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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기자 생활을 마치며. 꼭 한 길로는 갈 필요가 없음을 알려준 영화 <우드잡>

인턴 기자 생활을 마치며. 꼭 한 길로는 갈 필요가 없음을 알려준 영화 <우드잡>

인턴 기자 생활을 마치고 다시 고향으로 간다. 원래 말없이 떠나는 게 멋지다고들 하지만 나는 원체 ‘힙’하지 못한 성격이라 구구절절하게 이야기를 늘어놓고 떠나려 한다.
눈에 담긴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

눈에 담긴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

겨울이 좋았다.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눈 때문이었다. 하늘하늘 내려앉는 그 차가운 눈송이가 쌓일 때,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땅을 밟는 감각이 달라지는 게 좋았다. 이번 주는 눈이 나오는 영화들을 준비했다. 수많은 감정들을 담아낸 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환희 블랙Black, 2005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출연 라니 무케르지, 아미타브 밧찬|124분|전체 관람가▶ 바로보기
<국가부도의 날> 등 11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국가부도의 날> 등 11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출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심규한 기자양극화, 고용불안, 청년실업의 근원★★★☆해외 거대자본의 경제 식민지가 될 처지에 몰린 대한민국을 구하려는 자와 위기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소시민, 급변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1997년 외환위기 상황을 그려낸다. 신파로 흐를 수도 있는 몇몇 지점을 영리하게 극복하며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일관되게 끌어가고, 시대 정신에 부응하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낸 점도 긍정적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 각양각색의 육아 소재 영화들

‘부모가 된다는 것’ 각양각색의 육아 소재 영화들

밤낮없이 울어대는 아기, 미운 일곱 살, 중2병까지. 육아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었을 전쟁 같은 경험이다. 11월22일 개봉한 는 이런 고된 육아 과정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영화다. 실제로 겪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기도 육아. 는 그런 이들에게 있어 영화로나마 육아의 힘겨움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 외에도 육아 과정을 담은 영화들은 종종 등장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부터 극단적 상황을 결합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놓쳤다면 꼭 보길 추천하는 2018년 개봉작 12편

놓쳤다면 꼭 보길 추천하는 2018년 개봉작 12편

2018년이 3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아쉬움과 후련함이 반반 섞인 연말 기분 시즌이 다가온 것. ‘한 건 없지만 올해도 다 갔다’는 생각에 울적해하긴 아직 이르다. 아래의 영화들과 함께 남은 한 달을 꽉 채워 보내는 건 어떨까. 놓쳤다면 꼭 보길 추천하는 올해의 개봉작 12편을 소개한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개봉작 중 월별로 한두 편을 골랐고, 작품성에 비해 낮은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그중에서도 평론가와 관객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영화를 위주로 선정했다. 아래 영화들과 함께 남은 2018년을 영화롭게 보내보시길.
선(先) 실사, 후(後) 애니! 실사 영화를 리메이크한 애니메이션 영화들

선(先) 실사, 후(後) 애니! 실사 영화를 리메이크한 애니메이션 영화들

영화 애니메이션
미리 살펴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들

미리 살펴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들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할리우드의 레전드가 귀환을 준비중이다. 레전드, 누구? “나는 세상의 왕”(I'm the King of the World)이라고 외쳤던 제임스 카메론의 차기 프로젝트를 정리해봤다. 그가 직접 연출한 영화는 물론이고 제작에 참여한 영화까지 소개한다. 다시 한번 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가늠해보자. 2, 3, 4, 5편
귀신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동서양의 공포영화 비교

귀신이라고 봐주는 거 없다? 동서양의 공포영화 비교

1978년작 의 주연배우들이 40년 만에 그대로 복귀한 . 1986년작 을 32년 만에 리메이크한 . 제목마저 동일하게 지으며 ‘고전의 맥을 잇는다’는 정체성을 띤 동서양의 두 공포영화가 함께 극장에 걸렸다. 은 북미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역시 진부한 스토리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으니, 원작의 아성을 따라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각 나라의 고전 공포영화를 토대로 한 만큼, 두 영화는 동서양의 공포 코드를 관찰하기에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보헤미안 랩소디> 등 10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보헤미안 랩소디> 등 10월 다섯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출연 라미 말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위대한 뮤지션에 바치는 미완의 송가★★★이 특별한 뮤지션에 어울리는 섬세한 연출은 없다. 정교하게 만들어 낸 재현 드라마가 생각난다. 영화는 간데없고, 노래만 귀에 선연하다. 그래도 한방은 있다. 프레디 머큐리의 생이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걸 목격한 후 듣는 영화 속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당신이 이미 경험한 실황 영상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 된다.
실사영화가 되면 힘을 못 쓴다? 할리우드로 간 ‘아니메’ 어떤 게 있을까?

실사영화가 되면 힘을 못 쓴다? 할리우드로 간 ‘아니메’ 어떤 게 있을까?

할리우드가 다시 한 번 ‘아니메’(일본 애니메이션, 재패니메이션을 이르는 말, Anime)에 매혹됐다. 그간 일본영화계는 아니메, 만화 원작 실사영화를 만들어 ‘폭망’이란 결과만 초래했다. 과연 할리우드는 다를까. 할리우드에서 재탄생할 일본 아니메를 기대 포인트, 불안 포인트로 짚어봤다. 원작: 이사야마 하지메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