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검색 결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12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평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12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평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출연 최민식, 한석규 송경원 기자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세종과 장영실 사이 우리가 몰랐던 끈끈한 관계가 있었다는 상상으로 출발한 영화. 세종실록에 실린 한 줄 기록을 기둥 삼아 인물의 관계라는 벽을 세우고, 애틋함이라는 지붕을 올린다. 사실상 멜로드라마라고 해도 좋을 이 진득한 이야기에 현실감을 제공하는 건 결국 대부분 배우의 몫이다. 세종과 장영실이란 캐릭터보다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의 존재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 흥미로운 결과물.
<로마>, 하녀를 사랑하고 싶어 하는 가족이 있다

<로마>, 하녀를 사랑하고 싶어 하는 가족이 있다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랑이라니 ​ 지난 글에서 나는 아도르노의 아주 삐딱한 문장 하나를 (『한 줌의 도덕』에서) 인용했었다. 아름다움은 대체로 거짓말이기 십상이라는 그 문장의 경고에 따라 이미 몇 편의 페미니즘 영화 속 ‘아름다운’ 공동체들을 의심하며 되돌아본 바 있으니, 내친 김에 그의 문장을 한 번 더 인용해 볼까 한다. “부엌 종업원을 사랑하고 싶어 하는 지식인이 있다”.
8년 만에 재개봉한 <블랙 스완> 비하인드로 복습하기

8년 만에 재개봉한 <블랙 스완> 비하인드로 복습하기

나탈리 포트만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2010)이 8년 만에 한국 극장가에 다시 걸렸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16mm 필름으로 포착해낸 처절한 성장담을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기해 의 숨은 사실들을 정리했다. 블랙 스완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나탈리 포트만,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개봉 2011. 02. 24. / 2019. 12. 05. 재개봉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가 꼭 만들어질 거라 믿고 공식 시나리오를 받기도 전에 발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3시간은 기본! 긴 러닝타임의 명작들

3시간은 기본! 긴 러닝타임의 명작들

/ 11월 셋째주 개봉작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두 작품이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와 넷플릭스가 만난 과 영화를 완성하고 스스로 세상을 놓은 故 후보 감독의 다. 각각 3시간 29분, 3시간 54분 동안 진행되는 영화다. 3시간을 넘길 정도로 긴 영화라면 제 작품을 향한 감독의 결단이 따르는 법. 기나긴 러닝타임이 결코 아깝지 않을 영화적인 경험을 안겨주는 명작들을 소개한다. , , 시리즈, 시리즈, 는 포함되지 않은 리스트다. 아이리시맨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개봉 2019. 11. 20.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Top 10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Top 10

최근 넷플릭스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 사이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오리지널 영화와 시리즈를 공개했다. TV 시청률처럼 공식 집계가 아닌 내부에서 자체 집계한 수치이고, 나 처럼 오리지널이 아닌 작품이 빠졌다는 맹점이 있지만, 소위 대박을 터뜨린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1위부터 10위까지 어떤 오리지널 시리즈가 올랐는지 살펴본다. (*집계 기준: 에피소드 1편을 70% 이상 감상) 1.
1994년 한국 대중이 사랑한 영화 10

1994년 한국 대중이 사랑한 영화 10

벌새 독립영화 가 개봉 6주차 관객 12만 명을 동원하는 유의미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1994년 여름과 가을의 서울 대치동을 배경으로 삼아, 폭력적인 세상에 대한 분노를 삭이는 14살 은희 가 처음 자기 마음을 헤아려주는 학원선생님 영지 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같은 주 개봉한 또한 1994년의 풍경을 재현하기도 했다. 의 은희와 영지가, 의 미수 와 현우 가, 부산국제영화제도 없고 '씨네21'도 없던 1994년 어느 날 마주했을 법한 흥행작 10개를 곱씹어본다.
개성만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조연 배우들, 어디서 봤더라

개성만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조연 배우들, 어디서 봤더라

추석 시즌 영화의 승자는 였다. 개봉이 한참 지나서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는 마동석의 액션 연기뿐 아니라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돋보이는 영화다. 이번 포스트에선 영화에서 눈에 띄던 조연 배우들과 그들의 다른 대표작들을 모아봤다. 권상우, 박효준, 이정진 박효준 / 윤철주 역 식당 주인에게 자기네 물수건을 왜 안쓰냐며 윽박지르던 조폭 두목. 세상 사나운 인상의 소유자지만 하는 행동은 왠지 귀엽고 웃긴 신스틸러였다.
누난 내 여자니까! 누나들의 마음을 흔든 대세 연하남 모음

누난 내 여자니까! 누나들의 마음을 흔든 대세 연하남 모음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흔드는 연하남들. ‘국민 연하남 = 스타 탄생’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연하남 캐릭터는 톱스타로 가는 지름길이나 마찬가지다. 작품 속에서 연하남을 연기해 누나들의 좌심방 우심실에 입주한 대세 배우들을 모았다. 정해인현재 ‘국민 연하남’ 타이틀의 보유자, 정해인 되시겠다. 정해인은 2014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 특별출연과 조연을 오가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8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며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7명의 배우들을 만나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7명의 배우들을 만나다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고 공포는 완성된다 오싹한 공포영화인 동시에 뭉클한 성장담인 (2017)의 두 번째 챕터가 펼쳐진다. 원작 속 플래시백 구조를 서사 순서로 재배열한 이야기의 뒤쪽에 해당하는 다. 오는 9월4일 개봉하는 의 롱리드 이벤트가 지난 6월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관객의 공포심을 팽팽하게 당기는 감독의 장기와 공간에 대한 연출력이 드러나는 10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본 뒤, 어른이 된 7명의 루저클럽을 만났다. 영화 속 케미스트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성인배우들의 왁자지껄한 라운드테이블 인터뷰를 정리해 전한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선을 넘고 벽을 깨는 여성영화의 의미 그리고 10편의 추천작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선을 넘고 벽을 깨는 여성영화의 의미 그리고 10편의 추천작

여자들은 영화의 손을 잡고 미래로 간다 ‘20+1, 벽을 깨는 얼굴들. ’ 21회를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의 슬로건이다.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영화제의 마음”을 슬로건에 담았다는 것이 영화제측의 설명이다. 올해 여성영화제의 ‘파격’은 개최 시기, 상영 장소의 변화에서도 느껴진다. 봄에서 여름으로, 신촌에서 상암으로 시기와 터전을 옮긴 여성영화제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