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맛" 검색 결과

<홈리스> 등 9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홈리스> 등 9월 셋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홈리스감독 임승현출연 전봉석, 박정연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스릴러에 버금가는 동시대의 그늘 ★★★ 갓난아기를 양육하며 거처 없이 떠도는 어린 부부를 경유해 부동산을 향한 욕망이 아닌 거주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로 바라보는 집 이야기. 영화가 당도한 결말의 방식은 다소 궁금증을 남기지만, 무책임한 연출이라기보다 솔직한 목격의 결과이자 말 걸기의 제스처로 느껴진다. 청년의 빈곤부터 노년의 고독사까지 전 세대에 걸친 시대의 그늘을 주목하는 시도만으로도 영화 전반에서 스릴러 장르의 문법이 감지될 정도.
아버지가 안락사를 부탁했다면, 당신의 선택은? 영화 <다 잘된 거야>

아버지가 안락사를 부탁했다면, 당신의 선택은? 영화 <다 잘된 거야>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두 딸들을 불러 이렇게 말합니다. "끝내고 싶으니 도와다오" 반신마비가 온 아버지는 더는 이런 삶을 원치 않는다며 존엄하게 죽기 위해 딸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도와달라고 합니다. 영화 는 프랑수와 오종 감독의 '순한 맛' 신작으로, 안락사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가족들의 심리를 면밀히 다룬 작품입니다. 또한, 큰딸 엠마뉘엘로 분한 소피 마르소의 연기는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엠마는 아버지의 뜻을 존중해 안락사를 도울 수 있을까요? 영화 에서 확인해보시죠.
이케아 가구가 슬슬 거슬린다! 당신의 삶이 MDF로 만든 싸구려로 느껴진다면 <건축탐구 집>

이케아 가구가 슬슬 거슬린다! 당신의 삶이 MDF로 만든 싸구려로 느껴진다면 <건축탐구 집>

싼 맛에 구입한 이케아 가구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결혼할 때까지만, 내 집을 장만할 때까지만, 정규직으로 채용될 때까지만. . 쓰임의 한계를 정해 놓고 구입한 조잡한 물건들이 마뜩잖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서울, 지방, 해외를 전전하는 생활을 10년쯤 한 뒤였다.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라는 누가 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말을 인생 경구 삼아 정말 원 없이 돌아다녔다. 그깟 집쯤.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오늘 내가 머무는 곳이 곧 즐거운 나의 집이지, '일체유심조'의 불교 철학을 빌려 집의 중요성을 가볍게 웃어넘기기도 했다.
<불릿 트레인> 등 8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불릿 트레인> 등 8월 넷째주 개봉작 전문가 평

불릿 트레인감독 데이빗 레이치출연 브래드 피트, 조이 킹, 애런 존슨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잔혹 액션의 폭주 열차 ★★★ 오랜만에 장르 영화로 귀환한 브래드 피트는, 과거 자신의 스턴트맨이었으며 지금은 거침없는 스타일의 액션 전문가로 유명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을 만났다. 은 열차 안에 킬러들이 득실대며 난투극을 벌이는 영화. 일단 취향이 중요한데, 어느 정도 코드만 맞으면 러닝타임 내내 심심찮게 즐길 수 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캐릭터들의 독특한 아우라를 접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몸치도 상관없어! 둠칫두둠칫~♬ 리듬 타게 되는 흥폭발 영화 <비트를 느껴 봐> <워크 잇>

몸치도 상관없어! 둠칫두둠칫~♬ 리듬 타게 되는 흥폭발 영화 <비트를 느껴 봐> <워크 잇>

Mnet 지난해 대한민국 반도 전체를 춤바람으로 뒤덮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Mnet에서 방영된 다. 는 무대의 조연으로만 등장하던 댄서들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댄스의 전문성을 재조명하였다. 또, 허니제이, 노제, 모니카, 아이키, 가비 등의 스타를 새로 양성하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JTBC의 , Mnet의 , 등의 댄스 프로그램도 파생되어 나왔다. ​ 이제 곧 의 남자 버전인 가 Mnet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세상의 쓴맛을 알아버렸나요? 허무와 체념이 학습된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5편

