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별의 쓴맛이 남는 술 쿠로키리시마
일본 큐슈의 북쪽 근방에 카라츠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얼마 전 우연히 일본 평일 인/아웃 표가 왕복 10만원대 초반으로 나온 걸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무작정 떠나다 보니 여행도 두서가 없었다. 비행기 타는 날 아침 당일에 호텔을 예약한 걸로도 모자라 그날 그날 호텔 방에서 지도를 펼쳐놓고 다음날 행선지를 정하는 식으로 일주일 이상을 마음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다 들른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