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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의 씬드로잉] ‘개’라고 쓰고, ‘신’이라 읽는다? 〈도그맨〉

[강정의 씬드로잉] ‘개’라고 쓰고, ‘신’이라 읽는다? 〈도그맨〉

‘Dog’는 당연히 개를 뜻한다. 초등학생도 알고 있을 거다. 거꾸로 읽으면 ‘God’, 즉 ‘신’이다.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말장난일 거다. 명절 대목 앞두고 무슨 헛소리인가 싶을 수도 있겠다. 개는 사람을 잘 따르는 동물이다. 위기에서 사람을 구해내는 사례도 허다하다. 신은 사람 위에 군림하는 존재라 여겨진다. ‘Dog’를 ‘God’이라 읽으면 그 수직관계가 뒤집힌다. 일단, 말장난은 여기까지다.
스탤론과 슈왈제네거, ‘머슬’들의 연대기:〈슬라이〉(2023) vs.〈아놀드〉(2023)

스탤론과 슈왈제네거, ‘머슬’들의 연대기:〈슬라이〉(2023) vs.〈아놀드〉(2023)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액션영화의 양대 산맥이었던 실베스터 스탤론과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실제로 나이(각각 77세, 76세), 데뷔 연도, 작품 편수 등 많은 부분에서 서로를 닮았다(전성기였던 1980년대에 그들은 앙숙으로 지냈지만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았다). 다만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두 배우의 첫 커리어인데, 스탤론은 (The Party at Kitty and Stud's, 1970)라는 소프트코어 포르노 영화로 데뷔했고, 슈왈제네거는 보디빌더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게이머에서 레이서가 된 실화, <그란 투리스모>와 레이싱 영화 이야기

게이머에서 레이서가 된 실화, <그란 투리스모>와 레이싱 영화 이야기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는 실화를 소재로 한 레이싱 영화다. 그럼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즐길 거리가 없는 작품이란 뜻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는 레이싱 영화로서의 짜릿한 승부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짜릿한 인생 역전 드라마를 보여준다. 어느 MZ 세대 청년의 독특한 성공 스토리라고 해야 할까?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나는 시원 짜릿한 레이싱 영화 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안팎의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를 모아봤다.
[강정의 씬드로잉] 사랑하지만, 당신을 찌를 것 같아 떠나오 <드라이브>

[강정의 씬드로잉] 사랑하지만, 당신을 찌를 것 같아 떠나오 <드라이브>

​ 스턴트맨이 위험한 장면을 대신 연기해 주는 사람이라는 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스턴트맨은 자기 자신을 숨기는 존재다. 주인공에게 부여된 육체적 고난을 대신 겪으면서 이름도 얼굴도 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존재. 보통 사람보다 특별한 신체적 능력을 지녔지만, 자기 자신을 전면에 내세울 수 없는 무명의 인물. 그러면서 그 일로 먹고사는 사람.
심장이 부릉부릉, 실화 기반 레이싱·자동차 영화들

심장이 부릉부릉, 실화 기반 레이싱·자동차 영화들

[인터뷰] “알리고 싶었던 이야기라 더 애정 …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드림> 이병헌 감독

[인터뷰] “알리고 싶었던 이야기라 더 애정 …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드림> 이병헌 감독

포스터 (2019)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이병헌 감독이 4년 만에 신작 으로 돌아왔다. 4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 와 열정 없는 PD 소민 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
4억 달러에 제트기, 요트까지 상속한 개가 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바탕 ‘반려견’ 영화 3편

4억 달러에 제트기, 요트까지 상속한 개가 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실화 바탕 ‘반려견’ 영화 3편

스틸컷. 사진 제공=넷플릭스 1.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개 ‘군터’를 둘러싼 비밀 ​ 세상에나. 4억 달러 유산을 상속하고 호화 요트, 제트기까지 가진 개가 있다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총괄 프로듀서 오렐리앵 레튀르지, 에밀리 듀메이, 2023)에서 그 개를 만나볼 수 있다. 그야말로 호화로운 ‘견생’을 사는 억만장자 견공은 군
여성으로 도무지 살 수 없는 이란의 초상: <성스러운 거미>

여성으로 도무지 살 수 없는 이란의 초상: <성스러운 거미>

영화 어떤 살인은 범죄자의 도덕적 일탈만으로 치부할 수 없다. 단순히 제 손에 피를 묻힌 자가 모든 원흉이라고 사건을 일축할 수 없다. 한 사람보다 훨씬 거대하고 촘촘한 사회 구조가 이 죽음을 침묵하고, 방기하며, 조장하기 때문이다. 죽음을 야기하는 거시적 요소는 시민 의식일 수도 있고, 부정한 통치 체제일 수도 있으며, 그보다 더 큰 시대적 이데올로기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이런 종류의 죽음은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새해에는 ‘오운완’ 외칩시다! 의지박약 꺾을 운동 자극 콘텐츠

새해에는 ‘오운완’ 외칩시다! 의지박약 꺾을 운동 자극 콘텐츠

외모를 위해서가 아닌 생존을 위해서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한 이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평생 이 몸, 이 체력이 유지될 줄 알았건만 20대 때 마구잡이로 쓴 대가를 이제서야 치른다. 건강은 후불제였다. 밤샘하며 일한 대가를 내년의 내가, 운동하지 않고 누워만 있던 대가를 10년 뒤의 내가 책임져야 한다. 언젠가 이런 말을 본 적 있다. 우리의 몸은 약정 걸린 휴대폰과 같다고.
1월 1일을 웅장하게 시작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록키>

1월 1일을 웅장하게 시작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록키>

록키 감독 존 G. 아빌드센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개봉 1977. 06. 11. / 2017. 11. 29. 재개봉 드웨인 존슨은 현역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근 10년 동안 최고의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그의 출연작 흥행 타율 역시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다. 프로 레슬러 '더 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