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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죄와 벌>, 생과 사를 넘어 위로받을 수 있다는 어떤 믿음에 대하여

<신과 함께: 죄와 벌>, 생과 사를 넘어 위로받을 수 있다는 어떤 믿음에 대하여

1998년, 작은누나가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2주쯤 됐을 무렵의 일이다. 장례절차가 모두 끝나고 49재 기도에 들어간 지 일주일쯤 됐을 때였는데, 나는 죄책감과 슬픔에 젖어 방안에 틀어박혀 문을 닫고 있었다. 사람이 그렇게 갑작스레 떠나고 나면 남은 사람들은 온통 죄책감에 시달린다. 작은누나가 전날 같이 보자고 빌려왔던 비디오테이프를 “내일 보자”고 미루지 말고 그냥 같이 봤었어야 했는데, 그러면 적어도 마지막으로 영화 한 편은 같이 본 추억을 가지고 보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영화계 사내 커플! 2편 이상 함께 작업한 배우와 감독은 누구?

영화계 사내 커플! 2편 이상 함께 작업한 배우와 감독은 누구?

매일 얼굴을 보고, 같이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정이 들게 마련이다. 같은 대학교 캠퍼스나 같은 회사 안에서 유독 커플이 많이 탄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영화 촬영장에도 예외는 없다. 덕분에 같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간이나 감독과 배우 간 열애설 소식이 왕왕 들리기도 한다. 공개 열애 인정 후에도 공과 사를 구분하여 연애는 하되 일은 따로 하는 경우도 많지만, 서로를 원동력 삼아 작품을 함께 하는 커플들도 꽤 있다. 여기 국내 배우와 감독 커플들 중 적어도 2편 이상의 영화를 함께 한 이들을 모아봤다.
이혜영이라는 극과 극 : 장르 불문, 매체 불문 활약하는 배우

이혜영이라는 극과 극 : 장르 불문, 매체 불문 활약하는 배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개봉을 미뤄온 영화들이 하나둘 극장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종종 선물 같은 라인업이 구성되기도 하는데, 이번주 개봉작에선 배우 이혜영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4월 20일 개봉한 와 21일 개봉한 >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이혜영, 그의 인생을 알아보자. 앵커 감독 정지연 출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개봉 2022. 04. 20.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집에 가자고 외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인터뷰] <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집에 가자고 외치는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박지후. 좀비 바이러스가 덮친 학교에 고립된 아이들이 있다. 멈추지 않는 위협을 가까스로 버텨내는 동안에도 어른들의 모습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마침내 살기 위해 스스로 길을 찾아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절망보다는 용기를, 분열보다는 연대를 발견한다. 박지후는 운 좋게도 자신이 맡은 배역과 함께 나이를 먹었다. 중학교 2학년의 박지후는 의 은희와 동갑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의 박지후는 의 온조와 동갑이었다.
[인터뷰] <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사랑에 있어선 진심이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했다”

[인터뷰] <연애 빠진 로맨스> 손석구, “사랑에 있어선 진심이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과 드라마 를 통해 불쑥 나타나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린 손석구는 등을 거치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풍성히 메워왔다.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어느 작품에서든 돋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던 그라, 가 첫 장편 영화 주연작이라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라고 말았다. ​ 전작에서 뜻밖의 포인트로 시청자의 심쿵 지수를 높여왔던 그가 이번엔 처음으로 마주하는 ‘찐’ 사랑의 감정에 휘말려 갈팡질팡하는 연애 쑥맥 박우리로 변신해 겨울 관객을 찾는다.
진짜 만다린의 정체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진짜 만다린의 정체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MCU 가 샹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을 때 솔직히 불안했던 건 사실이었다. 마블은 지금까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할 때 그리 호평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거기에 마블의 모회사인 디즈니는 이미 으로 오리엔탈리즘 측면에서 지독한 혹평을 듣기도 했으니 동양인 관객들 입장에서 불안했던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 사람들이 히어로무비, 그것도 MCU의 신작에 기대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다.
여고괴담 시리즈 딱 정리해줌! <여고괴담> 1편부터 5편까지의 이야기

여고괴담 시리즈 딱 정리해줌! <여고괴담> 1편부터 5편까지의 이야기

한국 최초의 공포영화 시리즈, '여고괴담'이 무려 12년 만에 후속작을 내놓았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한국 현대 호러 영화 장르의 시작이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한국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은 소복에 머리를 풀어 헤치고 나타나는 고전적인 공포영화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현대적인 한국의 정서를 세련되게 반영했다. 의 등장으로 한국에서 호러 영화는 변두리에 있는, 마니악한 장르가 아닌 메이저 장르로 급부상했다. (2021) 이번에 개봉한 는 오마주를 통해 이에 대한 존경을 담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예고편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예고편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의 첫 동양인 히어로가 등장했다. 올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은 마블의 쿵후 대가 히어로 샹치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얼마 전 첫 예고편도 공개된 바, 그를 통해 알 수 있는 (이하 )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한자리에 모았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감독 데스틴 크리튼 출연 아콰피나, 시무 리우, 양조위, 진법랍, 플로리안 문테아누, 양자경, 장멍, 로니 쳉 개봉 Invalid date 는 어떤 내용. 는 원작이 된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따르되, 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히어로 영화가 될 예정이다.
이 배우들 다 나온다고?ㄷㄷ 캐스팅만 봐도 보고 싶은 국내 신작들

이 배우들 다 나온다고?ㄷㄷ 캐스팅만 봐도 보고 싶은 국내 신작들

코로나 바이러스에 굴하지 않고 영화는 계속된다. 출연진 목록만 봐도 극장에 가고 싶은 영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마스크를 쓴 채로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에 들어선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한다. 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은 항공 재난 영화다.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하와이행 비행기.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한국 최고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였다는 점만으로도 믿음직스럽다. 지난해 10월 24일 크랭크업했다.
맨손 격투의 달인 ‘샹치’ 그리고 ‘아이언 피스트’

맨손 격투의 달인 ‘샹치’ 그리고 ‘아이언 피스트’

히어로 실사화 콘텐츠에서의 오리엔탈리즘을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이 있다. 넷플릭스 제작의 '디펜더스' 중 한 명인 아이언 피스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동명의 시리즈다. 원작 코믹스의 아이언 피스트에서 각색을 거쳐 같은 듯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었지만 평가는 좋지 않았다. 비단 아이언 피스트라는 작품에 녹아 있는 어떤 편견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디펜더스 네 명의 시리즈 중 가장 혹평을 들었던 것 역시 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