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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못이 만든 최고의 바둑 영화?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실화 〈승부〉

바알못이 만든 최고의 바둑 영화?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실화 〈승부〉

바둑. 가로세로 각 19개의 선, 361개의 돌. 마땅한 제약 없이 그저 선이 교차하는 점에 돌을 두는 방식의 게임은 무한한 수를 발생시킨다. 말이 제각기 다르게 생겼고, 그 역할도 다 다른 장기·체스와 달리 바둑은 모든 돌이 똑같이 생겼고, 어디든 둘 수 있다. 이 무한한 가능성. 그렇기에 아는 이에겐 우주와도 같고 반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저 ‘돌’일뿐인 바둑. 그렇게 상대적으로 거리감이 있는 바둑이 국민스포츠로 일컬어지던 시절이 있었다.
영화 〈승부〉 시사회에 바둑 프로기사들 참석…

영화 〈승부〉 시사회에 바둑 프로기사들 참석… "싱크로율 대단해"

한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프로기사들이 바둑 영화 〈승부〉 시사회에 대거 참석했다. 한국기원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승부〉 시사회에 조훈현·신진서 9단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단과 바둑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한국 바둑의 전설적 인물인 조훈현 9단과 그의 제자 이창호 9단 사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특히 조훈현 9단 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이전까지 단 한순간도 현대일본이라는 당대적 시공간을 벗어나지 않았던 오시마 나기사가 어째서 갑자기 40년 전(실제로 ‘아베 사다 사건’은 1936년의 일. )의 이야기를, 그것도 탐미적 미장센이 들어찬 폐쇄적 공간의 실내극을 찍은 것인가. 일종의 단절이라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 (1)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 (1)

오시마 나기사, 경력의 전환점을 맞다 (1976)을 기점으로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 1932~2013)의 영화 경력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음은 익히 알려진 바대로다. (1960)와 (1960), 그리고 (1968)과 같이 과감하고 거침없는 터치로 일본 사회의 민감한 사회적 쟁점과 병리적 현상을 다루던 급진적인 정치성은 줄어들어 보였고, 해마다 많으면 2~3편씩 쉼 없이 작품을 발표하던 활발한 행보 또한 뒤로 갈수록 작품 간의 시간적 간격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활력을 잃고 위축되어가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부캐 부자 에단 호크 배우, 감독, 작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부캐 부자 에단 호크 배우, 감독, 작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올해도 어김없이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시리즈’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 8월 재개봉했던 에 이어 9월 4일 이 재개봉했다. 비포 시리즈의 주연인 에단 호크는 동시에 공동 각본가이기도 하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상대역인 줄리 델피와 함께 각본 작업을 진행했다. 사실 배우로서 친숙한 에단 호크는 시리즈의 각본 작업뿐만 아니라 직접 여러 영화를 연출하고 제작했다. 이에 더해 소설과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작가로서의 활동도 부지런히 이어 나가고 있다. 그의 다양한 면모를 재조명해보았다.
벡델데이2024 현장, 〈LTNS〉 〈졸업〉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만든 벡델리안들과의 만남

벡델데이2024 현장, 〈LTNS〉 〈졸업〉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만든 벡델리안들과의 만남

성평등의 가치를 좇는 창작자들과 한 공간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얼마나 될까. 매년 차별과 소외를 벗어난 성평등 콘텐츠를 발굴해 온 벡델데이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벡델데이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7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날은 총 두 개의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1부로는 ‘벡델리안과의 만남: 위기의 산업, 양성평등 콘텐츠가 돌파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올해 벡델리안으로 선정된 인물들과 관객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지훈 은퇴 예고? 장발의 렉카 기사로 역대급 파격 변신

주지훈 은퇴 예고? 장발의 렉카 기사로 역대급 파격 변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한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 주지훈, 사상 최악의 재난 상황 속 유쾌한 반전 매력 발산!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해온 배우 주지훈이​ (이하 )를 통해 역대급 파격 변신에 도전한다. 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다. 데뷔작 드라마 [궁]을 시작으로 [킹덤] 시리즈, ​[마왕][하이에나]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주지훈.
이 기사도 너무 믿지는 마세요! 영화 〈댓글부대〉 미리 보고 쓰는 리뷰

이 기사도 너무 믿지는 마세요! 영화 〈댓글부대〉 미리 보고 쓰는 리뷰

하물며 판타지에 가까운 마저도 ‘좌파 영화’라며 흠집내기가 유행인 마당에, 제목만으로도 정말 누군가의 맹비난을 마주할 것만 같은 영화가 등장했다. 그러나, 안국진 감독의 는 제목에서 풍기는 정치적인 향과는 달리 사실 특정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 아니다. 현실 고발 영화나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실화극도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정치 성향이 어떻건 간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에 가깝다. 영화는 특정한 생각으로 유도하지도, 판단을 내리지도 않는다.
사무라이로 시원하게 일본 까는 〈푸른 눈의 사무라이〉

사무라이로 시원하게 일본 까는 〈푸른 눈의 사무라이〉

벌어서 쓴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기조는 확실하다. 벌고 써서 새로운 작품을 내고 그만큼 벌면 또 쓰고. 그렇기에 넷플릭스는 이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콘텐츠 제작사'로도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는데,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투자하며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했다. 지난 2023년에도 , , ,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그중 글로벌기업 넷플릭스만이 할 수 있을 법한 애니메이션 한 편을 소개하려 한다. 11월에 공개한 다.
이선균 사망 소식에 외신의 반응은

이선균 사망 소식에 외신의 반응은

12월 27일,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0월부터 '마약 복용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여러 차례 경찰 소환 조사에 응했다. 정밀검사 결과, 감정불가 혹은 음성 결과를 받았으나 그는 12월 27일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긴 채 집을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으로 글로벌스타로 도약하고, 등 K-컬쳐팬들에게 꽤 인지도 있는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신에선 이선균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