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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마무리는 이 영화와 함께! 영미들(영화에 미친자들)이 추천하는 연말 영화 5편

한 해 마무리는 이 영화와 함께! 영미들(영화에 미친자들)이 추천하는 연말 영화 5편

2024년의 끝이 보인다. 크리스마스도 코앞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먼지 쌓인 코타츠(전용 탁자에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 사용하는 일본식 난방기구)를 꺼내고 귤을 주문했다. 어떤 억압에 대해서는 심드렁하게 불참을 선언하는 것이 훌륭한 저항이 되는 법. 필자는 나 홀로 영화를 보는 것으로 로맨틱한 연애로만 수렴되는 크리스마스에 저항코자 한다. 주변의 영미들 에게 연말 영화를 추천받았다. 영화에 걸맞은 야식도 페어링 했으니, 당신도 이 저항에 함께하시길. 치킨과 함께라면 그게 뭐든 (2018) 때는 1962년.
[인터뷰]〈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식사 장면은 심리적인 액션 씬”

[인터뷰]〈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식사 장면은 심리적인 액션 씬”

허진호 감독의 신작 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꽤나 이질적인 성격을 띤다. 허 감독의 특기인 세밀한 감정 묘사는 여전하지만, 은 장르적이며, 시의성 있고, 어쩌면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은 제목의 반어적인 의미처럼 수많은 아이러니로 가득한 영화다. 영화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국을 담는다. 허진호 감독은 (2016) (2019)에 이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였다.
〈보통의 가족〉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보통의 가족〉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자식의 죄, 나의 도덕 ★★★★ 자식이 괴물이면 부모는 자기 안의 악마를 꺼낸다. 끝없이 부도덕한 추락, 잘못된 선택들, 뻔뻔한 이기심이 고개를 든다. 애초에 자기 자신에게 존재하는지 몰랐던 것들. 이런 일이 아니었다면 마음의 깊숙한 우물 아래에만 존재했을 것들. 내 자식을 둘러싼 딜레마는 그렇게 보통의 양심의 이면을 들춘다.
오랜 시간 끓여낸 곰국 같은 영화? 한국 사회 닮은 부조리극, 〈보통의 가족〉 국내 첫 공개 반응

오랜 시간 끓여낸 곰국 같은 영화? 한국 사회 닮은 부조리극, 〈보통의 가족〉 국내 첫 공개 반응

나라면, 어떻게 할까. 영화 관람 이후의 대화가 작품보다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낳을 영화 말이다. 10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포함해 전 세계 영화제에 19번이나 초청된, 소문난 화제작이다. (*영화 은 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25일 오후, 개봉일을 10월 16일 로 변경했다. ) ​ 끊임없는 질문을 남기는 영화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또 만나는 설경구, 김희애...〈보통의 가족〉10월 개봉 확정

또 만나는 설경구, 김희애...〈보통의 가족〉10월 개봉 확정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캐릭터 포스터 4종 공개해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하는 영화 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아이들의 범죄를 목격한 후, 신념과 가치가 흔들리는 인물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함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클 만의 걸작 범죄 누아르 〈히트〉 속편 만들어진다

마이클 만의 걸작 범죄 누아르 〈히트〉 속편 만들어진다

아담 드라이버와 오스틴 버틀러가 출연한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등을 만든 범죄 누아르 장르의 대가 마이클 만 감독이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를 되돌아보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올해 말이나 2025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각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몇몇 범죄 시리즈의 각본을 쓴 바 있는 멕 가디너와 함께 쓰고 있는 는 그가 연출한 (1995)의 후속편이자 프리퀄이다. 에서 빈센트 한나 쪽 경찰 이야기가 아니라 프로 범죄자들인 닐 맥컬리 와 크리스 쉬허리스 패거리의 젊은 시절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2023 BIFF] 부산이 아니라면 볼 수가 없다! 시네필 하드 트레이닝 거장들의 초장편 영화 3편

[2023 BIFF] 부산이 아니라면 볼 수가 없다! 시네필 하드 트레이닝 거장들의 초장편 영화 3편

좀비같은 시네필을 위한 고강도 하드 트레이닝. 허리운동은 필수다. 영화제는 특별한 힘이 있다. 평소라면 도저히 관람이 꺼려지는 난해한 작품도 영화제라면 독특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예매할 용기가 생긴다. 다른 극장에서는 관람하기 어려운 영화라는 특수성이 어떤 영화든 감내하고 볼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의 영화 또한 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타란티노가 로코를? 쿠엔틴 타란티노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

타란티노가 로코를? 쿠엔틴 타란티노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

, , 의 쿠엔틴 타란티노. 진한 핏빛 어린 영화만 좋아할 것 같은 그는 사실 핑크빛 영화도 좋아한다. ‘바벤하이머’(영화 와 가 미국에서 동시 개봉하며 생긴 밈) 개봉 당시, 와 를 연달아 관람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타란티노의 은밀한(?) 취미는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틱 코미디는 유난히도 많은 편견에 부딪히는 장르 중 하나다. 하지만 거장은 편견 따윈 없다는 듯, 가장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는 물론, ,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등도 포함시키며 그야말로...
자우림의 노래가 몇 명을 살렸을까? <자우림, 더 원더랜드>

자우림의 노래가 몇 명을 살렸을까? <자우림, 더 원더랜드>

우리 모두는, 크게 작게, 자우림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 새벽녘, 옥상에서 어슴푸레 떠오르는 도시를 바라보며 '사실은 살고 싶다'라고 읊조렸던 10대 시절의 나. 선택받지 못할까 두렵지만, 불안함을 애써 감추며, 화장실 거울 속 자신에게 '넌 최고야'라고 웃어보던 20대 때의 당신. 밥벌이의 고단함을 '하, 하하, 하핫', 복식 호흡과 사자후로 그럭저럭 견뎠던 30, 40대의 우리들. 삶의 곳곳에 자우림의 노래가 배경처럼 깔려 있다. '자우림의 노래가 몇 명을 살렸을까.
<스즈메의 문단속> 등 3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스즈메의 문단속> 등 3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출연 하라 나노카, 마츠무라 호쿠토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위로의 여정 ★★★★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소박한 애니메이션의 감성으로 시작하지만 스즈메가 문 앞에 서면서 예상치 못했던 여정이 펼쳐진다. 초자연적 재난 영화의 장르 요소 속에서, 결국은 주인공 스즈메의 트라우마와 사랑과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대한 스펙터클부터 내면의 풍경까지, 다양한 비주얼 요소가 결합된 작품.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뭔가 한바탕 휘몰아친 듯한 감정의 울림이 쉽게 휘발되지 않고 마음속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