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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평론" 검색 결과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록 컴필레이션 OST, <라스트 오브 히어로>

영화 사상 가장 화려한 록 컴필레이션 OST, <라스트 오브 히어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제쓰로 툴 은 이렇게 노래했다. “로큰롤을 하기엔 너무 늙었지만, 죽기엔 너무 젊다. ” 지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심정을 대변하는 문구일지도 모르겠다. “액션 영화를 찍기엔 너무 늙었지만, 죽기엔 너무 젊다. ” 지금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액션’ 영화의 히어로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늘 가족이나 아이들을 강조하는 영화를 찍어왔다. 액션 영화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한국 재즈 1세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

한국 재즈 1세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

2008년 재즈 1세대 드러머 최세진이 세상을 떠났다. ‘한국 재즈 드럼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1947년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에게 발탁되며 프로 드러머 활동을 시작했다. 겨우 중3의 나이였다. 그 뒤 60년 동안 그는 재즈에 천착하며 2007년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독집 를 발매하기도 했다. 앨범에는 최세진의 드럼이 이끄는 스윙이 가득했다. 클라리넷 연주자 이동기.
일상을 위한 시간여행, 적재적소에 삽입된 <어바웃 타임>의 음악들

일상을 위한 시간여행, 적재적소에 삽입된 <어바웃 타임>의 음악들

놀라운 가문이 있다. 이 가문의 남자들은 성년이 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21살이 된 팀(도널 글리슨)은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이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미래가 아닌 과거로만 여행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 혼자 있을 때 주먹을 꽉 지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생각하며 어느샌가 그 곳에 가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능력이 사람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첫사랑 샤롯(마고 로비)와의 연애를 위해 팀은 시간을 되돌리지만 샤롯의 마음까지 조종할 수는 없었다.
초기 루시드 폴의 서정적 음악이 담긴 <버스, 정류장>

초기 루시드 폴의 서정적 음악이 담긴 <버스, 정류장>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머물다 – 재섭 Theme)
운명을 믿는 남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의 음악, <500일의 썸머>

운명을 믿는 남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의 음악, <500일의 썸머>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건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남자가 있다. 이름은 톰 .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다. 회사에서 만난 썸머 을 운명이라 생각한다. 톰 같은 남자를 우리는 이미 숱하게 보아왔다. 운명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한 남자. 흔한 로맨틱 영화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썸머가 있음으로 는 뻔한 로맨틱 영화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배우/영화음악 데뷔작 <설마 그럴리가 없어>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배우/영화음악 데뷔작 <설마 그럴리가 없어>

특별출연한 배우 김태우, 예지원, 개그맨 황현희 등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국민민박집사장님이 된 이상순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이능룡과 언급한 이들을 인지도라는 면에서 비교하면 그렇다.
삶의 굴곡 담아 서글픈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노래들

삶의 굴곡 담아 서글픈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노래들

임순례 감독은 데뷔작 세 친구>에서 희망 없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연출했다. 그 어떤 희망도 없이 그저 하루를 죽이며 살아가는 청춘들이었다. 임순례가 바라보는 세상은 두 번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도 그대로다. 주인공들이 더 나이를 먹었을 뿐 희망 없이 좌절하는 삶은 그대로다. 영화 제목의 와이키키는 하와이에 있는 해변이 아니라 온천도시 수안보에 있는 호텔 이름이다.
90년대 얼터너티브록 전성기를 상징하는 영화 <싱글즈>

90년대 얼터너티브록 전성기를 상징하는 영화 <싱글즈>

시애틀에 대해 아는 건 몇 없다. 가장 먼저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떠오르고, 스타벅스 1호점이 처음 시애틀에 생겼다는 것,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나 시애틀 슈퍼소닉스 같은 스포츠 구단이 있다는 것 정도(그나마 슈퍼소닉스는 없어졌다). 나에게 시애틀은 직관적으로 음악의 도시다. 지미 헨드릭스 같은 거인이 태어난 도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1990년대에 찬란히 빛났던 그런지 사운드의 고향이기도 하다. 영화 싱글즈>는 그런 시애틀의 배경을 안고 만들어진 영화다.
음악의 범람 혹은 포화, <베이비 드라이버> OST

음악의 범람 혹은 포화, <베이비 드라이버> OST

시작부터 음악과 함께한다. 수많은 ‘음악’영화가 있지만 이처럼 음악이 쏟아지는 영화는 드물다.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지만 2시간이 안 되는 상영 시간 동안 약 30곡의 노래가 나온다. 대략 4분에 한 번꼴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셈이다. 범람이나 포화라 표현해도 큰 무리는 아닐 정도다. 작년 많은 화제를 모은 액션‘음악’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다. 베이비(앤설 엘고트)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방준석, 이승열의 감각적인 모던록으로 여운 더한 <...ing>

방준석, 이승열의 감각적인 모던록으로 여운 더한 <...ing>

불치병에 걸린 민아 . 그리고 아래층으로 이사온 대학생 영재 .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민아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첫 만남은 좋지 않았지만 영재의 수작(?)에 넘어가며 민아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안 좋았던 민아는 또래들보다 성숙하고, 오히려 엄마 미숙 을 철이 없다 걱정한다. 미숙은 딸에게 접근하는 대학생 영재를 보면서도 오히려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반기고 둘 사이를 응원한다. 남겨진 시간이 있었던 만큼 그 시간을 향해 갈수록 영화의 슬픔은 조금씩 짙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