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모주가 생각나는 <리틀 포레스트>의 '아마자케'
이던가. . .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어느 영화 도입부쯤에서 중년 배우들이 모여서 소위 ‘도 닦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열심히 대화하던 장면이 지금도 기억난다. 도 닦는다고 하면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폭포 아래서 물 맞으며 수련하거나 벽 보고 수행한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그게 아니라고. 밥은 먹어야 하니 일어나서 쌀을 씻고 밥을 준비하고 먹고 설거지하고 정리를 마치고 나면 오전이 거의 다 지나가고, 그렇게 끼니 때우다 보면 하루가 다 간다고, 이러니 도 닦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던 장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