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검색 결과

[정시우의 A room] 주지훈의 인과 연(with 김용화 감독)②

[정시우의 A room] 주지훈의 인과 연(with 김용화 감독)②

주지훈과의 두 번째 만남엔 깜짝 손님이 있었다. 신과함께>로 한국 판타지물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린 김용화 감독이었다. 김용화 감독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는 나를 보며 주지훈은 “감독님 계신다는 말 안 해서, 놀랐죠. 크하하하” 웃는다. 흥미로운 일을 도모하는데 한창 재미가 들린 주지훈다웠다. 김용화 감독과 주지훈은 ‘연출자-배우’ 사이라기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우정을 도모하는 ‘친구’, 혹은 해원맥이란 캐릭터를 공유한 ‘형제’ 같았다.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제)는 어떤 영화가 될까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제)는 어떤 영화가 될까

촬영 현장 사진 카메라 테스트 영상 2018년 7월, 제작이 확정되며 꾸준히 화두에 오르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솔로 무비 (가제, 네이버 영화에는 이라는 제목으로 등록되어 있다). 11월19일 에는 미국 연예매체 가 새로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호아킨 피닉스는 지금껏 봐왔던 조커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그의 분장은 앞서 공개된 카메라 테스트 영상, 현장 사진에서도 등장했지만 이번 사진 속 그는 기괴보다는 코미디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유명 ‘짤방’ 보유 배우들, 라이언 고슬링부터 하정우까지

유명 ‘짤방’ 보유 배우들, 라이언 고슬링부터 하정우까지

'밈' 유전자가 강한 배우들 ‘인터넷 밈 ’을 아는가. 인터넷에서 이미지, 동영상, 해시태그 등의 형태로 번져나가 사회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소셜 아이디어, 활동, 트렌드 등을 일컫는 말이다. 1976년 영국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밈’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어렵다면 ‘짤방’(짤림방지의 준말)을 떠올리면 된다. 아, 이것도 하나 알아두면 좋겠다. 생물학적 유전자=‘진 ’이라면, 이에 대비되는 문화적 유전자=‘밈’임을.
김치 OOO도? 영미권 영화·드라마에서 '한국 드라마'의 향기가 난다

김치 OOO도? 영미권 영화·드라마에서 '한국 드라마'의 향기가 난다

요즘 영미권 국가들의 영화·드라마 시장에서 아시아 감성이 확실히 대세이긴 한 모양이다. 아시안 배우들이 주연으로 대거 등장하고 있는 것은 물론 소재나 아시아 특유의 감성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런 영화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한국 드라마를 '영어' 버전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 들곤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근래에 만들어진 영미권 영화·드라마 속에서 '한국 드라마'스러운 부분을 짚어보려 한다. 그동안 특유의 미국 드라마 감성과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 영화 들에 주목해보자. ※ 영화·드라마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를 휩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매력과 의의

북미 박스오피스를 휩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매력과 의의

이토록 풍요로운 아시아의 로맨스 은 올해 북미권에서 가장 독보적인 이슈를 생산한 영화다. 뉴욕대 최연소 경제학 교수인 중국계 미국인 레이첼 에게 싱가포르 최대 재벌가의 아들인 남자친구 닉 이 고향 방문을 제안하면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갖가지 미덕들이 펼쳐진다. 몽타주를 채우는 극도의 풍요, 아시아계 배우들의 활약, 그리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일으킨 파란 등 을 구성하는 매력들을 미리 만나보자. 왜 ‘크레이지’ 리치일까 은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작가 케빈 콴이 쓴 트릴로지 소설 중 첫 번째 작품을 영화화했다.
택시 운전사에서 배우로? 늦은 나이에 데뷔한 배우들

택시 운전사에서 배우로? 늦은 나이에 데뷔한 배우들

어떤 직업과 꿈을 갖는데 적정 나이가 있을까. 일반적인 신입 사원의 경우 20대 중후반~30대 초반 즈음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예계는 조금 빠른 편이다. 20대 초반 데뷔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기 때문에 20대 후반, 30대 즈음에 배우의 꿈을 갖는다는 건 다른 직업보다 큰 도전일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배우들의 데뷔작 속 모습들을 모았다. *데뷔 나이는 영화 개봉 연도를 기준으로 함.
어른 관객 울린 아이들 연기가 빛난 영화 5편

어른 관객 울린 아이들 연기가 빛난 영화 5편

꼭 인생 경험이 많다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아역배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린 나이지만 서투른 구석보다도 날 것의 투명함으로 다가오는 아이들의 연기는 경험으로 무장한 어른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저격한다. 이번 뒹굴뒹굴 VOD에서는 아이들의 연기가 빛난 영화를 다섯 편 추렸다. 감독 션 베이커출연 윌렘 대포, 브루클린 프린스, 브리아 비나이트▶바로보기 먼저 기억나는 영화는 아무래도 최근에 만나본 아카데미의 화제작 플로리다 프로젝트>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파이널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파이널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

파이널 예고편 의 후속편, 의 파이널 예고편이 공개됐다. 는 전편으로부터 이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뉴트 의 활약으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가 붙잡히지만, 이내 그는 탈출에 성공하고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를 젊은 덤블도어 와 뉴트가 함께 막는다. 덤블도어와 호그와트의 등장, 이번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해리 포터 월드와 맞닿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번 예고편은 말 그대로 떡밥 대잔치다. 해외매체 에서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를 정리했다.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박정민과 ‘박정민 동네’ 한 바퀴 돌며 나눈 이야기 ①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저 평범한 당신의 옆집 남자. 2016년 출간된 산문집 에서 박정민이 스스로를 표현한 문장이다. 그는 늘 그랬다. 겸손이 자신감에 자리를 내어 준 적이 없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발하고 불안을 털어놓고 반성하는 타입.
해치지 않아요, 추천할 만한 한국 퀴어영화 7편

해치지 않아요, 추천할 만한 한국 퀴어영화 7편

실화를 바탕으로 한 퀴어영화 톰 오브 핀란드>가 개봉했다. 남성 동성애를 소재로한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1980년대 하위문화의 한 축을 상징했던 일러스트레이터 토우코 라크소넨의 삶을 그렸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에도 퀴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제법 많았다. 퀴어를 소재로 했다고 해서 모두 작품성이 좋다거나, 성소수자에 대한 바른 시선을 제시했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자극적인 요소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았고 영화자체의 완성도가 엉성한 작품도 많았다. 그중에 의미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