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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평" 검색 결과

<배심원들>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배심원들>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출연 문소리, 박형식 심규한 기자상식이 원칙이라는 진리 ★★★☆ 건조한 법의 언어에 감정을 담아 상식의 말로 풀어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 기댄 것은 오직 상식이라는 일상의 감정이다. 법을 아는 자들보다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순박한 이야기가 다소 교훈적이지만, 강자와 약자에 다른 잣대를 내미는 현재 사회에 대한 경종으로 충분하다. 탄탄한 법정 공방을 기대한 관객이라면 느슨한 논리는 다소 실망할 수 있다.
<걸캅스>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걸캅스> 등 5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걸캅스감독 정다원출연 라미란, 이성경 심규한 기자시대가 공감할 모든 것이 있지만 ★★☆ 전체적인 구성은 토종 형사물의 클리셰를 좇지만, 만연한 성차별, 디지털 성범죄, 신종 마약 등 시의적절한 소재로 시대의 공감을 끌어낸다. 사회적 이슈를 다양하게 품고도 오락 영화로서의 본질은 충실하게 구현된다. 성별로 확연하게 구분된 전형적인 캐릭터와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려다 놓쳐버린 서사의 견고함은 아쉽다.
<하트스톤> 등 4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하트스톤> 등 4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하트스톤감독 구두문두르 아르나르 구드문드손출연 발더 아이나르손, 블라에 힌릭손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나와 같고 또 다른 너를 안아주기 위해★★★아이에서 조금씩 어른의 길로 들어서는 시기라는 개인의 소우주. 그 깊고 넓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개인적이고도 세밀한 시선. 때론 압도적이고 때론 고독한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풍광은 직간접적으로 인물들과 연결되며 이 성장영화에 특별한 방점을 찍는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나와 같고 또 다른 너를 진심으로 안아줄 수 있는 것'이 성장의 한 대목이라 말한다.
관객은맞고평론가는틀리다, 평가가 엇갈렸던 영화 10

관객은맞고평론가는틀리다, 평가가 엇갈렸던 영화 10

영화 전문 기자나 평론가가 내린 별점을 보고 영화를 골라본 관객이라면 한 번쯤 ‘배신감’을 느낀 적 있을 것이다. 별점이 높았는데 막상 별로였거나, 별점이 낮아서 미뤄뒀다 봤는데 굉장히 좋았다던가. 이런 전문가와 대중들의 평가가 갈린 건 영화 역사에도 자주 있었던 일이다. 해외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에서 선정한 평론가와 대중들의 반응이 달랐던 영화 10편을 소개한다. ​ ※ 제목 하단에 소개하는 ‘토마토 미터’와 ‘오디언스 스코어’는 해외 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평론가, 관객 점수다.
<스탈린이 죽었다!>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탈린이 죽었다!> 등 4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스탈린이 죽었다. 감독 아만도 이아누치출연 스티브 부세미, 사이몬 러셀 빌, 패디 콘시딘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정치는 유머를 싣고★★★☆독재자 스탈린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몰고 온 소련 권력층 내부 분열을 유머와 풍자에 실어 시종 유쾌하게 그려낸다. 권력을 어떻게든 부여잡으려는 엉성하고도 어리숙한 캐릭터들을 코믹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 풍자 방법이 흥미롭긴 하지만 놀랍지는 않다. 스크린 밖 현실 정치가 워낙 희극적이라….
<미성년>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미성년> 등 4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미성년감독 김윤석출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괄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탄생★★★☆배우의 마음은 배우가 제일 잘 들여다보는 걸까. 극 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어떤 판을 깔아줘야 하는지, 카메라는 그것을 어떻게 담아내야 하는지. ‘감독’ 김윤석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이를 일찌감치 연구하며 파악해낸 것 같다. 간결한 세팅 안에서 캐릭터 하나하나가 입체적으로 살아있고, 허투루 들어간 장면 하나 없이 밀도 높은 드라마가 완성됐다.
<생일> 등 4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생일> 등 4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생일감독 이종언출연 설경구, 전도연 심규한 기자위로와 공감을 내미는 가장 순수한 방법★★★☆무너지지 않으려 버티고 있지만, 매일 쓰러지고 다시 몸을 일으킬 뿐이다. 막을 수도 있었을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마음이 그렇다. 자식의 죽음으로 일상이 무너져버린 어머니, 그 죽음을 지킬 수 없어 미안한 아버지. 그리고, 아픈 가족사 때문에 나이에 비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어린 동생. 영화는 형언할 수 없는 큰 상실을 경험한 이 가족의 일상을 차분히 지켜보며, 위로와 공감의 과정에 동행한다.
<어스> 등 3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어스> 등 3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어스감독 조던 필출연 루피타 뇽, 윈스턴 듀크, 엘리자베스 모스 심규한 기자은유와 풍자만으로도 서늘하다★★★☆지금의 미국이 가진 모순과 내재한 여러 문제를 오직 상상력으로 빚은 이야기 속에 매끈하게 담아냈다. 드러내 말하지 않는데도 여러 장면과 대사 속에서 스며 나오는 시대에 대한 은유와 풍자는 그 자체로 서늘하다. 게다가 오직 장르적 관점으로도 더없이 훌륭한 스릴러 영화.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위트 있고 독창적인 거짓말★★★☆과 같은 통쾌함을 예상한 관객이라면 실망스럽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다.
<돈> 등 3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돈> 등 3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돈감독 박누리출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심규한 기자명료한 전개, 의아한 결말★★★미션을 완성하면 다음은 더 난이도 높은 미션을 마주하게 되는 게임의 법칙처럼, 영화 속 주인공은 커지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더 위험한 범죄에 유혹되고 만다.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생경한 금융 세계를 누구나 편안하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게 한 연출과 구성이 돋보인다. 명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에 비해 주인공의 각성은 평이하며, 결말은 의아하다. 익숙한 결말로 흘러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 과정의 헐거움이 문제다.
<아사코> 등 3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아사코> 등 3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아사코감독 하마구치 류스케출연 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사랑의 감정★★★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촘촘히 구성된 로맨스 영화. 여주인공 캐릭터의 선택에 대해선 관객에 따라 입장 차가 꽤 클 듯하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에 대해 독특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접근한다. 다소 튈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지만, 카리타 에리카의 조용한 매력이 영화의 톤을 끌고 간다. 아사코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출연 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 개봉 2019. 0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