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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보는 누아르 영화:〈이중배상〉(1944)에서〈더 킬러〉(2023)까지 - 2부

시대별로 보는 누아르 영화:〈이중배상〉(1944)에서〈더 킬러〉(2023)까지 - 2부

로버트 알트만 버전의 〈긴 이별〉은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레이먼드 챈들러의 각색이 아닐까 싶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말로우가 늘 혼자이거나 외톨이였다면, 알트먼의 말로우는 사교적이다. 책 속 말로우가 쓸쓸한 정물화처럼 서술되었다면, 영화에서는 1970년대 히피들이 점령한 LA의 에너지를 머금고, 늘 무리 속에 있는 발랄한 말로우로 재탄생한다.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말로우는 지독한 골초지만 영화 속 말로우의 담배는 원작에서처럼 사색의 수단이라기보다 과시와 유희의 수단이다.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1)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1)

역사는 이따금 하나의 인물 속에 자신을 응축시키고, 그 후 세계는 이 인물이 지시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좋아하는 법이다. 이런 위대한 개인에게는 보편과 특수, 멈춤과 움직임이 한 사람의 인격에 집약되어 있다. 그들은 국가나 종교나 문화나 사회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존재다. 이런 위인들의 존재는 세계사의 수수께끼다. 야코브 부르크하르트 「세계사에 관한 고찰」 나폴레옹은 근대 유럽의 서막을 열어젖힌 인물로 그 역사적 중요성 만큼, 그를 작품의 소재로 다루고자 한 시도는 몰락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기부터 문화 전반에 걸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리빙: 어떤 인생〉의 각본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영화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리빙: 어떤 인생〉의 각본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영화들

2017년 노벨문학상은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위대한 정서적 힘을 지닌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환상에 불과한 의식의 심연을 밝혀내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일본계 영국인으로서 초기에는 일본 역사와 관련된 소재를 다룬 역사 소설을 주로 썼다. 그의 데뷔작 「창백한 언덕 풍경」은 일본 정서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장르의 형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펼쳐 내기도 했다.
〈태〉를 읽는 세 가지 키워드

〈태〉를 읽는 세 가지 키워드

감독 겸 배우 하명중 1986년 연출작, 가 지난 12월 11일 4K로 복원된 버전으로 공개되어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앞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37년 만에 재상영 된 바 있다. 첫 상영에는 박찬욱 감독이 참여했고 이번 상영에서는 영화에 참여했던 하명중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김영동 음악감독 그리고 주연을 맡았던 마흥식 배우가 참여했다. 영화는 외부와 교류가 단절된 전라도의 한 외딴섬, ‘낙월도’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니콜라스 홀트, 새로운 렉스 루터 됐다

니콜라스 홀트, 새로운 렉스 루터 됐다

제임스 건의 〈슈퍼맨: 레거시〉를 시작으로 DC유니버스의 렉스 루터로 발탈된 니콜라스 홀트
새로 리부트하는 DC유니버스 의 렉스 루터가 공개됐다. 여러 차례 루머에서 거론됐던 니콜라스 홀트였다. 니콜라스 홀트가 맡은 렉스 루터는 슈퍼맨의 아치 에너미로 유명한 캐릭터다. 외계행성 출신의 강력한 신체와 초능력을 가진 슈퍼맨과 정반대로 인간이지만 빼어난 지략과 천재적인 카리스마로 슈퍼맨의 숙적 중에도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다. 이전 영화들에선 진 핵크만, 케빈 스페이시, 제시 아이젠버그 등이 해당 캐릭터를 맡아 제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믿고 보는 영화사 'A24' 호러 영화 흥행 탑 10

믿고 보는 영화사 'A24' 호러 영화 흥행 탑 10

믿고 보는 미국 배급사 'A24'의 새 호러 영화 가 절찬 상영 중이다. A24는 (2022) (2016) (2019)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배급하며 세를 넓혀가고 있지만, 초창기부터 호러 장르에 특히 두각을 드러내왔다. A24가 배급한 공포영화들을 전 세계 수익 순으로 줄을 세웠다. 1 ​ 톡 투 미 Talk To Me, 2023 $9,185만 2023년 11월 현재 A24 호러 최고 흥행작은 다.
데이빗 핀처의 액션미학 〈더 킬러〉를 비롯한 1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9~11/15)

데이빗 핀처의 액션미학 〈더 킬러〉를 비롯한 1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9~11/15)

11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11/9~11/15)
30도에 육박했던 가을 날씨가 한차례 비가 내린 뒤 완전히 달라졌다. 옷장 안에 넣어뒀던 겨울옷을 꺼내야 할 정도로 많이 쌀쌀하다. 환절기 건강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 추운 날씨와 다르게 11월 둘째 주 OTT는 여전히 뜨겁다.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시리즈의 신작부터, 오랜만에 부활한 대하 사극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이번 주 기대작들을 살펴보자.
일론 머스크의 일생, 진짜 영화로 나온다.

일론 머스크의 일생, 진짜 영화로 나온다.

A24가 월터 아이작슨의 책 「일론 머스크 」판권 구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된다. 최근 등은 독립영화 제작사 A24가 지난 9월 출간된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책 '일론 머스크' 판권을 샀으며 영화 제작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가 인정한 유일한 공식 전기인 작가 윌터 아이작슨의 책 「일론 머스크」는 아이작슨이 약 2년 동안 일론 머스크를 따라다니며 집필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닌텐도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 아닌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

닌텐도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 아닌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

로 2023년 영화계를 휩쓴 닌텐도의 다음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차기작은 이미 발표한대로 '슈퍼 마리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 프랜차이즈 '젤다의 전설'. 다만 기존에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실사영화라고 한다. 는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겼다. 등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고, 원작사 닌텐도도 긴밀하게 연계해 원작에 보다 가까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더 마블스 주역들,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더 마블스 주역들,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MCU 라인업 중 2023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는 영화 과 드라마 시리즈인 , 의 등장인물들인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 셋을 한데 묶은 이유는 일단 빛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자들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MCU에서의 설정이고 코믹스에서 같은 계보로 이어진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모니카 램보와 캐럴 댄버스는 각각 전현직 “캡틴 마블”의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평소 캐럴을 동경해온 카말라 칸은 캐럴의 첫 히어로 이름인 “미즈 마블”을 자신의 이름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