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조윤희" 검색 결과

봐도 봐도 매력적인 : <소설가의 영화> 속 홍상수 단골배우 면면

봐도 봐도 매력적인 : <소설가의 영화> 속 홍상수 단골배우 면면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상수의 27번째 영화 가 개봉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더 자유롭고 미니멀한 환경에서 영화 만들기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는 속 배우를 모두 작년 개봉한 두 영화 과 에 출연한 이들로만 구성했다. 의 배우들이 이번 작품과 더불어 전작들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정리했다. 준희이혜영(2021)(2022) 작년 가을 개봉한 는 홍상수와 처음 작업한 배우 이혜영을 위한 영화다. 젊었을 적 배우로 활동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살았던 상옥 은 수십 년 만에 동생 정옥 을 찾아온다.
이혜영이라는 극과 극 : 장르 불문, 매체 불문 활약하는 배우

이혜영이라는 극과 극 : 장르 불문, 매체 불문 활약하는 배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개봉을 미뤄온 영화들이 하나둘 극장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종종 선물 같은 라인업이 구성되기도 하는데, 이번주 개봉작에선 배우 이혜영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4월 20일 개봉한 와 21일 개봉한 >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이혜영, 그의 인생을 알아보자. 앵커 감독 정지연 출연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개봉 2022. 04. 20.
귀에 팍팍 꽂히는 딕션! 앵커 역할 갓벽한 배우들 누구?

귀에 팍팍 꽂히는 딕션! 앵커 역할 갓벽한 배우들 누구?

배우 천우희가 앵커가 되어 스크린을 찾았다. 영화 는 방송국의 간판 앵커 세라 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오며 시작된다. 찝찝한 마음에 제보자 미소의 집으로 향한 세라는 그녀와 딸의 시신을 발견하고, 이후 사건현장에서 미소의 주치의였던 정신과 의사 인호 을 마주하며 기묘한 이야기가 벌어진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천우희는 극중 9년차 전문 앵커를 연기하며 또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투명한 홈비디오 같은 <소설가의 영화> : 소설 쓰기를 멈춘 소설가의 시간

투명한 홈비디오 같은 <소설가의 영화> : 소설 쓰기를 멈춘 소설가의 시간

는 소설 쓰기를 멈춘 소설가의 시간과 그가 만든 영화로 이뤄져 있다. 홍상수의 근작들이 그런 것처럼, 이 영화의 생김새 역시 단출하다. 눈에 띄는 시공간의 뒤틀림이나 구조의 복잡함은 없다. 영화는 인물과 대화만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한없이 투명해 보이는 이 간단한 형식에도 어김없이 틈이 있다. 뭔가 궁금해지고 어딘지 이상한 게 있다고 느끼게 된다는 뜻이다. 불일치, 어긋남, 변화, 자리바꿈, 우리가 뭐라고 부르든 간에, 세계의 낯선 모습을 감각하게 하는 일련의 원리는 홍상수 영화의 확연한 특징이다.
새로운 배우 등용문? 배우로 활동 중인 연애 예능 출연자들

새로운 배우 등용문? 배우로 활동 중인 연애 예능 출연자들

MBC 예능 에 출연했던 배우 박성웅.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스튜디오에서 사랑의 작대기를 찍어대던 (1994)를 지나 (2002), (2021)까지 시대가 달라져도 연애 예능은 예나 지금이나 연일 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인기만큼 이를 발판 삼아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이도 여럿인데 개중 배우로 변신한 출연진을 모았다. (2002~2003) | KBS2 국내 데이팅 예능 프로그램의 시초격인 KBS2의 은 연예인과 비연예인의 미팅을 컨셉으로 지난 2002~2003년 방송됐다.
홍상수 영화 속 영화감독 캐릭터

홍상수 영화 속 영화감독 캐릭터

홍상수의 영화를 이렇게 나눠보면 어떨까. 영화감독이 나오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 권해효가 영화감독 재원을 연기한 최신작 까지 총 26개 장편 가운데 17편에 감독이 등장했다. 홍상수 영화 속 모든 영화감독 캐릭터를 소개한다. 당신얼굴 앞에서 감독 홍상수 출연 이혜영, 조윤희, 권해효 개봉 2021. 10. 21. 영화감독 안길강 2002 홍상수의 필모그래피에서 감독이 처음 등장하는 건 네 번째 영화 이다. 전화 목소리만 나오는 신까지 총 두 신 등장하는 단역.
마주한 얼굴 사이에 놓인, 우리는 모르는 것: <당신얼굴 앞에서> 영화를 성립시키는 얼룩에 관하여

마주한 얼굴 사이에 놓인, 우리는 모르는 것: <당신얼굴 앞에서> 영화를 성립시키는 얼룩에 관하여

영화가 시작되면 안경을 쓴 상옥 이 소파에 앉아 작은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인다. 그 후 아파트 단지의 전경을 보여주는 타이틀 시퀀스가 잠시 등장한 뒤, 이번에는 침대에서 이불을 덮은 채 누워 잠든 상옥의 얼굴이 보인다. 그런데 화면 밖에 앉은 누군가의 손이 상옥이 누운 침대 곁에 가만히 놓인다. 카메라가 천천히 오른쪽으로 패닝하면 상옥의 옆얼굴이 보인다. 상옥은 분명 바로 옆에서 잠들어 있는데 어떻게 상옥이 여기에 앉아 있을 수 있나. 기억하는 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이런 방식으로 인물의 분화를 새기는 트릭을 사용한 적은 없다.
이 작품만 봐도 성공! 2021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15

이 작품만 봐도 성공! 2021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15

올해 가을도 부산은 영화로울 예정이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며 영화 산업이 일시 정지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거장들의 신작이 대거 공개되며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올해 굵직한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안았던 수상작들을 올해 부산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놓치면 서운할 화제작을 간단히 소개한다. ​ * 부산국제영화제 일반상영작 예매는 9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인트로덕션>의 수많은 기다림이 의미하는 것

<인트로덕션>의 수많은 기다림이 의미하는 것

현재와의 대결 세개의 단락으로 구성된 홍상수의 에서 가장 짧은 분량을 차지하는 1부에는 유독 ‘기다림’을 가리키는 대사와 상황이 자주 나온다. 첫 장면에 책상에 앉아 기도하는 영호 아버지 의 모습을 시작으로, 아버지가 불러서 한의원을 찾은 영호 는 동행한 여자 친구 주원 에게 밖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다. 한의원 안에서 영호는 오랜만에 재회한 간호사 누나 와 진료 중인 아버지에게 번갈아가며 기다리라는 말을 듣는다.
<인트로덕션>에서 잘린 팔이 불쑥 내밀어질 때

<인트로덕션>에서 잘린 팔이 불쑥 내밀어질 때

프레임 사이 깊은 바다 잘린 팔이 내밀어진다. 화면 바깥에서 안으로. 의 세 번째 장에서 해변에 앉아 있던 주원 의 머리 위로 팔이 하나 내려온다. 분명 화면 밖에서 주원을 부르는 사람이 영호 이므로 그 손은 영호의 것이 분명한데, 그 형상이 기이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감동적이어서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거나 마치 카메라가 내민 손처럼 보인다고 말하고 싶어진다. 프레임 속으로 불쑥 침투한 신체의 형상은 왜 그토록 기이하게 느껴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