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검색 결과

<스펜서> 등 3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펜서> 등 3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불안과 강박에 이입되어 고통을 함께하는 순간들★★★★영화 스펜서>를 보는 일은 고통의 감정을 지켜보며 그 기원을 찾는 일이 아니다. 불안과 강박 속에 이입되어 고통을 함께하는 과정이다. 이걸 가능하게 한 것은 오직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힘이다. 한껏 움츠려진 어깨와 낮게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 날카롭고 싸늘한 눈빛과 표정으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내면을 정교하게 끄집어냈다.
아직 20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 배우의 성장기

아직 20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 배우의 성장기

tvN 드라마 가 인기다. 1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매끄러운 연출과 서사는 물론. 그때 그 시절 청춘의 모습을 눈이 시릴 만큼 청량하게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킨다. 이 무대의 중심에 서 있는 두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이 없었다면 가능한 일이었을까. ​ 김태리가 선택한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믿음직한 보증수표를 달고 시작한 는 단연 나희도의 드라마다. 매사 씩씩한 태도를 잃지 않으며, 굳이 정의를 이야기하지 않아도 정의롭고 단단한 나희도에게 마음을 빼앗긴 시청자들은 희도의 성장길을 좇으며 함께 울고 웃는다.
할리우드 파괴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지구 파괴법

할리우드 파괴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지구 파괴법

할리우드의 대표 파괴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오랜만에 ‘지구 파괴’ 영화를 들고 왔다. 3월 16일 개봉할 은 공전 궤도 이탈 후 지구로 추락하는 달과 달의 추락을 막기 위해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달이 추락한다니, 참 롤랜드 에머리히스러운 설정이구나 싶다. 그동안 그가 어떤 식으로 지구 박살(. )을 보여줬는지 정리하면서 을 기다려보자. 문폴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존 브래들리, 마이클 페나, 도날드 서덜랜드 개봉 2022. 03. 16.
<레벤느망> - 시대 억압, 임신 중단, 자기 몸에 대한 주도권

<레벤느망> - 시대 억압, 임신 중단, 자기 몸에 대한 주도권

“그저 사건이 내게 닥쳤기에, 나는 그것을 이야기할 따름이다. ”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황금사자상을 받은 오드리 디완의 은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의 놀라운 에세이 『사건』(2000)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여기서 사건이란 작가의 임신 중단 경험을 일컫는다. 중절 수술의 당사자는 물론이고 의사와 조력자까지 강력하게 처벌되던 1960년대의 프랑스, 원치 않는 임신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롭게 분투했던 작가의 내면이 차갑고 선명한 문체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는 1.
[충무로 소식] 조병규, 곽경택 감독 단편 영화 <스쿨 카스트> 출연

[충무로 소식] 조병규, 곽경택 감독 단편 영화 <스쿨 카스트> 출연

왓챠 2. 0 출시… 영상과 음악, 웹툰까지 볼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구독 플랫폼 ‘왓챠 2. 0’으로 거듭난다. ‘왓챠 2. 0’은 기존 영상 서비스에 음악과 웹툰 서비스까지 더한 새로운 구독 모델이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22일, ‘2022년 왓챠 미디어데이’를 통해 ‘왓챠 2. 0’을 제시하며 “올해는 음악과 웹툰을 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구독 플랫폼 왓챠 2. 0으로 큰 변화를 이루고,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대비하기 위해 큰 도약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말말말] ‘좋은 친구로 남을 것’, 칸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 결별

[할리우드 말말말] ‘좋은 친구로 남을 것’, 칸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 결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비록 도핑 논란과 석연치 않은 판정 등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열심히 노력한 우리 선수들은 많은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올림픽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기를 바라며, 이번 주 할리우드 말말말은 이슈메이커가 된 칸예의 결별 소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로버트 패틴슨의 촬영 비하인드와 중국 당국의 검열을 이해할 수 없다는 데이빗 핀처의 발언 등을 소개한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윤찬영 “목소리에 대한 칭찬, 늘 기분 좋아요”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윤찬영 “목소리에 대한 칭찬, 늘 기분 좋아요”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찬영 배신과 외면, 피와 눈물로 뒤덮인 지옥도 속에서도 희망은 있고, 꽃은 핀다. 나무가 자라나야 할 대지 위로 폭력의 씨앗이 뿌려질지라도 봄은 사라지지 않는다. 학교 폭력이라는 끔찍함이 만들어 낸 좀비 바이러스가 뒤덮인 세상 속에서도 정의와 올바름을 내세우던 청산 이 을 일말의 희망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말이다. ​ 피범벅이 된 현실 속에서도 생존보다 희생을 먼저 외치던 청산은 어쩌면 이 빚어낸 가장 비현실적인 캐릭터 중 하나였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집에 가자고 외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집에 가자고 외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박지후. 좀비 바이러스가 덮친 학교에 고립된 아이들이 있다. 멈추지 않는 위협을 가까스로 버텨내는 동안에도 어른들의 모습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마침내 살기 위해 스스로 길을 찾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절망보다는 용기를, 분열보다는 연대를 발견한다. 박지후는 운 좋게도 자신이 맡은 배역과 함께 나이를 먹었다. 중학교 2학년의 박지후는 의 은희와 동갑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의 박지후는 의 온조와 동갑이었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 선정작과 후보 탈락한 명작 총정리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 선정작과 후보 탈락한 명작 총정리

지난 2월 8일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영화 가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부문 후보 선정작이 됐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재창조한 전설적인 SF 은 10개 부문에 후보 지명됐다. 7개 부문에 오른 와 가 그 뒤를 따랐다. 앞의 네 작품과 함께 , , , , , 가 작품상 후보가 됐다. ​ 올해 아카데미에서 주목할 점은 OTT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스튜디오는 돈을 잃었다. , , 의 극장 흥행 수익은 평단의 성원과 열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4등>, 처음 무언가를 사랑하게 된 마음의 고갱이를 찾아서

<4등>, 처음 무언가를 사랑하게 된 마음의 고갱이를 찾아서

예비번호 3번. 감독이 되고 싶어 영화과에 지원했던 나는 추가합격 예비번호를 보고 초조함에 입안이 말라붙었다. 포기하고 마음을 접기에 예비번호 3번은 너무 합격에 가까웠다. 세상일은 모르는 것이니, 3번이면 기다려 볼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는가? 합격자 중 딱 세 명만 더 좋은 기회를 만나서 다른 곳에 간다면 내게도 자리가 날지? 그렇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합격자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있기를 기원하는 수준으로 시작된 나의 바람은, 나중엔 “한 세 명 정도만 몸이 아프거나 해서 요양과 치료를 위해 등록 안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