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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 충분한 여성, <세 친구> 밋지 페어원 감독

존재만으로 충분한 여성, <세 친구> 밋지 페어원 감독

*영화주간지 이 만든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공식 데일리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밋지 페어원 감독 는 마약 거래를 하다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틸다와 페툴라가 어릴 적 친구인 다프네의 음산한 대저택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피로 물들어가는 여성들의 꿈과 우정은 현실과 환각의 교차로 아찔하고 황홀하게 표현된다. 모델과 배우로 활동해온 밋지 페어원 감독이 장편 데뷔작 를 들고 부천을 찾았다. 직접 각본을 썼다. 어떻게 구상한 이야기인가. 역할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늘 흥미로웠다.
[2018년 7월 1주차]개미와 말벌의 박스오피스 정복!<앤트맨과 와스프> 1위 데뷔

[2018년 7월 1주차]개미와 말벌의 박스오피스 정복!<앤트맨과 와스프> 1위 데뷔

개미와 말벌의 힘은 강력했다. 2월 , 4월 에 이은 올해 세 번째 MCU 영화 는 예상대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했다. 예측치대로 첫 주말에만 약 758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의 첫 주말 성적 5,722만 달러를 가뿐하게 넘겼다. 의 1위 데뷔로 2018년에만 10번째로 마블 코믹스 원작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주는 외에 호러 액션 , 휘트니 휴스톤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 선댄스 영화제 화제작 가 개봉했다. 시리즈 4편인 는 작품성과 흥행 파워 모두 전작에 못 미치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억지 눈물 없이 감동적인 영화 5

억지 눈물 없이 감동적인 영화 5

장마철이다. 눅눅한 공기가 달라붙어 마음도 어쩐지 눅눅해지는 시기다. 아가미가 있었다면 그걸로 숨을 쉬었을 지도 모른다. 추적하게 내리는 비처럼 아무 이유 없이 처지고 우울할 땐 마음을 잔잔하게 울려 주는 영화를 처방해주자. 날씨도 축축한데, 영화가 억지로 눈물을 짜내면 마음은 더 지치고 만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영화를 골라야 한다. 오늘은 억지 눈물 없이,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영화 다섯 편을 선정했다.
[2018년 6월 5주차] 여전한 공룡과 슈퍼 히어로 가족의 강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1위 수성 성공

[2018년 6월 5주차] 여전한 공룡과 슈퍼 히어로 가족의 강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1위 수성 성공

공룡과 슈퍼 히어로 가족이 또 한 번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지난주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과 가 자신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에 성공하면서 와 가 나란히 3,4위로 데뷔한 6월의 다섯 번째 주말이었다. 은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했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전작 와 끊임없이 비교되면서 북미 흥행에 다소 차질이 생겼다. “전작보다 재미없다”라는 관객과 비평가들의 평이 계속되면서 2주차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월드컵 기간과 개봉 시기가 맞물린 탓도 있을 것이다.
[2018년 6월 4주차] 공룡의 진격에 초토화된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년 6월 4주차] 공룡의 진격에 초토화된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6월 초, 전 세계를 ‘공룡 세계’로 이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마침내 북미 박스오피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쥬라기 월드’ 폐쇄 이후, 공룡의 멸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과 진화된 공룡을 악용하려는 세력의 대립을 그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지난주 왕좌에 앉았던 인크레더블 2>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1억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가 연달아 개봉한 것은 1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벌어진 일이다.
[2018년 6월 3주차] 이름값 제대로 한 <인크레더블 2>, 믿을 수 없는 성적으로 정상 차지!

[2018년 6월 3주차] 이름값 제대로 한 <인크레더블 2>, 믿을 수 없는 성적으로 정상 차지!

어디서 무엇을 하나 궁금했던 히어로들이 ‘열일’한 주말이었다. ‘어벤져스’가 등장하기도 전인 2004년, 지구를 위협했던 ‘신드롬’을 제압한 ‘파 가족’이 인크레더블 2>로 돌아와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6월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를 호령했다. 재작년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가 세웠던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최고 기록보다 5,000만 달러 가까이 높은 개봉 성적을 기록하면서 말이다.
<버닝>, 오늘날 영화의 형식은 어떠해야 하는가

<버닝>, 오늘날 영화의 형식은 어떠해야 하는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다이 던지는 질문을 숙고함-오늘날 영화의 형식은 어떠해야 하는가※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버닝 감독 이창동 출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개봉 2018 한국 상세보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게 은 일종의 성장영화다. 한마디로 실패한 성장담. 그것이 영화 엔딩에서 종수 가 벤 을 아버지의 칼로 찔러 불태우는 장면에 대한 내 입장이다. 오해는 말라. 나는 을 실패한 영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입장은 오히려 그 반대쪽이다. 부서지는 아름다움 해미 는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다.
[2018년 6월 2주차] <한 솔로>의 순위를 슬쩍한 <오션스 8>, 무난한 듯 화려한 데뷔

[2018년 6월 2주차] <한 솔로>의 순위를 슬쩍한 <오션스 8>, 무난한 듯 화려한 데뷔

기대작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기 때문일까. 6월 두 번째 주말 북미 극장가는 지난주보다 활기가 돌았다.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는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주력 멤버들이 전부 여성으로 바뀐 시리즈의 스핀오프 은 (이하 )를 가볍게 제치면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의 순위를 슬쩍하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올리면서 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스트 무비의 대표격인 시리즈의 스핀오프다운 데뷔다.
이렇게 끝난다고? 해석이 분분한 열린 결말의 영화들

이렇게 끝난다고? 해석이 분분한 열린 결말의 영화들

* 독전> 등 해당 영화들에 대한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 누가 죽은 건데. ” 영화 독전>의 결말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지난 5월22일 개봉, 현재 관객 수 470만 명(6월 14일 기준)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독전>은 열린 결말의 영화다. 핵심 인물인 락 , 원호 둘 중 누가 죽었는지 모르게 영화는 끝이 난다. 또한 원호가 그토록 찾던 ‘이선생’이 누군지도 밝혀지지 않는다. 이에 관객들은 “락이 죽었다”, “원호가 죽었다”, “락이 이선생”이다 등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조리극 <킬링 디어>를 위한 안내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조리극 <킬링 디어>를 위한 안내서

불쾌하고 기괴하고 매혹적인 집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유일무이하다. 그의 영화 앞에는 대개 괴상, 괴이, 기묘, 파격 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45일 동안 호텔에 머물다 커플이 되지 못하면 동물이 되어버린다는 설정의 영화 (2015)처럼 그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파격적인 소재와 설정들을 주저 없이 차용한다. 신작 에서는 그리스 비극과 성서의 막달라 마리아 등 종교적인 요소들을 끌어와 또 한번 숨막히는 이미지들을 뽑아냈다. 2017년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공동 수상한 는 친절한 영화가 아니다. 평가도 다소 엇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