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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평론" 검색 결과

2018년 트렌드, ‘1980년대 복고’를 대표하는 팝을 가장 담아낸 <레디 플레이어 원>

2018년 트렌드, ‘1980년대 복고’를 대표하는 팝을 가장 담아낸 <레디 플레이어 원>

국내포스터 패션잡지 ‘보그’와 ‘엘르’, ‘하퍼스 바자’ 미국판은 올해 2월 뉴욕 패션위크가 끝나자 일제히 올해의 트렌드를 ‘1980년대 복고’라고 전했다. 한국의 매체들 역시 1980년대 문화를 주목하며 이에 관한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갑작스럽지는 않다. 징후는 이미 여러 군데서 보였다. 에서 스타로드 가 갖고 다니는 워크맨이 그랬고, 또 그 워크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그랬다.
90년대라 가능했던 김종서의 <세상 밖으로> 영화 음악

90년대라 가능했던 김종서의 <세상 밖으로> 영화 음악

포스터 이제 더 이상 그의 이름이 호출되진 않지만, 24년 전 여균동이란 이름은 신선함 그 자체였다. 박광수 감독의 연출부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 등의 영화에 각색으로 참여하다 를 연출하며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다. 블랙코미디와 로드무비 성격의 영화는 신선했고, 이 한 편으로 여균동이란 이름은 단숨에 주목받게 된다. 1994년의 김종서는 톱스타였다. 헤비메탈 밴드에서 활동하다 솔로로 데뷔한 그는 ‘대답 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겨울비’ 등의 히트곡을 연거푸 발표하며 록 음악으로 정상의 위치에 올라있었다.
종결점을 넘어 새로운 음악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종결점을 넘어 새로운 음악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포스터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감독 스티븐 쉬블 출연 류이치 사카모토 개봉 2017 일본 상세보기 2001년 9월 11일. 뉴욕에 있는 세계 국제무역 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질 때 류이치 사카모토는 현장에 있었다. 눈앞에서 그 거대한 빌딩이 무너지는 광경을 보며 큰 충격을 받은 그의 머릿속에 음악은 없었다. 류이치 사카모토뿐이 아니었다. 그 엄청난 사고 속에서 음악이 끼어들 틈은 없었다. 그 뒤에 그가 ‘음악’이란 걸 들은 건 일주일 뒤 한 청년이 거리에서 비틀스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걸 보면서였다.
두 영화의 음악을 엮어 만든 조동익의 특별한 앨범 <Movie>

두 영화의 음악을 엮어 만든 조동익의 특별한 앨범

조동익 나에게 한국 최고의 음악가가 누구냐 물어온다면 고민하지 않고 조동익을 택할 것이다. 1980년대 그가 만든 밴드 ‘어떤날’ 두 장의 앨범이 조금의 바램도 없이 여전히 빛나고 있고, 1990년대 그가 편곡과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만든 수많이 앨범이 있기 때문이다. 20대 시절 그는 풋풋한 청년의 모습으로 ‘어떤날’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만들어냈고, 30대가 되어서는 능숙한 편곡가·프로듀서로 수많은 앨범에 참여해 앨범의 주인공들을 빛나게 해주었다. 재능이 넘쳐흐르던 그에게 작업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 건 물론이었다.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록 컴필레이션 OST, <라스트 오브 히어로>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록 컴필레이션 OST, <라스트 오브 히어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제쓰로 툴 은 이렇게 노래했다. “로큰롤을 하기엔 너무 늙었지만, 죽기엔 너무 젊다. ” 지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심정을 대변하는 문구일지도 모르겠다. “액션 영화를 찍기엔 너무 늙었지만, 죽기엔 너무 젊다. ” 지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액션’ 영화의 히어로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늘 가족이나 아이들을 강조하는 영화를 찍어왔다. 액션 영화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한국 재즈 1세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

한국 재즈 1세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

2008년 재즈 1세대 드러머 최세진이 세상을 떠났다. ‘한국 재즈 드럼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1947년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에게 발탁되며 프로 드러머 활동을 시작했다. 겨우 중3의 나이였다. 그 뒤 60년 동안 그는 재즈에 천착하며 2007년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독집 를 발매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최세진의 드럼이 이끄는 스윙이 가득했다.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 지난 4월 27일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가 별세했다.
일상을 위한 시간여행, 적재적소에 삽입된 <어바웃 타임>의 음악들

일상을 위한 시간여행, 적재적소에 삽입된 <어바웃 타임>의 음악들

놀라운 가문이 있다. 이 가문의 남자들은 성년이 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21살이 된 팀(도널 글리슨)은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이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미래가 아닌 과거로만 여행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 혼자 있을 때 주먹을 꽉 지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생각하며 어느샌가 그 곳에 가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능력이 사람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첫사랑 샤롯(마고 로비)와의 연애를 위해 팀은 시간을 되돌리지만 샤롯의 마음까지 조종할 수는 없었다.
초기 루시드 폴의 서정적 음악이 담긴 <버스, 정류장>

초기 루시드 폴의 서정적 음악이 담긴 <버스, 정류장>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머물다 – 재섭 Theme) 어느 날부터 재섭(김태우)의 눈과 귀에 소희(김민정)가 머물기 시작한다. ‘혼자 끓인 라면’과 ‘혼자 마시던 쓴 소주’는 재섭의 상황을 대변한다. 서른둘의 나이지만 사회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학 동기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도 없이 늘 혼자 라면을 끓여먹고 혼자 소주를 마시며 늘 똑같은 일상을 보낸다. 학원 강사 일을 하는 그의 앞에 소희가 나타난다.
운명을 믿는 남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의 음악, <500일의 썸머>

운명을 믿는 남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의 음악, <500일의 썸머>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건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남자가 있다. 이름은 톰 .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다. 회사에서 만난 썸머 을 운명이라 생각한다. 톰 같은 남자를 우리는 이미 숱하게 보아왔다. 운명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한 남자. 흔한 로맨틱 영화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썸머가 있음으로 는 뻔한 로맨틱 영화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떤 이들은 썸머를 ‘썅년 ’이라 부른다.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배우/영화음악 데뷔작 <설마 그럴리가 없어>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배우/영화음악 데뷔작 <설마 그럴리가 없어>

특별출연한 배우 김태우, 예지원, 개그맨 황현희 등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국민민박집사장님이 된 이상순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이능룡과 언급한 이들을 인지도라는 면에서 비교하면 그렇다.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그맨과 사귀다 차인 여배우’ 윤소(최윤소)와 음악을 하는 능룡(이능룡)의 은근슬쩍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현실과 많이 닮아있다. 두 주인공의 실제 직업도 그렇고, 두 배우의 극중 캐릭터 역시도 실제 그럴 것처럼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