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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공신은?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온 웨스 앤더슨 세계 비하인드 뜯어보기

숨은 공신은? <프렌치 디스패치>로 돌아온 웨스 앤더슨 세계 비하인드 뜯어보기

웨스 앤더슨이 (2021)로 돌아왔다. 역시 대칭, 색, 화려한 출연진, 싱거운 듯 허를 찌르는 유머 그리고 디테일을 향한 그의 집념이 돋보이는 ‘웨스 앤더슨’ 다운 영화다. 앤더슨은 주로 피사체를 정중앙에 배치하는 구도를 선호해 관객의 시선도 중앙을 향하도록 한다. 하지만 프레임을 빈틈없이 꽉 채운 디테일은, 가장자리 구석구석 눈을 돌려 꼼꼼히 정보를 줍고 감탄하고 싶게 한다.
레오스 카락스의 <아네트>가 보여주는 스탠드업 코미디와 오페라의 공간을 살펴보니

레오스 카락스의 <아네트>가 보여주는 스탠드업 코미디와 오페라의 공간을 살펴보니

클래식한, 혹은 올드한 독창성 오늘날의 오페라극장이 과거의 오페라극장과 다른 점은 무대와 관람석의 중요도가 달라졌다는 거다. 파리의 두 오페라, 1875년에 건설된 오페라 가르니에와 1989년에 개관한 오페라 바스티유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오페라 가르니에의 화려한 중앙 계단이 귀족들의 과시용 무대라면 관람석의 격실 좌석 은 서로간 시선의 무대다. 오페라극장은 아니지만, 심지어 공연이 잘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다른 관객이 바라보는 장소라는 이유로 무대 위에 좌석을 설치한 극장도 있었다.
[인터뷰] <프렌치 디스패치> 애드리언 브로디, “티모시 샬라메를 보면 내 모습이 떠올라”

[인터뷰] <프렌치 디스패치> 애드리언 브로디, “티모시 샬라메를 보면 내 모습이 떠올라”

웨스 앤더슨만큼 인장(印章)이 짙은 감독이 있던가. 날카로울 정도로 반듯한 프레임을 향한 집념과 그를 위해 정교히 설계된 세트, 진지한 듯 엉뚱한 유머, 동화를 떠올리는 색상의 활용. 어느 시퀀스의 어떤 프레임을 잘라 가져와도 누구의 손을 탄 작품이라는 걸, 그것도 아주 쉽게 알게 하는 그는 탁월한 비주얼리스트다. 극영화로는 (2014) 이후 7년 만이다. 앤더슨은 그의 확고한 세계를 가상의 나라 ‘주브로브카’에서, 경사가 가파른 가상의 프랑스 도시 ‘앙뉘’로 옮겨 놨다. 미국 주간지 ‘프렌치 디스패치’가 발간되는 곳이다.
[인터뷰]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 “다큐멘터리 영화는 촬영본이 더 소중하다”

[인터뷰]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 “다큐멘터리 영화는 촬영본이 더 소중하다”

조은성 감독 가을 성북동 골목길 구석의 오래된 한옥의 작은 카페. 끼익 소리가 나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니 작은 마당에 키 큰 조은성 감독이 서 있었다. 2017년에 개봉한 전작 다큐멘터리 의 인연으로 그는 책보냥이라는 이 카페 주인과 가까운 사이가 됐다. 그런 사연으로 온통 고양이 세상인 카페에서 고양이 그림 티백의 차를 마시며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페 한쪽에 누워 있던 고양이 한 마리가 야구에 빠진 아저씨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1984 최동원 감독 조은성 출연 최동원 개봉 2021. 11. 11.
팀 버튼의 <배트맨>부터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까지… 배트모빌의 진화

팀 버튼의 <배트맨>부터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까지… 배트모빌의 진화

게임 의 배트모빌 배트맨이 초능력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요소가 배트모빌이다. 다른 히어로들이 날아다니는 동안, 그는 긴급출동, 전투, 추격 등을 위해 자동차를 타기 때문이다. 배트모빌은 1939년 『디텍티브 코믹스』 27호에서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평범한 빨간색 자동차일 뿐이었지만, 이후 목적에 부합하도록 꾸준히 진화해왔다. 바이크, 전투기, 잠수함, 트럭 등등 배트맨의 이동 수단은 점점 늘어났고, 이 같은 첨단 장비들은 그의 상징이 되었다.
믿고 보는 <범죄도시> 제작진 X 장첸 윤계상 조합 신작에 투자를?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

믿고 보는 <범죄도시> 제작진 X 장첸 윤계상 조합 신작에 투자를?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면서 잠잠했던 극장가도 드디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극장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는 것은 물론, 그리고 등 개봉을 미뤘던 작품들과 함께 신작이 여럿 찾아온다. 스크린에 걸리는 작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면 어떨까. 국내 최초의 K-콘텐츠 전문 투자 플랫폼 ‘펀더풀’은, 보고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일반인들도 문화콘텐츠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펀더풀이 야심 차게 가져온 새 투자 상품은, 제작진과 ‘장첸’ 윤계상이 재회한다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은 다.
싱크로율 몇 퍼센트? 팬들이 꼽은 <오징어 게임> 할리우드 캐스팅

싱크로율 몇 퍼센트? 팬들이 꼽은 <오징어 게임> 할리우드 캐스팅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3분기 실적 발표회에 녹색 운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의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며 할리우드 버전 에 등장할 배우들을 점쳐보는 팬들의 가상 캐스팅도 화제에 올랐다. 팬들이 직접 꼽은 할리우드 버전 캐스팅 리스트를 살펴보자. * 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NO. 456성기훈 키아누 리브스, 폴 러드 성기훈 역에 가장 많이 거론된 할리우드 스타는 키아누 리브스다.
제2의 <오징어 게임>은? OTT 별 국내 콘텐츠 라인업

제2의 <오징어 게임>은? OTT 별 국내 콘텐츠 라인업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미국을 포함한 79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인 오징어 게임>은 K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더욱 많은 국내 콘텐츠들이 OTT를 통해 구독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를 포함해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별 콘텐츠 라인업을 간단히 정리해 봤다. 남은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개가 확실시된 영화, 시리즈물 중에서 주목해 볼 만한 작품들만 모았다.
인류의 스승이자 조력자, <이터널스>의 정체

인류의 스승이자 조력자, <이터널스>의 정체

MCU 의 2021년 세 번째 영화 가 드디어 11월 4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블 세계관에서야 초인이나 히어로는 물론이고 신급 능력과 신체를 가진 캐릭터도 무수히 등장했다지만, 이터널스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종족들은 지금까지의 구도를 뒤엎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기존의 어벤져스 원년멤버들의 상당수가 작별을 고한 이 시점, 는 여러모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에서는 캐스팅 공개 시점부터 화제가 되었는데, 다른 의미의 MCU(여기서는. .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등 10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출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감독 앤디 서키스 출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개봉 2021. 10. 13. 상세보기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역대급 빌런을 모셨는데 소개를 제대로 못 했네★★★빌런이지만, 악하지도 그렇다고 착하지도 않은 베놈. 그 모호한 정체성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엔 역대급 빌런 카니지가 등장했다. 선악의 대비가 커질수록 베놈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상대의 힘이 커진 만큼 액션은 더 화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