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검색 결과

〈비정성시〉부터 〈상견니〉까지, 대만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1)

〈비정성시〉부터 〈상견니〉까지, 대만 무비투어를 다녀오다 (1)

부터 까지, 대만 뉴웨이브와 청춘영화 완전정복. 씨네플레이와 브릭스트래블이 함께 한 ‘대만 무비투어’를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다녀왔다. 지난해 9월 12일 장국영의 생일을 맞아, 그리고 올해 4월 1일 장국영의 기일을 맞아 진행했던 ‘홍콩 무비투어’를 대만으로 넓힌 것. 대만은 다양한 미식과 볼거리가 가득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이미 친숙하고 매력적인 나라지만, 영화와 드라마에 초점을 맞춰 무비투어 참가자들과 함께 그 촬영지들을 찾아다니며 마치 그 작품 속에 걸어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다 돌아왔다.
〈더 킬러스〉(2024) - 한 편의 소설, 네 개의 비전. 한국영화의 자유를 꿈꾸며

〈더 킬러스〉(2024) - 한 편의 소설, 네 개의 비전. 한국영화의 자유를 꿈꾸며

“무슨 일을 저질렀을까. ” 닉이 입을 열었다, “누구든 배신했던 모양이지. 그들 사이에선 그런 일로 사람들을 죽이거든. ” “난 이 동네를 떠나야겠어요. ” 닉이 말했다. “그래, 잘 생각했다. ” 조지가 말했다. “아저씨가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방 안에서 기다리는 걸 생각하니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요. 몸서리나게 끔찍해요. ” "글쎄, 그 일에 대해선 생각하지 말자고. ” 조지가 말했다.
재난의 시대에도 예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날씨의 아이〉

재난의 시대에도 예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날씨의 아이〉

개봉 당시 국내 관객 380만 명을 동원한 (2016)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 (2019)가 10월 30일 재개봉했다. 는 부터 (2023)까지 이어지는 재난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상 기후가 드리운 도쿄를 배경으로 한다. 이 중 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신카이 마코토의 쾌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2002)의 황금곰상 수상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이 21년 만에 처음으로 베를린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으로 그를 포스트 하야오로 거론되게 했다.
[인터뷰] 120년 전 선조들의 고된 타향살이 위로하는 레퀴엠…〈하와이 연가〉 이진영 감독

[인터뷰] 120년 전 선조들의 고된 타향살이 위로하는 레퀴엠…〈하와이 연가〉 이진영 감독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08만 명이다(2022년 12월 기준)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재외동포의 수만큼 아프고 길다. 조선이,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 이국 땅에서 초기 이주자들은 혹독한 삶을 살아야 했다. 그리고 2024년 가을, 20대 중반에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한 여성 감독의 3년 반에 걸친 추적으로 1903년부터 1905년까지 하와이로 떠난 초기 이민자의 역사가 영화로 탄생했다. 10월 30일 국내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는 이야기다.
손석구 피셜 ‘지금이라도 해외 수출해야 할 콘텐츠' 〈순풍산부인과〉 베스트 에피소드

손석구 피셜 ‘지금이라도 해외 수출해야 할 콘텐츠' 〈순풍산부인과〉 베스트 에피소드

영화, 드라마 등이 매일, 매주 신작들이 쏟아지지만, 시트콤은 요즘 보기 힘들다. 8090년대 생에게 시트콤은 추억과 같다. 취침 전 각 방송사에서 나오는 시트콤을 보고 크게 웃은 뒤 기분 좋은 내일을 맞이했던 기억이 다들 하나씩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신작은 보기 힘들지만, 고전 시트콤은 OTT와 유튜브를 통해 여전히 강한 생명력을 자랑 중이다. OTT 명예의 전당, 오늘 이 시간은 시트콤의 전설 를 살펴보기로 한다. 는. ​ 는 1998년 3월 2일 SBS에서 처음 방영되었다.
가을에 떠오르는 5가지 생각

가을에 떠오르는 5가지 생각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졌을 무렵 이 콘텐츠를 기획했다. 낮엔 더웠지만 밤공기가 달라졌음을 느끼던 시기였다. 그리고 드디어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유독 더웠던 여름 탓일까, 냉랭하게 느껴지는 건조한 가을 공기마저 기분 좋게 느껴진다. ‘덥다’라는 감각이 가시자, 이성이 활개를 친다. 가을은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계절, 이라는 표현은 이래서 나온 걸지도 모르겠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거리에는 낙엽이 흩날리는 시기.
[인터뷰] 다큐 보며 알츠하이머 환자 연구 … “첫 스크린 주연 부담됐지만, 참 좋은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 배우

[인터뷰] 다큐 보며 알츠하이머 환자 연구 … “첫 스크린 주연 부담됐지만, 참 좋은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 배우

고향에서 국숫집을 하는 미연 과 아들 기훈 의 일상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살갑게 엄마의 식당 일을 거드는 듬직한 아들 기훈은 어느 날 엄마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고, 아이돌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과 담을 쌓은 하나뿐인 여동생 지은 에게 연락을 한다. 하지만 동생은 그런 오빠를 차갑게 대하기만 한다. 엄마의 병은 점점 악화해 아들을 아빠 로 착각하기까지 하는데, 이 가족에게 다시 행복은 찾아올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플로리다 프로젝트〉 이후의 션 베이커 월드를 그리다! 〈아노라〉 리뷰

〈플로리다 프로젝트〉 이후의 션 베이커 월드를 그리다! 〈아노라〉 리뷰

영화 속에서 성 노동자와 이민자의 삶을 꾸준히 그려왔던 션 베이커 감독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갖고 돌아왔다. 오는 11월 6일 개봉하는 영화 는 신분 상승을 꿈꾸며 러시아 재벌 2세와 결혼한 애니가 남편 이반의 가족으로 인해 결혼이 무효가 될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뉴욕의 스트리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는 성 노동자와 이민자를 향한 션 베이커의 한층 더 깊고 따뜻해진 시선을 마주할 수 있다. 먼저 살펴본 의 인상을 공유한다.
이미지로 말하는 미스터리 〈M〉(+강동원 이연희의 미친 비주얼)

이미지로 말하는 미스터리 〈M〉(+강동원 이연희의 미친 비주얼)

올 10월은 강동원 팬들에겐 선물 같은 시간일 것이다. 신작 이 공개돼서. 그것도 있지만 그동안 OTT 스트리밍으론 만나기 어려웠던 2007년 영화 이 다시 OTT 플랫폼에 입점했기 때문이다. 이명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강동원, 이연희, 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개봉 당시 50만 명도 넘지 못했다. 그렇다고 '저주 받은 걸작' 같은 것은 아니고, 지금 보더라도 난해한 스토리텔링에 '그럴 만 했지' 싶은 작품이다.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 리뷰와 별점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 리뷰와 별점

​ 넷플릭스 영화 이 지난 11일 공개됐다. 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 와 그의 몸종 ‘천영’ 이 ‘선조’ 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으며, (2010) 등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공개된 후 많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5인 5색 리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