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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디어>, 감정이 통제된 세계에서는 이미지가 지배한다

<킬링 디어>, 감정이 통제된 세계에서는 이미지가 지배한다

정지연 평론가의 표면적으로 는 스릴러와 오컬트 장르의 컨벤션과 포뮬라를 차용한다. 전작들에 이어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구축하는 비극의 판타지 그대로, 정의와 권력에 관한 우아하고 처연한 ‘은유’와 ‘상징’의 ‘예시’이다. 유폐된 세계 2009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는 지적이며 독설적인 야심가의 작품이었다. 세상의 지배질서와 권력의 메커니즘, 그리고 그것에 길들여지고 순응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흡사 ‘황금 족쇄’에 묶여 있는 무지한 자들의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것이다.
<킬링 디어>, 병을 알 수 없게 만드는 병원의 미로

<킬링 디어>, 병을 알 수 없게 만드는 병원의 미로

윤웅원 건축가의 를 보고난 뒤, 송민우 문학평론가의 다음의 글을 떠올렸다. “신이 없는 세계는 우연으로 가득하다. 아니 우연으로 가득하다고 느낄 것이다. ” 그는 알지 못하나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새 영화 는 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는 그리스 비극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감독은 “거대한 딜레마에 직면했을때 인간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의 본능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이 사람은 누구?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3인방 리즈 시절

이 사람은 누구?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3인방 리즈 시절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얼마 전 내한해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주고 돌아간 팀. 특히 지난 22일 방영된 에도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었죠.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최상의 팬 서비스를 보여주어 훈훈함을 자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멋지지만 새삼 세월의 흐름이 느껴졌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세 배우들의 리즈 시절을 준비했습니다. 눈 호강할 준비하시고 스크롤 내려주세요.
실화를 로맨스영화로 만들기까지 <빅 식>의 뒷이야기

실화를 로맨스영화로 만들기까지 <빅 식>의 뒷이야기

빅 식>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직 주목하지 않았던 미개척 영역이 있고, 그곳에서 여전히 좋은 로맨스영화가 나올 수 있음을 증명한다. 파키스탄 이민자 2세대 남자와 백인 여성이 사랑에 빠지고, 잠시 헤어졌던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한쪽의 ‘혼수상태’였다는 스토리는 9·11 테러 이후 미국 내에서 더 심해진 인종차별이나 중동권의 여성 혐오적인 문화를 자연스럽게 영화에 끌어들인다. 알고 보면 더욱 영화를 흥미롭고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빅 식>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보았다.
이 감독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독특한 작품으로 유명한 감독들

이 감독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독특한 작품으로 유명한 감독들

독특한 작품 세계로 이름이 나 있는 감독들이 있다. 그런 작품을 볼 때 마다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 궁금해진다. 짝을 찾지 못하면 랍스타로 변해버린다든지, 분필로 슥슥 그은 것 같은 곳을 미국이라고 한다든지 스토리부터 배경, 발언까지 어느 하나 평범한 게 없다. 오늘은 독특하지만 작품성만큼은 인정받는 감독들을 소개하려 한다. 밑으로 갈수록 독특함의 수위가 강해진다. 마지막엔 덤으로 특이한 감독까지 짤막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은 글이 조금 길다. 그러니 서비스도 꼭 읽어주시길.
‘월드컵 동화’ 쓴 크로아티아, 영화 속 진짜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를 만나다

‘월드컵 동화’ 쓴 크로아티아, 영화 속 진짜 아름다운 크로아티아를 만나다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결승전은 프랑스의 승리로 종결됐다.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던 프랑스의 우승에 축하를 보내면서, 낯선 국가 크로아티아가 보여준 저력에 눈길이 쏠린다. 인구 410만 명(2017년 기준 부산의 인구수는 350만 명이다. )의 소국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둬 “작은 나라, 큰 꿈”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했다. 사람들은 크로아티아가 어떤 나라인지를 검색했다. 크로아티아는 관광지는 물론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일 만큼 수 세기 전 모습 그대로 보존된 건축과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스카이스크래퍼> 등 7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카이스크래퍼> 등 7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카이스크래퍼감독 로슨 마샬 터버출연 드웨인 존슨, 니브 켐벨 송경원 기자빤한데 또 먹히는 그 이름, 드웨인 존슨★★☆전형적인 여름용 액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영웅주의 서사에 쉴 틈 없는 물량 공세. 재난 영화의 익숙한 요소들을 고스란히 차용한 구성. 보통 혹평을 위한 수식어들이지만 드웨인 존슨 앞에선 아무 의미 없다. 스타 액션배우를 제대로 활용하면 이런 단점조차 분명한 목표 아래 기획된 장점으로 재포장될 수 있다. 또 한 번 가족을 구하기 위해 다 때려 부수는 드웨인 존슨의 도돌이표 같은 영화.
복수의 심판대에 오른 남자의 이야기, <킬링 디어>

복수의 심판대에 오른 남자의 이야기, <킬링 디어>

포스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킬링 디어>가 국내에 상륙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화적 상상력을 현실에 펼쳐내는 작업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격찬과 이동진 평론가가 부여한 별 다섯 개로 기대감은 치솟았다. 박찬욱은 그를 ‘차기작이 가장 기다려지는 감독’으로 꼽기도 했다. 게다가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떠오르는 칸국제영화제의 총아다. 제62회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에 송곳니>(2009)가, 제68회 심사위원상에 더 랍스터>(2015)가, 제70회 각본상에 킬링 디어>(2017)가 선택을 받았다.
억지 눈물 없이 감동적인 영화 5

억지 눈물 없이 감동적인 영화 5

장마철이다. 눅눅한 공기가 달라붙어 마음도 어쩐지 눅눅해지는 시기다. 아가미가 있었다면 그걸로 숨을 쉬었을 지도 모른다. 추적하게 내리는 비처럼 아무 이유 없이 처지고 우울할 땐 마음을 잔잔하게 울려 주는 영화를 처방해주자. 날씨도 축축한데, 영화가 억지로 눈물을 짜내면 마음은 더 지치고 만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영화를 골라야 한다. 오늘은 억지 눈물 없이,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영화 다섯 편을 선정했다.
언제 볼 수 있죠? <덩케르크> 출연진의 신작들

언제 볼 수 있죠? <덩케르크> 출연진의 신작들

는 2017년 가장 뜨거운 외화였다.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평론가들의 찬사가 쏟아졌고, IMAX 열풍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캐스팅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다. 잘 생긴 애 옆에 잘 생긴 애, 눈호강을 절로 불렀던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개봉으로부터 1년이 흐른 지금, 굵직한 신작을 들고 찾아온 출연진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최근 국내 극장가에 신작으로 찾아온 새내기 배우부터, 대작 개봉을 앞둔 능력자 배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