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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통의 장동건’이란? 현실적이고도 다면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보통의 가족〉 장동건

[인터뷰] ‘보통의 장동건’이란? 현실적이고도 다면적인 아버지를 연기한 〈보통의 가족〉 장동건

​ 장동건이 ‘보통의 장동건’으로 돌아왔다. 1992년 데뷔 이래, 약 32년 동안 줄곧 대표적인 ‘미남 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던 장동건은 그간 그의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배역으로 관객을 만나왔다. 의 형사, 의 조폭, 의 킬러 등. 그런데 16일 개봉하는 영화 에서 장동건은 생애 처음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보통의 아버지를 연기했다. ​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90년대생 여성배우②] '고요한 산 아래 들끓는 용암처럼' 플로렌스 퓨

[90년대생 여성배우②] '고요한 산 아래 들끓는 용암처럼' 플로렌스 퓨

플로렌스 퓨만큼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배우가 있을까. 뻔한 수식어이지만 결코 아무에게나 붙일 수 없는 이 말로 그를 설명하는 것은 매 작품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존재감 때문이다. 1996년생인 플로렌스 퓨는 크리스토퍼 페어뱅크, 안소니 홉킨스 등 원로 배우뿐 아니라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등 할리우드 대표 스타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화면 장악력을 선보인다. 깊은 눈빛, 탁한 목소리, 톡 쏘는 대사 처리 등 플로렌스 퓨의 독특한 인상과 연기 스타일 때문만은 아니다.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사실 재희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그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사실 재희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그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올 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에서 무당 화림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고은 배우가 영화 의 재희 역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갓 대학 새내기가 된 스무 살부터 회색 정장을 입은 직장인이 된 서른셋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재희의 13년 동안의 시간을 보편적인 공감대로 풀어낸다. 기어코 나와 다른 사람을 밀어내는 세상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재희의 일상에는 무조건적인 혐오와 차별, 타인의 멸시가 꼿꼿이 박혀 있다.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박도신 직무대행, 이하 부국제)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개막작은 이다. 평민에서 일순간 노비가 된 천영 과 그가 몸종으로 보필하는 무신가 외아들 종려 는 유년 시절을 함께하며 누구보다 가까운 동무가 된다. 하지만, 집안의 노비들이 란을 일으켜 종려의 모든 식솔이 죽임을 당하고, 종려는 이 모든 것이 늘 노비에서 면천되기를 꿈꿨던 천영의 짓이라고 오해한다.
변희봉이란 한국영화계의 이름과 얼굴

변희봉이란 한국영화계의 이름과 얼굴

영화사에 하나의 얼굴로 남는 것. 배우에게 그것은 크나큰 영광일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위대한 건 얼굴이 남되,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 것이다. 수많은 배우들이 하나의 이미지를 확립하며 스타가 된다면, 훌륭한 배우는 작품마다 다른 인물을 자신에게 덧씌워 그 얼굴이 남되 하나로만 기록되지 않는 성취를 거둔다. 딱 1년 전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변희봉이 바로 그런 배우이다. 거창하게 글을 열었지만 본인의 무지를 먼저 고백하려 한다.
[인터뷰] 구조조정 시행하는 인사팀 직원 마음은 어떨까 … “부끄러움 알아야 인간 아닐까요?” 〈해야 할 일〉 박홍준 감독

[인터뷰] 구조조정 시행하는 인사팀 직원 마음은 어떨까 … “부끄러움 알아야 인간 아닐까요?” 〈해야 할 일〉 박홍준 감독

‘노동자는 선, 사용자는 악’이라는 이분법을 탈피한 한 편의 노동 영화 수작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9월 25일 개봉하는 이 그 주인공이다. 한양중공업 입사 4년 차 강준희 대리 는 인사팀으로 발령받은 직후, 150명을 정리하라는 구조조정 지침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고 싶지 않지만, 회사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정리해고자를 선발하지만, 회사는 입맛대로 해고 대상자를 추린다. 이제 준희는 해고자 명단에 오른 존경하는 선배와 친한 친구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구조조정은 외부 시각에서는 노사 간 갈등으로 인식된다.
[인터뷰]

[인터뷰]"대단하지 않은 사람이 대단하다"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지난 18일, 가 개봉 엿새 만에 누적관객 수 400만을 넘겼다. 지난해의 과 올해 천만 관객을 넘은 영화 보다도 빠른 추세이다. 성공적인 오프닝 스코어로 의 감독 류승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지 않았을까. 매력적인 캐릭터와 맛깔나는 명대사로 여전히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는 의 속편은 전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제목의 숫자를 떼고 보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전편의 덕을 보겠다면 하지 않을 선택이다.
[인터뷰] “우리는 괜찮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괜찮을…, 겁니다”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류승연 작가

[인터뷰] “우리는 괜찮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괜찮을…, 겁니다”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류승연 작가

“겨우 영화 한 편이다. 겨우 영화 한 편이 뭐 얼마나 대단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겠는가. 하지만 영화 를 본 사람들만큼은 변했을 것이다. 그들이 다시 변화를 만들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세상이 변할 것이다. 더 나아질 것이다. ” - 영화제 관객평 2024년 가을. 원작을 영화화한 또 한 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위에 소개한 영화제에서 먼저 이 영화를 접한 관객의 평처럼, 아마도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변화할 것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9월 11일 개봉한 이야기다.
[인터뷰] “정의란 인간이 낼 수 있는 용기” 〈베테랑2〉 정해인

[인터뷰] “정의란 인간이 낼 수 있는 용기” 〈베테랑2〉 정해인

분명 정해인은 의 ‘복덩이’다. 여전히 영화계 레전드로 남아있는 전편의 무게를 안고 새로운 인물로 그 세계관에 진입해 흐름을 바꿔내야 하는 일에 과연 누가 감히 도전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예상외로 정해인은 담담했다. ‘배우는 늘 도전한다’며 마치 가 자신의 숙명인 듯 말한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 정해인이 왜 의 복덩이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배우 정해인과 나눈 의 뒷이야기를 공유한다. 개봉을 앞둔 소감이 어떠한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다. 많이 떨리고 시험을 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올해도 최고 화제작이 황금사자상을! 2024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

올해도 최고 화제작이 황금사자상을! 2024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

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심사위원장인 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제임스 그레이 감독, 앤드류 헤이 감독, 클레버 멘돈사 필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배우 장쯔이 등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수상작들을 살펴보자. 황금사자상 페드로 알모도바르 룸 넥스트 도어 The Room Next Door 올해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다. 알모도바르는 1988년 로 처음 베니스 경쟁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차지했지만, 이후 베니스와는 연이 없었다가 2019년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고 2년 뒤 (202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