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파일07" 검색 결과

<리차드 쥬얼>에서 ‘이스트우드 페르소나’가 초(超)자연적 신화의 힘으로 작동하는 법

<리차드 쥬얼>에서 ‘이스트우드 페르소나’가 초(超)자연적 신화의 힘으로 작동하는 법

보호받지 못한 자 불의(不義)한 세계에서 박해받는 영웅의 수난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최근 ‘다큐-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다큐-드라마’라 함은 그의 근작들 대다수가 실화 사건에 토대하거나, 심지어 (2018)처럼 현실의 인물을 영화 안으로 끌어들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강조될 필요가 있다. 이스트우드가 그런 이야기의 기저에서 발견하는 것은, 공동체의 안위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는 안간힘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궁극적인 좌절 혹은 배반이라는 쓰라린 현실이다.
[스포일러] 다음 이야기 어떻게 기다리죠? 충격과 분노, 혹은 슬픔에 빠뜨린 시즌 피날레

[스포일러] 다음 이야기 어떻게 기다리죠? 충격과 분노, 혹은 슬픔에 빠뜨린 시즌 피날레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드라마 제작진들은 엔딩 무렵이면 흔히 말하는 ‘떡밥’을 양념처럼 뿌린다. 시청자의 관심을 붙잡고 다음 시즌을 포석하고자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모든 게 마무리됐다고 여기는 순간 수상쩍은 조짐을 암시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도한다. 이 정도는 비일비재하니 그러려니 해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 놓고 끝내 버리면 할 말이 없어진다. 주요 인물의 죽음이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그런 상황 말이다. 혹은 계속해서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 것도 괴롭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파이크 리 감독이 공개한 미제작 드림 프로젝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파이크 리 감독이 공개한 미제작 드림 프로젝트

Instagram의 Spike Lee님: “I Dug Deep Into Da 40 Acres Vault And Pulled Out This Script From One Of My EPIC Dream Projects-JACKIE ROBINSON. You Do…” 좋아요 10천개, 댓글 875개 - Instagram의 Spike Lee(@officialspikelee)님: "I Dug Deep Into Da 40 Acres Vault And Pulled Out This Script From One Of My EPIC Dream...
‘오피스’ 15주년 기념해 만난 존 크래신스키와 스티브 카렐

‘오피스’ 15주년 기념해 만난 존 크래신스키와 스티브 카렐

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전설의 미드, 의 최대 수혜자이자 시리즈를 통해 감독으로도 능력을 뽐내고 있는 존 크래신스키. 그가 새로운 유튜브 쇼 의 뉴스 앵커로 변신해 팬들을 찾았습니다. ​ ‘Some Good News’의 약자, 은 세계 곳곳의 좋은 소식을 조명하는 뉴스 채널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든 채널이죠. 의도가 참 훈훈하네요. 존 크래신스키 뒤에 붙어있는 의 로고는 그의 아내 에밀리 블런트와 그의 두 딸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킹덤>으로 김은희의 필력에 빠졌다면? 정주행각! 김은희 작가 작품 4

<킹덤>으로 김은희의 필력에 빠졌다면? 정주행각! 김은희 작가 작품 4

시즌 2가 공개된 후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형 좀비 사극이 전세계를 사로잡은 것이다. 이 시리즈의 탄생에는 김은희 작가가 있다. 김은희 작가는 그간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 의 주지훈이 “김은희 작가 같은 작가를 만나면 배우는 별로 할 게 없다. 잘 쓰여 있는 대본대로 충실하게 임하면 된다"고 말했을 정도로 미친 필력을 자랑하는 김은희 작가. 시리즈로 김은희 작가의 필력에 빠졌다면, 그의 필모그래피를 정주행해보자.
벌써 11년 전! <꽃보다 남자> 출연진 근황

벌써 11년 전! <꽃보다 남자> 출연진 근황

신드롬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화제의 중심에 서기 마련이다. 구혜선과 이민호, 그 외 다양한 배우들의 앳된 모습을 담고 있는 역시 여태까지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드라마 중 하나다. 에 출연한 몇 배우들의 반가운 신작 소식을 맞아, 출연진의 근황을 한자리에 정리해봤다. 구혜선 - 금잔디 역밟히고 밟혀도 자라나는 잡초처럼 굳센 심성을 지니고 있었던 금잔디.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고 밝은 모습을 유지하던 의 히로인 잔디는 구혜선이 연기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제작 중단된 할리우드 TV 시리즈들

코로나19 때문에 제작 중단된 할리우드 TV 시리즈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인구밀집지역을 기피하는 중이다.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 업계 역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화 개봉, 각종 관련 행사, 작품 제작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당연한 결정이지만, 제작/배급사 입장에서는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팬데믹이 뼈아프게 다가올 수밖에 없을 테다. 그렇다면 할리우드에서 제작 중인 TV 시리즈 중 어떤 작품들이 제작 중단 및 연기를 결정했을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해외 드라마 10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해외 드라마 10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외출을 꺼리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집콕족’ 이 자연스레 늘어나고, 덩달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TV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OTT와 VOD 이용량도 급증했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드라마를 한 번에 몰아보기 편한 넷플릭스나 왓챠가 평소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보유 작품 수는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여도 꾸준히 라이브러리를 보강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드라마를 소개한다. 지난해 7월에 10편의 작품을 소개한 바 있는데(https://blog.
<CSI> 시리즈가 현대 범죄 드라마에 미친 영향

시리즈가 현대 범죄 드라마에 미친 영향

범죄에 얽힌 진실을 찾아가는 추리, 또는 수사물은 소설, 영화, TV 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졌다. 괴짜 탐정 셜록 홈즈부터 범죄 프로파일러까지 수사관의 직업, 범죄물의 소재나 수사 방식은 다양하고, 지금 범죄물의 ‘전성기’를 연 기념비적 작품도 몇 편 있다. 이 글은 그중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는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학 수사관들의 수사 이야기로 이전의 형사, 검사, 변호사가 주인공이었던 범죄물의 공식을 바꿨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면서 이후 나온 수많은 범죄 수사물이 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2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출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심규한 기자강약 조절은 성공적 ★★★☆ 숨 막히는 누아르의 공기에 블랙코미디의 온풍이 닿아 신선함이 느껴진다. 돈 가방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각자의 사정을 함께 담아 가지만 절박함이 온전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간간이 섞인 유머가 주는 순화가 아니라 인물들이 가진 저마다의 이유에 쉽게 설득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 극의 중반에야 모습을 드러내는 전도연은 그 등장만으로도 영화 전체의 밀도를 바꿔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