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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식사 장면은 심리적인 액션 씬”

[인터뷰]〈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식사 장면은 심리적인 액션 씬”

허진호 감독의 신작 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꽤나 이질적인 성격을 띤다. 허 감독의 특기인 세밀한 감정 묘사는 여전하지만, 은 장르적이며, 시의성 있고, 어쩌면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은 제목의 반어적인 의미처럼 수많은 아이러니로 가득한 영화다. 영화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국을 담는다. 허진호 감독은 (2016) (2019)에 이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였다.
〈채식주의자〉〈흉터〉, 영화로 만들어진 한강 작가의 작품들은?

〈채식주의자〉〈흉터〉, 영화로 만들어진 한강 작가의 작품들은?

영화화되길 바라는 소설 설문조사에서「소년이 온다」 1위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두 편이다. 먼저 첫 번째 영화화인 임우성 감독의 (2010)는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영혜 는 어느 날 갑자기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가족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과 불편한 관계에 놓이게 된다. 그러다 가족 식사를 하게 된 날, 고기를 먹지 않는 영혜에게 그녀의 아버지는 고기를 먹을 것을 강요하며 폭력을 휘두르고, 급기야 영혜는 발작을 일으키며 과도로 손목을 긋는다.
[2024 BIFF] 개막작으론 아직 배고프다!? 넷플릭스가 주목한 7인의 감독은?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기자회견 현장중계

[2024 BIFF] 개막작으론 아직 배고프다!? 넷플릭스가 주목한 7인의 감독은?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기자회견 현장중계

​ 확실히 넷플릭스는 이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와 논란 한가운데 있다. OTT 플랫폼 공개 영화가 개막작에 선정되면서 언론과 평단에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내년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한국영화 오리지널 라인업을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에서 화려하게 공개했다. ​ 파크하얏트부산에서 10월 4일 저녁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가 제작에 착수해 내년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한국영화 7편의 감독들이 무대에 섰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이상한 가족,〈아담스 패밀리〉 이야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이상한 가족,〈아담스 패밀리〉 이야기

원조 웬즈데이를 만날 기회가 왔다. 2022년 독특한 캐릭터와 미스터리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는 원래 라는 작품의 스핀오프다. 이 작품은 드라마에서도 등장했던 웬즈데이의 가족들, 아담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시리즈는 1990년대 초에 나왔던 작품이기에 명성에 비하면 실제로 본 사람은 많지 않을 터. 그런데 넷플릭스에서 10월 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한다. 아쉽게도 실사 영화 시리즈를 연 1991년 는 없고, 1993년 만 들어오긴 하지만 에 열광했던 시청자라면 2편이라도 만날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다.
사랑에 선행하는 관계의 가치에 대하여 〈와일드 로봇〉

사랑에 선행하는 관계의 가치에 대하여 〈와일드 로봇〉

드림웍스가 30주년 기념작 으로 돌아왔다. , 등 명작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드림웍스가 의 크리스 샌더스 감독과 다시금 손을 잡았다. 지난 6월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지난 9월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은 시사 이후 기립박수를 받으며 드림웍스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외신 반응도 한몫했다. ‘버라이어티’는 “연출만으로 완성시킨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라며 극찬했고 ‘데드라인’은 “아름다운 비주얼, 유머, 액션, 감동, 교훈까지 모두 갖췄다”고 평했다.
사진으로라도 한번쯤 봤을 고전명작시대 여성배우들

사진으로라도 한번쯤 봤을 고전명작시대 여성배우들

명작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고 할까. 장 뤽 고다르의 1964년 영화 이 60년 만에 한국에 개봉했다. 영어 수업에서 알게 된 세 남녀가 부자 친척의 집을 턴다는 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는 제목은 몰라도 아는 사람이 꽤 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오딜 역으로 출연한 안나 카리나의 스틸컷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 이처럼 20세기 중반의 영화는 때때로 그 영화 자체는 몰라도 여성배우들의 스틸컷이 더 유명한 경우도 있었다.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아날로그 시대의 어긋남, 영화에 녹였다”
2024년 가을 극장가는 일견 의 독주 시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양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극장 한편에서 눈 밝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기자 출신 엄마의 10년 세월을 담은 , 정리해고자를 선정해야 하는 인사팀 직원의 고충을 그린 , 동성 연인을 엄마에게 소개하며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방끈 긴 딸 이야기 ,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등이 9월 극장가에서 선전했다. ​ 10월에도 독립영화 열풍은 이어질까. 아마도 그럴 거 같다.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시 보기, 그리고 그전의 진짜 데뷔작 〈변질헤드〉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시 보기, 그리고 그전의 진짜 데뷔작 〈변질헤드〉

거의 보름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 6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를 보면서 현실의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점에서 3D 옴니버스 영화 (2014)에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단편 도 떠올랐지만, 그의 데뷔작 (2000)도 떠올랐다. 한국 독립영화 역사의 어떤 ‘신화’처럼 존재하는 는 1997년 부산단편영화제에 류승완 감독의 단편 이 공개된 이래 1999년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단편 , 그리고 거기에 과 까지 3년에 걸쳐 작업한 4편의 단편을 모아 라는 제목으로 정식 극장 개봉에 이르렀다.
'흑백요리사' 화제의 흑백 셰프 7인, 탈락 소감 전해.. “세상엔 자신의 일 묵묵하게 하는 분들 많아, 사랑 부탁”

'흑백요리사' 화제의 흑백 셰프 7인, 탈락 소감 전해.. “세상엔 자신의 일 묵묵하게 하는 분들 많아, 사랑 부탁”

최종회 11-12회는 오는 10월 8일 공개
넷플릭스 (이하 )이 단 두 화 만을 남겨둔 가운데, 탈락한 셰프들의 소감을 공개했다. 세미 파이널을 앞두고 아깝게 고배를 마신 ‘급식 대가’ 이미영, 남정석, ‘만찢남’ 조광효, ‘반찬 셰프’ 송하슬람, 안유성, 이영숙,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마지막 경연 소감을 전해왔다. 미세한 간과 채소의 익힘까지도 살펴보는 심사위원 안성재의 마음을 사로잡은 ‘급식대가’ 이미영은 “함께 요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야 할 일〉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해야 할 일〉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해야 할 일 감독 박홍준 출연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비정한 공장 ★★★☆ 인사팀의 강준희 대리 는 조선소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일을 맡았다. 엑셀 문서 속에서 숫자를 통해 평가되는 사람들. 그는 타인의 밥줄을 끊는 일을 하며 자신의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딜레마 속에서 괴로워한다. ‘비정한 노동 현실’은 오래된, 하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엄연한 현실인 테마이다. 박홍준 감독은 자신의 첫 영화에서, ‘현실’에 두 발을 탄탄히 딛고 결코 만만치 않은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관객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