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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존스가 이해한 ‘여성의 분노’

제시카 존스가 이해한 ‘여성의 분노’

*‘벌쳐’ 와 리프린트 계약을 맺고 번역한 콘텐츠를 편집한 글입니다. (written by 안젤리카 제이드 바스티앙)*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자가 어릴 적 배운 교훈 중 하나는 분노가 여성에게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역사적인 맥락과 급진적인 잠재력이 기저에 깔려 있다. 분노는 반드시 파괴적일 필요는 없지만, 그 속에 세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 교훈은 어린 시절 집에서 봐온 여성들이 분노를 연료 삼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배운 것이다.
[할리우드 말말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슈퍼히어로 영화의 범람을 우려하다

[할리우드 말말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슈퍼히어로 영화의 범람을 우려하다

지난주 데드풀 2> 라이언 레이놀즈가 방한을 확정하며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반면 할리우드는 상대적으로 조용했지만 팬들에게 기쁨과 우려를 안기는 사건은 계속됐다. 나탈리 포트먼이 정치적 이유로 ‘유대인 노벨상’인 제네시스 상 시상식 참석을 거부하며 논란이 됐고, 조지 밀러 감독과 워너브러더스의 불화 때문에 매드 맥스> 후속편이 제작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DC의 블랙호크>로 코믹스 영화에 도전하고, 캐시 얀이 DC 할리퀸> 솔로 영화 감독으로 확정되며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슈퍼히어로 영화를...
해외 매체가 선정한 호러 영화 최고의 오프닝 20

해외 매체가 선정한 호러 영화 최고의 오프닝 20

10분. 영화가 관객을 제대로 사로잡기 위해 초반 10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10분이면 이제 막 영화가 시작했을 때인데"하고 조금 어리둥절할 수도 있지만, 로튼 토마토 에서 선정한 ‘호러 영화 최고의 오프닝 20’을 보면 10분보다 짧은 시간에도 관객을 흔들 수 있단 걸 알 수 있다. 어떤 호러 영화들이 환상적인 오프닝을 선사했을까. 20위피의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 1981 조지 미할카 감독의 캐나다 호러 영화 은 20년 전 탄광에서 생매장될 뻔한 광부가 연쇄살인마로 돌변하는 내용의...
장롱 위에 잠자던 기타를 꺼내 연습하게 만든 영화 속 음악들

장롱 위에 잠자던 기타를 꺼내 연습하게 만든 영화 속 음악들

에디터가 계속 돌려본 예고편 2016년 말, 영화 티저 예고편을 봤다. 삭막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디스토피아 히어로 누아르풍의 영상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시사회로 이 영화를 누구보다 빨리 접했는데 이상하게 이 예고편을 계속 돌려봤다. 아마도, BGM인 조니 캐시의 ‘허트’ 가 주는 고독한 정서 때문이었던 듯싶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타를 집어 들고 악보를 인쇄해 ‘허트’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에 집에 기타가 있었다. 아버지가 젊은 시절 치던 건데, 장롱 위에 잠들어있기 일쑤였다.
[할리우드 말말말] 조 샐다나, 슈퍼히어로 영향력 무시하는 할리우드 엘리트주의 비판

[할리우드 말말말] 조 샐다나, 슈퍼히어로 영향력 무시하는 할리우드 엘리트주의 비판

할리우드뿐 아니라 전 세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의 개봉을 숨죽여 기다리는 듯하다. 다른 사건이나 발언들이 그 영향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일주일 간 시선을 집중시킨 사건이 없진 않았다. 넷플릭스는 칸영화제와 출품 자격을 두고 반목하고, 최고 인기 시리즈 는 단편 영화를 표절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빈 디젤과의 불화 때문에 “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는 걸 고려한다”고 말해 팬들을 긴장시켰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일과 주목할 만한 발언이 끊이지 않았다.
그레타 거윅, 독립영화 스타 배우에서 할리우드 대표 차세대 감독이 되기까지

그레타 거윅, 독립영화 스타 배우에서 할리우드 대표 차세대 감독이 되기까지

배우 그레타 거윅은 (2012), (2015) 등에서 커다란 미소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작년 연출 데뷔작 까지 내놓으며 보다 폭넓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레타 거윅의 과거와 현재를 간단히 정리했다. #sacramento 그레타 거윅과 의 주인공 크리스틴은 겹치는 면이 많다. 캘리포니아의 주도(州都)지만 L. A. 나 샌프란시스코 등에 비해 덜 알려진 도시 새크라멘토에서 자랐다. 거윅의 어머니 아버지 또한 간호사,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할리우드 조각상, 금수저, 연기파! 아미 해머의 모든 것

할리우드 조각상, 금수저, 연기파! 아미 해머의 모든 것

은 쉽사리 잊히지 않는 잔상으로 가득 찬 영화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강가,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의 애절한 눈빛, 배우들의 손목을 타고 흐르는 복숭아 과즙, 스크린 너머 풍겨오던 달큼한 향… 그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온몸으로 관능을 뿜어대던 아미 해머의 넘사벽 비주얼이다. 엘리오가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설정이 너무나 잘 이해될 정도로, 모든 게 만점 만만세 비주얼을 지닌 아미 해머. 단번에 그에게 입덕한 모든 이들을 위해, 그간 연기해온 캐릭터들과 함께 그에 대한 몇 가지 소소한 사실들을 정리해봤다.
한 영화에서 만난 '얼굴 천재'와 '소금남', 마츠모토 준, 사카구치 켄타로

한 영화에서 만난 '얼굴 천재'와 '소금남', 마츠모토 준, 사카구치 켄타로

마츠모토 준, 사카구치 켄타로 일본의 대표 멜로 영화 중 하나죠.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의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신작 나라타주>(2017)에는 마츠모토 준, 아리무라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출연합니다. 특히 남자 주인공들이 눈에 띕니다. 국내에서 드라마 고쿠센>, 꽃보다 남자> 등으로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마츠모토 준과 ‘랜선 남친’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 작품에서 만났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많은 배우들, 어떤 사진 올리길래

인스타그램 팔로워 많은 배우들, 어떤 사진 올리길래

그야말로 인스타그램의 시대다. 맛있는 밥을 먹으면, 귀여운 물건을 사면, 눈을 시리게 하는 공간에 오면, 마음을 뒤흔드는 이미지를 알게 되면 으레 "인스타에 올려볼까. " 생각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만큼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다. 때문에,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곧 그 사람이 누리는 인기의 바로미터가 된다. 그렇다면 최다 팔로워 배우는 곧 최고 흥행 배우일까. 글쎄,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 많은 팔로워를 자랑하는 배우들 톱10을 추려봤다.
2018년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와 주요 장면

2018년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와 주요 장면

이변 없는 오스카 시상식이었다. 너무 뻔한 결과가 나왔냐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은 쉽사리 예상하기 힘들었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여러 부문에서 아카데미가 전통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후보작이 많았기 때문이다. 작품상 후보 가운데 인종 문제를 건드리는 , 동성애를 다룬 , 여성 영화 , 광기 어린 사랑을 그린 등이 그렇다. 특히 언어장애인, 흑인 여성, 게이 예술가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 (이하 )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기 힘든 영화였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