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검색 결과

<아네트>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아네트> 등 10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아네트감독 레오 카락스출연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경계를 넘나드는 불온한 탐미★★★★레오스 카락스는 오프닝 시퀀스를 통해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적 정체성을 고백함과 동시에 모든 것의 경계를 넘나들 것임을 선언한다. 실제로 는 영화와 삶, 무대와 무대 바깥, 노래와 말, 숨 쉬는 것과 죽음, 고귀한 아름다움과 추잡한 쇼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의 총체다. 카메라는 무대와 백스테이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불안하게 부풀려진 환상과 어두운 현실의 경계를 부지런하게 흩트린다.
<듄>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듄>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듄감독 드니 빌뇌브출연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이야기의 밀도조차 잊게 만든 경이로운 이미지★★★★아름답고 경이롭다. 시네마란 이런 것이라고 증명하듯 드니 빌뇌브가 펼쳐낸 이미지의 세계는 관객의 눈과 귀를 완전하게 지배한다.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빼곡하게 채우는 대신 의도적으로 보일 만큼 느슨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의 밀도는 탁월한 선택이 됐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출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감독 앤디 서키스 출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개봉 2021. 10. 13. 상세보기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역대급 빌런을 모셨는데 소개를 제대로 못 했네★★★빌런이지만, 악하지도 그렇다고 착하지도 않은 베놈. 그 모호한 정체성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엔 역대급 빌런 카니지가 등장했다. 선악의 대비가 커질수록 베놈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상대의 힘이 커진 만큼 액션은 더 화려해졌다.
<쁘띠 마망>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쁘띠 마망> 등 10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쁘띠 마망감독 셀린 시아마출연 조세핀 산스, 가브리엘 산스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마법 같은 연대와 위로의 시간으로★★★★셀린 시아마 감독은 성장 3부작이라 불리는 전작 그리고 까지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 여성들 사이의 관계와 연대에 집중해왔다. 에서는 엄마와 딸이라는 근원적인 관계에서 감동적인 연대를 이뤄낸다. 시간 여행을 통해 자신과 똑같은 나이의 8살 엄마를 만나는 판타지는 감독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과 상실감이 반영됐는데 영화는 결코 감독 개인의 경험에 머물지 않는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9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9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라샤나 린치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아름다운 이별이란 말처럼 쉬운 게 아니구나★★★놀랄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로 문을 연다. 하지만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스펙터클의 쾌감은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극의 서사와는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 느슨한 전개와 나른한 서스펜스, 매력 없는 빌런이 이유다. 희생과 사랑, 가족과 인류애 등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에 바치는 완벽하고 장엄한 결말을 위해 전과 다른 길을 걸은 점은 눈에 띈다.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장르의 서바이벌 작품 5편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장르의 서바이벌 작품 5편

의 인기가 대단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은 456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두고 벌이는 생존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의 황동혁 감독은 ‘씨네21’ 인터뷰에서 “은 일본 서바이벌물의 요소를 한국적 상황에 접목시킨 작품이다. 2008년에 작품을 구상하고 2009년에 쓴 황동혁 감독은 당시 만홧가게에서 즐겨 읽은 등의 일본 서바이벌물 만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이 언급한 세 작품에 두 작품을 더해 과 유사한 서바이벌 장르의 다섯 작품을 소개한다.
<종착역> 등 9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종착역> 등 9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종착역감독 권민표, 서한솔출연 설시연, 박소정, 한송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있는 그대로★★★☆네 명의 사진반 아이들이 ‘세상의 끝’을 찍어오라는 방학 과제를 위해 무작정 떠난다. 그들의 여정은 필름 카메라 안에 담기고, 그렇게 아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게 된다. 종착역>은 마치 다큐를 연상시키는, 아이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어떤 설정만 주어지고 그 안에서 즉흥 연기를 하듯, 이 영화는 자유롭고 생생한 공기를 담아낸다.
<기적>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적> 등 9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기적감독 이장훈출연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최초의 민자 역사인 양원역에 대한 실화를 모티브로, 동화 같지만 꽤나 슬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한국 멜로의 경향 중 하나인, 복고적 배경과 순애보가 결합된 신파다. 이야기의 개연성보다는 캐릭터의 매력과 감정의 힘으로 전진하는 영화. 후반부엔 예상치 못했던 반전 설정이 드러나는데, 이후 영화에 조금씩 눈물이 스며들며 관객을 이끈다. 경북 지역 사투리를 강조한 건 좋지만 때론 관람의 작은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건파우더 밀크셰이크감독 나봇 파푸샤도출연 카렌 길런, 레나 헤디, 안젤라 바셋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이 을 만났을 때 근데 이제 를 곁들인 ★★★는 부터 , 과 홍콩 누아르까지 어떤 영화들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지 쉽게 감지된다. 회사로 비견되는 킬러들의 세계나 거대 조직을 상대하는 킬러의 싸움 역시 익숙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워지는 지점은 이 역할들을 여성과 아이가 수행한다는 점이다.
<슬의생> 배우가 여기 나와? <D.P.> 속 탈영병 캐릭터 과거 털어보기

<슬의생> 배우가 여기 나와? 속 탈영병 캐릭터 과거 털어보기

*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군대를 벗어난 탈영병들. 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 와 호열 의 시선을 통해 무엇이 그들을 군대 밖으로 내몰았는지 조명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유명 웹툰 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오래전부터 대물림된 한국 군대의 문제를 꼬집으며 군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안준호와 한호열을 연기한 정해인과 구교환이 극의 무게 중심을 잡고 있지만, 의 흐름을 요동치게 만드는 진짜 주인공은 말 못 할 사연들을 품고 있는 탈영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