세상의 쓴맛을 알아버렸나요? 허무와 체념이 학습된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5편

어린 시절, 우리의 꿈과 희망은 모든 만화가 대신했다. 순정만화 속 주인공들은 때 묻지 않은 여린 감성을, 어드벤처 속 영웅들은 뜨거운 모험심을 우리 대신 펼쳐주었다. 하지만 세상은 신비한 모험의 나라가 아니었고, 우리는 어느새 쓴맛도 음미할 줄 아는 어른이 되었다. 여기, 그런 성인들의 세계를 괴랄하고 발칙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들이 있다. 환상의 세계 속 무해함에 더 이상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면, 어른들의 염세와 괴팍함 속에서 풍기는 씁쓸함을 음미해 보자.
발리우드인데 노래도, 춤도 없다? 당신의 고정관념 깨뜨려줄 인도 작품 5

발리우드인데 노래도, 춤도 없다? 당신의 고정관념 깨뜨려줄 인도 작품 5

​ ​ 인터넷에 발리우드 영화가 웃긴 움짤로 올라온 걸 본 적 있는가. 다소 황당하고 재밌는 장면들이 많아서인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발리우드 영화는 매번 화제다. 위의 움짤처럼 '저게 말이 되나. ' 싶고 개연성이 없는 연출이 잦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별로라는 뜻은 아니다. 오버스러워 보이긴 해도 다들 이 맛에 보는 거 아닌가. 화려한 액션신과 흥이 절로 나는 노래 그리고 뜻깊은 교훈까지. 기상천외하고 버라이어티한 인도 영화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을까. ​ 하지만 인도 영화라고 해서 모두 이런 풍을 띄는 건 아니다.
[할리우드 말말말] “설거지로 마음 치유 ” 할리우드 스타들 멘탈 관리 팁

[할리우드 말말말] “설거지로 마음 치유 ” 할리우드 스타들 멘탈 관리 팁

기상천외한 이슈가 매번 뜨고 지는 할리우드. 지난 한 달은 윌 스미스 폭행 사건과 조니 뎁-앰버 허드 소송이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궜다. 할리우드 말말말은 핫한 이슈에 가려지는 스타들의 소소한 발언을 소개한다. 이번 주는 유달리 멘탈 관리 조언을 건넨 스타들이 여럿 있었는데, 설거지로 기분 전환을 한다는 스타가 있어 눈에 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그가 SNS를 통해 밝힌 심경과 이야기를 살펴보자. ​ *본문에는 관련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터뷰] <로그 인 벨지움> 유태오 “이 현실을 놓지 않으려 집요하게 만들었다”

[인터뷰] <로그 인 벨지움> 유태오 “이 현실을 놓지 않으려 집요하게 만들었다”

누군가에겐 섹시한 남자의 상징으로, 누군가에겐 소년미의 원석으로 기억되는 배우 유태오가 첫 연출작 을 들고 감독으로 돌아왔다. 마치 그에게 붙은 수식어 ‘섹시빌런’과 ‘소년미’의 모순을 반영하듯, 다큐멘터리이면서 동시에 영상 실험물 같은 은 타국에 홀로 남겨진 유태오의 생존기를 써내려간다. 모두의 생활을 뒤흔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그는 스스로의 고민을 영화로 승화시키며 그 시간을 결과물로 남겼다. 유태오는 어떤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들고 남기게 됐을까.
<장르만 로맨스>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장르만 로맨스>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장르만 로맨스 감독 조은지출연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장르만 로맨스 감독 조은지 출연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개봉 2021.11.17. 상세보기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떨쳐내야 할 이유, 떨칠 수 없는 인연★★★떨쳐내야만 하는 이유와 떨쳐낼 수 없는 인연이 얽힌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을 중심으로 그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와 비밀 연애 중인 친구 순모(김희원), 이혼한 부모 때문에 삐뚤어지는 아들 성경(성유빈)과 놀라운 재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