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검색 결과

신은 누구의 기도를 듣는가? 속편 보기 전에 복습하는 <아바타>

신은 누구의 기도를 듣는가? 속편 보기 전에 복습하는 <아바타>

​ ​ ​ 서부영화의 추억 ​ (2000)는 기본적으로 웨스턴 무비의 성향을 보인다. 그런데 우리의 감정을 이입한 외지인과 그들을 괴롭히는 원주민을 물리쳤던 전통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반대로 악한 이국인과 땅을 지켜내려는 원주민의 대결로 진행된다. 등장하는 군인들을 이끄는 마일즈 대령 은 광기에 휩싸여 나비족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부정적 인물로 그려진다. 이것은 태초의 미국이 북미대륙의 원주민을 몰아내면서 '찬란한' 서부 개척 시대를 열었던, 미 건국 초반의 역사를 은유하며 비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심 파괴 멈춰! 버려진 곰돌이 푸의 복수극이 나온다?

동심 파괴 멈춰! 버려진 곰돌이 푸의 복수극이 나온다?

세월의 변화는 당연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스테디셀러 캐릭터들이 있다. 그런데 최근, 할리우드에선 이런 동심 캐릭터를 파괴하는 영화가 예고돼 많은 이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도대체 어떤 영화가 어떤 캐릭터를 '재탄생'시키길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을까. 2023년부터 시작될 동심 파괴 영화 행렬을 미리 만나보자. 곰돌이 푸 보고 들어온 사람들 갑분싸 시킨곰돌이 푸: 블러드 앤 허니 포스터 이 동심 파괴 행렬의 신호탄을 쏜 건 몇 개월 전 예고편을 공개한 블러드 앤 허니> 다.
셀럽이면 필수 아냐? 의외로 SNS 없는 '청학동 훈장님'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

셀럽이면 필수 아냐? 의외로 SNS 없는 '청학동 훈장님'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

팬이 스타에게 무지성 사랑을 보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스타도 팬들의 사랑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는 게 미덕이 됐다. 특히 SNS 같은 플랫폼은 스타들과 팬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SNS가 무조건적 의무는 아닌 만큼, 왠지 SNS를 할 법한데 사용하지 않는 스타들도 꽤 있다. 최근 SNS 삭제 의사를 밝힌 톰 홀랜드를 시작으로 SNS를 하지 않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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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동물은 없다!" 나쁜 놈들 갱생 프로젝트 <배드 가이즈> 관람 포인트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강아지 강씨, 강형욱 훈련사가 나오는 프로그램 명칭이기도 하지만 문장 자체로 보면 통속적으로 맞는 말이다. 어쩌면 개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까지도. 세상에 나쁜 동물은 없다. 5월 4일 개봉한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 오락 액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은 자칭 타칭 나쁜 놈이지만 착한 놈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개과천선을 노리는 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출연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뒷전으로 밀려난 뉴트와 동물들은 어디로★★☆이 시리즈의 신작은 몇 편까지 전편과 다음편을 잇는 가교에 그치려는 걸까. 2편에 이어 세계관의 확장이나 사건의 전개가 여전히 미진하다. 예상됐던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 세력 사이의 본격적 대결 대신 마법 세계의 정치적 상황이 중심에 놓이며 벌어진 결과다. 시리즈 고유의 매력이었던 신비한 동물들과 뉴트 의 비중은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났으며, 에피소드의 밀도와 재미도 힘이 달린다.
이 장면을…?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들

이 장면을…?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단편 영화 이 애플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애플과 박찬욱 감독이 손을 잡고 만든 영화 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폰 13 프로 로 촬영된 작품이다. 을 보고 있노라면 현재의 스마트폰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됐는지, 얼마만큼 놀라운 것인지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모든 장면이 놀랍도록 매끈하다. 이제 장비가 없어 영화를 찍지 못한다는 말은 정말이지 편리한 핑계가 돼버린 것은 아닐까. 박찬욱 감독의 에 더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시도한 영화 몇 편을 함께 소개한다.
[할리우드 말말말] “마블이 업계를 망치고 있다” SF영화 감독의 솔직 발언

[할리우드 말말말] “마블이 업계를 망치고 있다” SF영화 감독의 솔직 발언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다.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은 다양한 소식들을 가져왔다. 빅토리아 베컴의 몸매 비결 같은 소소한 얘기부터 채닝 테이텀의 복귀 소식, 그리고 마블이 업계를 망치고 있다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대담한 발언 등이다. “마블과 DC가 업계를 망치고 있습니다” – 롤랜드 에머리히 롤랜드 에머리히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마블과 DC, 가 업계를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숨은 공신은?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온 웨스 앤더슨 세계 비하인드 뜯어보기

숨은 공신은?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온 웨스 앤더슨 세계 비하인드 뜯어보기

웨스 앤더슨이 (2021)로 돌아왔다. 역시 대칭, 색, 화려한 출연진, 싱거운 듯 허를 찌르는 유머 그리고 디테일을 향한 그의 집념이 돋보이는 ‘웨스 앤더슨’ 다운 영화다. 앤더슨은 주로 피사체를 정중앙에 배치하는 구도를 선호해 관객의 시선도 중앙을 향하도록 한다. 하지만 프레임을 빈틈없이 꽉 채운 디테일은, 가장자리 구석구석 눈을 돌려 꼼꼼히 정보를 줍고 감탄하고 싶게 한다.
색감 천재로만 알고 있다면, 웨스 앤더슨의 필모그래피 톺아보기

색감 천재로만 알고 있다면, 웨스 앤더슨의 필모그래피 톺아보기

선명한 색감과 실제 동화책을 보는 듯한 평면적인 연출을 통해 탄탄하게 팬층을 쌓아온 웨스 앤더슨. 그는 강박적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구도를 대칭으로 조율하고 의도적으로 색감을 제한한다. 그의 영화에는 소위 ‘한 가닥’ 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곳은 웨스 앤더슨의 세계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작은 모형 세계 속 인형처럼 연기한다. 극적인 연출이나 카메라 무빙도 없기 때문에 마치 페이지가 넘어가듯, 장면이 전환되어 동화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추운 겨울 건조해진 마음에 생기를 더할, 색이 아름다운 영화 5편

추운 겨울 건조해진 마음에 생기를 더할, 색이 아름다운 영화 5편

매섭게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런 날씨에 건조해지는 건 비단 피부만이 아니다. 마음 한켠이 쩍쩍 갈라지는 무력함과 공허함이 매일 같이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메마른 피부엔 화장품이라도 얹을 수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텁텁해지는 마음엔 별다른 묘수가 없다. 좋은 것 많이 먹고, 좋은 것 많이 보는 수밖에.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당신의 마음에 생기와 온기, 그리고 색을 더 할 영화 5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