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색 결과

[인터뷰]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다른 신앙, 철학을 최대한 많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인터뷰]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다른 신앙, 철학을 최대한 많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지난주 갑작스레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뉴욕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 줌으로 참석했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연이은 기자들과의 인터뷰로 피곤한 기색이 보이다가도, 이내 질문이 주어지면 미처 질문이 끝을 맺기도 전에 이미 속사포 같은 말을 쏟아내며 할 말을 이어갔다. 배경이 되는 공간을 바탕으로 끈끈하게 결속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스코세이지 영화는 할 말이 많지만, 유독 이 알려지지 않았던 원주민 ‘오세이지족’을 둘러싼 이야기는 착상부터 완성까지 장구한 프로덕션의 결과물이기에, 그래서 더더욱 인터뷰 시간은 짧았다.
진짜 큰 게 온다!〈노량: 죽음의 바다〉12월 개봉

진짜 큰 게 온다!〈노량: 죽음의 바다〉12월 개봉

겨울 최고 기대작, 11월 15일 최후의 출정식 제작보고회 개최
(2014)과 (2022)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최종편 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12월 개봉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는 1,761만명이라는,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에 이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이다.
숨 막히는 극장가, '수요일 할인'으로 해답 찾을까

숨 막히는 극장가, '수요일 할인'으로 해답 찾을까

'문화가 있는 날' 할인을 수요일 종일로 확장 예정
2023년 영화계는 기대와 달랐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가 2022년 4월을 기해 해제된 후 영화계는 전성기로 돌아오기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3년 현재, 흥행은 둘째치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영화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을 정도로 차가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극장가의 관객 급감에 소비자는 코로나 시기 연이은 가격 상승으로 현재 영화 관람료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단독중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모여라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GV 현장에 가다

[단독중계]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모여라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GV 현장에 가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하 )는 1990년대 초 활동한 영화 애호가 모임 '노란문'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실제 노란문의 멤버였던 (2020)의 이혁래 감독이 연출을, (2020) 제작사 브로콜리픽쳐스의 김형옥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아,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노란문 멤버들이 30년 전 당시 치열하게 영화를 사랑한 시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의 사회 아래 이혁래 감독을 포함한 노란문 멤버 11명들이 당대의 시네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행사 '모여사 시네필: 세기말 영화광과 21세기 시네필의 만남'...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 신작 〈황야〉, 넷플릭스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 신작 〈황야〉, 넷플릭스로?

마동석 주연〈황야〉 넷플릭스 오리지널행
마동석의 차기작이자 영화 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 가 넷플릭스행을 선택했다. 는 2023년 8월 9일 개봉한 세계관의 먼 미래를 그리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는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모든 문명이 멈춘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 입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는 이렇게 대지진이 일어나고 8년 뒤, 아파트의 '입주 권유'를 받아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이들의 이이야기를 그린다고 알려졌다. 시리즈로 흥행 파워를 입증한 배우 마동석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은퇴번복 대환영’ 코미디 연기 만랩은 기본, 정극 연기도 쩌는 짐 캐리의 영화들

‘은퇴번복 대환영’ 코미디 연기 만랩은 기본, 정극 연기도 쩌는 짐 캐리의 영화들

중 짐 캐리 현실에서 우리는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많은 압박에 노출된다. 팍팍한 일상에 지쳐 피로감이 극대화될 때 무심코 튼 티비에서 코미디쇼나 예능프로그램이 나온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나도 모르게 웃으며 스트레스가 완화되어 안정감을 찾은 적도 있다. 오늘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며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배우인 짐 캐리와 그의 영화들을 만나보자. ​ 짐 캐리는 할리우드에서 코미디 영화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는 배우다. 그는 독특한 연기 스타일과 유머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플라워 킬링 문> 제작기 - 스코세이지는 어떻게 근심하기를 그치고 오세이지 족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플라워 킬링 문> 제작기 - 스코세이지는 어떻게 근심하기를 그치고 오세이지 족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촬영현장의 마틴 스코세이지 ​ ※ 영화는 , 논픽션 원작은 「킬러스 오브 플라워 문」으로 따로 표기합니다. 다만 국내 개봉명 이 아주 근거 없는 제목 붙이기는 아닙니다. 5월에는 자주달개비, 노랑 데이지처럼 키가 더 큰 식물들의 성장에 의해 그보다 작은 꽃들이 가려져 생육에 필요한 빛을 받지 못하고 물을 빼앗겨 죽는데, 이를 두고 오세이지 족이 ‘꽃을 죽이는 달’(flower-killing moon)의 시기라고 부른다는 구절이 원문에 있습니다.
이제는 함께 걸어나가야 할 이들. 탈북민들의 삶을 유심히 들여다본 사려 깊은 영화들은?

이제는 함께 걸어나가야 할 이들. 탈북민들의 삶을 유심히 들여다본 사려 깊은 영화들은?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책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정착한 탈북민의 수는 연평균 1,000여 명 정도다. 그리고 이들의 탈북 당시 연령대 분포를 조사해 보니 2 ,30대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고 한다. 탄압과 가난, 폭력과 압제의 사회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한 이들은 오로지 이웃 땅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청춘을 새롭게 펼쳐나가길 바란다. 하지만 이들에게 돌아오는 한국 사회의 시선은 차갑고 매섭다.
[인터뷰]<끝없는 일요일> 알랭 파로니 감독 “한국 오니 한 달 정도 머무르고 싶어”

[인터뷰]<끝없는 일요일> 알랭 파로니 감독 “한국 오니 한 달 정도 머무르고 싶어”

​ 세 아이가 마음껏 뛰논다. 제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살던 알렉스, 브렌다, 케빈. 그렇게 영원할 것만 같던 세 사람의 생활은 연인 브렌다의 임신 사실을 안 알렉스가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위태로운 젊음이 맥동하는 은 이탈리아 영화계의 신성 알랭 파로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말이 데뷔작이지, 이미 사진과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재답게 파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영화의 미장센이 신인이라고 볼 수 없는 노련함으로 가득하다. ​ 알랭 파로니 감독은 에 '지금'을 녹여낸다.
'강철중' 설경구가 다시 형사로! 미리 본 <소년들>, 묵직한 실화 소재+영화적 재미=?

'강철중' 설경구가 다시 형사로! 미리 본 <소년들>, 묵직한 실화 소재+영화적 재미=?

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정지영 감독. 사진=CJ ENM/아우라픽처스 ​ 1946년생, 1982년 데뷔, 17편의 영화, 현재 76세. 그러나 여전히 촬영 후에는 버스,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노장 현역 감독. ​ 함께 작업한 진경 배우의 말마따나 ‘탈권위의 대표격’인 정지영 감독이 과 함께 돌아왔다. 정지영 감독은 (1990), (1992), (1994), (2011), (2012), (2019) 등으로 ‘한국 사회파 영화의 거장’이라고 불리며 줄곧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파고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