.P. 미셸 르그랑 (1932~2019)

미셸 르그랑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미셸 르그랑이 지난 1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1950년대 중반 영화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작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무수한 영화들에 자신만의 아름다운 소리를 새겼다. 르그랑의 전설 같은 행보를 아주 단출하게 돌아보며, 그의 명복을 빈다. 롤라 (Lola, 1960) ​ 자크 드미는 미셸 르그랑의 영화음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독이다. 유작 (1988)까지, 드미는 30년간 연출한 14개의 장편영화 중 9편을 르그랑과 함께 했다.
2018 할리우드 사운드트랙 리스트 5

2018 할리우드 사운드트랙 리스트 5

한 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12월 말, 이 시기 할리우드에선 각종 시상식들이 개최된다. 각 도시별 비평가 협회들이 한 해 영화들을 복기하고, 연초의 빅 3 -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오스카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여기에 맞춰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개봉해 반응을 살피고, 여론을 조성하며 시상식에 대비한다. 따라 한 해 결산의 느낌보단 오히려 시상식에 더 초점이 맞춰진 면도 없지 않다.
2018년 한국영화 사운드트랙 베스트 5

2018년 한국영화 사운드트랙 베스트 5

2018년은 변화무쌍한 한해였다. 당장이라도 파국으로 치달을 것 같던 남북 관계는 평창 동계올림픽이란 계기를 맞아 180도 바꿨고, 4월말 남북 정상회담을 거쳐 6월엔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도 개최됐다. 러시아 월드컵이 펼쳐져 16강엔 탈락했지만 전통의 강호 독일을 2: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다. 문화예술과 방송계에선 그간 감춰져 있던 미투 운동이 벌어졌고, 하반기엔 마이크로닷을 필두로 가족의 빚과 관련된 폭로가 줄지어 일어났다.
<굿 윌 헌팅> 속 주인공 윌 헌팅과 닮은 엘리엇 스미스의 음악

<굿 윌 헌팅> 속 주인공 윌 헌팅과 닮은 엘리엇 스미스의 음악

포스터 천재 청년이 있다. 이름은 윌 헌팅 , 이제 막 스무살이다. 수학이든 법학이든 역사학이든 그에겐 어려운 학문이 없다. 하지만 그는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다. 가난한 환경으로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고 대학에서 청소 일을 한다. 비슷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패싸움을 벌이는 등 천재성과는 어울리지 않는 불안정하고 거친 삶을 살아간다. 명문 MIT 수학과 강의실 옆 칠판에는 수학 문제가 쓰여 있다.
새로운 밀레니엄 시리즈의 음악을 맡은 로케 바뇨스

새로운 밀레니엄 시리즈의 음악을 맡은 로케 바뇨스

소설 ‘밀레니엄’ 삼부작 표지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는 북유럽 스릴러의 유행을 가져온 작품이었다. 이전에도 주목받은 작품들은 여럿 있었지만 이 정도 파급력은 드물었다. 비록 10부작으로 계획됐던 이야기 중 삼부작만 발표된 미완성 시리즈이긴 하지만, 독특한 캐릭터들과 신기에 가까운 해킹 기술, 어두운 이면의 북유럽 근대사와 짜임새 있는 구성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짜릿한 재미를 안겨준다.
<보헤미안 랩소디> 등 10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보헤미안 랩소디> 등 10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출연 라미 말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위대한 뮤지션에 바치는 미완의 송가★★★이 특별한 뮤지션에 어울리는 섬세한 연출은 없다. 정교하게 만들어 낸 재현 드라마가 생각난다. 영화는 간데없고, 노래만 귀에 선연하다. 그래도 한방은 있다. 프레디 머큐리의 생이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걸 목격한 후 듣는 영화 속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당신이 이미 경험한 실황 영상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 된다.
해외 매체가 선정한 2000년 이후, 21세기 최고의 영화음악(Original Score)

해외 매체가 선정한 2000년 이후, 21세기 최고의 영화음악(Original Score)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요한 요한슨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콜라이더’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음악 리스트를 소개한다. 여기서의 영화음악을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리지널 스코어 다. 영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가사 없는 음악,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가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 등이 영화를 위해 새로 작곡한 음악을 오리지널 스코어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속의 신나는 팝송 이나 속에서 레이디 가가가 부른 애절한 노래 같은 건 이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없다. 주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진짜 페르소나는 따로 있다! <퍼스트맨>,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이모저모

진짜 페르소나는 따로 있다! <퍼스트맨>,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이모저모

데이미언 셔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신작 퍼스트맨>이 개봉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유의미한 순간 중 하나로 남은, 달에 도착한 최초의 인간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한 은 셔젤 감독의 첫 우주영화다. 그간 주로 음악을 기반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그의 신작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위대한 도전을 담았다는 사실은 일견 생뚱맞아 보이지만 어떤 면에선 그의 선택답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는 언제나 영화 속에서 성공을 위해 달려나가는 한 인간의 열망에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호아킨 피닉스가 그곳에 있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호아킨 피닉스가 그곳에 있다

육체의 언어 너는 여기에 없었다>(2017)와 관련된 흥미로운 반응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제목이 다소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그 의미에 관하여 각자의 해석을 즉각 내어놓는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상 경력에 거는 우리의 통상적인 기대와 달리 이 영화의 서사는 아주 간결하고 한편으론 헐겁다. 소량의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나머지는 관객의 상상력에 의존한다. 그런데도 불평하는 의견은 의외로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