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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검색 결과

주방의 폭군 or 치유자? <보일링 포인트>는 안하무인 셰프의 성장담이 아니다

주방의 폭군 or 치유자? <보일링 포인트>는 안하무인 셰프의 성장담이 아니다

불길이 치솟고 기름이 끓는다. 칼을 휘두르는 사람들 틈에서 누군가 외친다. “정신 차리고 집중해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움직여라. ” “예, 셰프. ” 명령이 끝나자마자 뒤따르는 대답에는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다. 주방은 전쟁터라고 불릴만한 곳이다. 타들어갈 듯한 열기와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감당하며, 병사들은 일사불란하게 주문 완수를 위해 나아간다. 헤드 셰프는 부대를 통솔하는 총사령관으로서 그들을 독려하고 재촉하기를 반복한다. ​ 주방을 무대로 한 영화에서 셰프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목적지는 리모컨으로! OTT 영화로 대신 떠나는 여름 휴가 여행

목적지는 리모컨으로! OTT 영화로 대신 떠나는 여름 휴가 여행

가뭄을 물리쳐준 고마운 장마가 끝나고 반갑지 않은 폭염이 몰려왔다. 매일 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건, 여름 휴가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날 때의 홀가분한 기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다시 악화되는 코시국에 여행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줄 OTT로 볼만한 영화를 모아봤다. 로케이션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부터 답답한 현실을 뒤로하고 떠나버리는 후련함이 있는 작품까지, 올 여름 이 영화를 테마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역설적으로 영원히 살게 된 체 게바라, 총탄에 스러진 미얀마 투사들 보며 <체>를 떠올리다

역설적으로 영원히 살게 된 체 게바라, 총탄에 스러진 미얀마 투사들 보며 <체>를 떠올리다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 '체' 스티븐 소더버그의 (2008)는 확실히 보기 쉬운 작품이 아니다. 아직 혁명에 투신하기 전, 낡은 모터사이클에 몸을 싣고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는 의대생 에르네스토의 젊은 날을 낭만적인 투로 그려낸 월터 살레스의 (2004) 같은 영화를 상상하면 안 된다. 는 어느 한 구석 넉넉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장면 없이, 내내 긴장과 초조함, 예정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무거움이 드리워진 작품이다.
코 to the 믹 to the 콘, 마블에서 넷플릭스까지 2022년 코믹콘 알짜배기 정보들

코 to the 믹 to the 콘, 마블에서 넷플릭스까지 2022년 코믹콘 알짜배기 정보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극장가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그 행사가 열렸다. 샌디에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이른바 SDCC는 미국 대중문화가 총집합해 신작 정보를 공개해 '덕심'을 불어넣는 행사로 유명하다. 매해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소식을 전한 SDCC, 올해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이 포스트 하나로 요약해본다. 마블 스튜디오, 타노스 뒤 이을 대형 빌런은. 예고편 속 네이머 터놓고 말하자. 마블 영화가 여전히 좋든, 지겹든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는 여전히 산업의 중심에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폭염엔 집콕이지! 에어컨과 정주행을 부르는 <시멘틱 에러> 외 왓챠 오리지널 4편

폭염엔 집콕이지! 에어컨과 정주행을 부르는 <시멘틱 에러> 외 왓챠 오리지널 4편

유독 습한 올여름. 약속 장소에 가려고 집 밖을 나서면 10초 만에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약속 잡았지’란 생각이 절로 드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 같이 더운 여름날엔 에어컨 아래에서 좋아하는 음식 먹으며 OTT 작품 정주행하는 게 최고의 주말을 보내는 방법 아닐까. 식을지 모르는 인기로 쭉 상한가 달리고 있는 를 포함, 정주행하기 딱 좋은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4편을 만나보자.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통제와 공존이라는 화두를 직시하며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통제와 공존이라는 화두를 직시하며

유니버설 픽쳐스 소년들의 로망일지도 모른다. 보지 않은 것,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치열한 욕망말이다. 어릴 적 장난감 로봇을 갖고 놀며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꿈을 꾸고, 무협영화를 보고나선 이를 따라하다가 물건을 깨뜨리거나 다치곤 한다. 그럴 때면 언제나 어깨에 힘이 자연스레 들어가곤 했다. 영화 속 인물과 나를 동일시하고 영웅이 되는 상상에 꿈속에서도 히죽 웃게 되는 것. 그게 바로 동심이었고 닿지 못한 상상 속 꿈과 희망이기도 했던 거다. 굳이 하나를 덧붙이자면 내 눈 속에 깊이 담아둔 공룡의 세계도 그 중 하나였다.
바톤터치?

바톤터치? "이제 쉴래" vs "은퇴 번복" 두 톱스타의 엇갈린 근황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두 여성 배우가 서로 엇갈린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한 산드라 블록은 잠정적 휴식기를 선언했고, 반대로 은퇴 선언으로 '일반인'으로 돌아갔던 카메론 디아즈는 복귀작을 발표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두 사람이 이런 소식을 전한 건 6월 중순~말 즈음이지만, 두 사람의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을 정리할 겸 함께 소개해본다. 슈퍼스타 산드라 블록 산드라 블록의 데뷔작 산드라 블록은 마지막 영화 개봉을 앞두고 휴식기를 선언했다.
빌런은 순둥순둥해 ‘밥 사주고 싶은' 이 남자다" loading="lazy" />

"어이가 없네?" <베테랑2> 빌런은 순둥순둥해 ‘밥 사주고 싶은' 이 남자다

배우 정해인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를 이을 유행어가 다시 탄생할 것인가. 배우 정해인이 에 새로운 캐릭터로 전격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즌2를 기다렸던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아직 의 완성된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은 만큼 정해인이 영화에서 맡게 될 인물 설정도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전편의 유아인과 바톤터치 하는 캐릭터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언.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정해인은 로 다시 한번 그의 필모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배꼽 빠짐 유의! 티격태격 두 남자 서사에 코미디 투하한 <맨 프롬 토론토>

배꼽 빠짐 유의! 티격태격 두 남자 서사에 코미디 투하한 <맨 프롬 토론토>

따로 장르로 분류하진 않더라도, ‘버디 캅'은 1980년대 이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이 제작된 종류의 영화다. '버디 캅' 영화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명의 남자 형사가 연신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에서는 안성기와 박중훈 주연 '투캅스', 현빈과 유해진 주연 '공조', 강하늘과 박서준 주연 '청년경찰' 등이 있다. ​ 영화 역사상 버디 캅의 효시는 닉 놀테, 에디 머피 주연의 (1982)이다.
<카트>,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텅 빈 회의실을 기억하며

<카트>, 투명인간 취급을 받던 텅 빈 회의실을 기억하며

3년 간 일하며 점수를 잘 채우면 정규직 전환을 시켜주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믿고 일하던 ‘더마트’ 노동자들은, 어느 날 벼락 같이 해고 통지를 받고 당황한다. 회사는 직접고용 대신 용역업체를 끼고 하청고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 참에 노동자 전원이 근로계약 해지 통보서를 받게 된 것이다. 청소 노동자 순례 와 계산 노동자 혜미 의 소집으로 모인 자리에서, 더마트 해고 노동자들은 즉석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대표자를 뽑는다. 순례와 혜미, 그리고 마트 우수사원으로 뽑혀서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던 선희 까지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