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에서 미야케 쇼가 담아낸 것과 그것을 위한 시간에 대하여
밤과 낮, 그리고 그사이의 새벽 미야케 쇼의 의 중반부엔 뜻밖의 장면들이 등장한다. ‘나’ 와 사치코 , 시즈오 가 청춘의 활기로 스크린을 감전시켜놓는 클럽 신 뒤에 이어지는 장면들에서다. 세 인물은 밤이 되면 한데 모여 취하고 웃고 떠들며 가슴 벅찬 시간을 보내지만, 낮이 되면 각자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 같은 서점에서 일하는 ‘나’와 사치코는 저마다의 노동을 한다. 실업 상태인 시즈오는 집안일을 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