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영화" 검색 결과

[강정의 씬드로잉] 내가 흡혈귀에 사로잡힌 이유 ① 영화 <노스페라투>

[강정의 씬드로잉] 내가 흡혈귀에 사로잡힌 이유 ① 영화 <노스페라투>

​ 전 세계에 흡혈귀에 관한 영화나 소설은 560여 편이 된다고 한다. 동서양 불문이다. 문화권마다 제각각의 흡혈귀 설화가 존재하는 셈이다. 그 중 1897년에 브람 스토커가 발표한 소설 『드라큘라』는 영화가 탄생한 이후 제작된 모든 흡혈귀 영화의 원전이라 할만하다. 1922년 F. W. 무르나우는 그 소설을 바탕으로 ‘노스페라투’를 만들었다. 무성영화 시대의 명작으로 남아있는 영화다. 50여 년 후 베르너 헤어조크가 감독한 ‘노스페라투’(1979)는 그 작품의 리메이크라 할 수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적 거장으로 거듭난 봉준호 인생 영화는 무엇?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적 거장으로 거듭난 봉준호 인생 영화는 무엇?

2012년 리스트 / 2022년 리스트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잡지 는 10년 간격으로 영화감독 및 평론가에게 설문을 받아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를 선정한다. 이제는 을 통해 세계적인 명장이 된 봉준호 감독 역시 2012년에 이어 2022년에도 설문에 참여했다. 그가 선택한 '인생 영화'를 살펴보자. 싸이코Psycho알프레드 히치콕, 1960 봉준호의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점. 서로 다른 국적(영국, 한국, 이탈리아)의 세 거장이 1960년에 발표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웬즈데이>에 푹 빠졌어? 스릴 넘치는 고딕풍 추리 영화 추천

<웬즈데이>에 푹 빠졌어? 스릴 넘치는 고딕풍 추리 영화 추천

넷플릭스 속 한 장면 팀 버튼이 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 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는 의 장녀인 '웬즈데이'를 주인공으로 만든 작품으로, 특유의 우울하면서도 경쾌한 세계관이 매력적이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 와 가 적절히 섞인 느낌이랄까. 는 팀 버튼 팬은 물론이고 잘 만든 판타지 작품이 그리웠던 사람들에게도 환영받으며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시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전 장르의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고딕풍 하이틴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강정의 씬드로잉] 꿈은 무의식 너머 분명한 현실이다 <홀스헤드>

[강정의 씬드로잉] 꿈은 무의식 너머 분명한 현실이다 <홀스헤드>

​ 201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의 시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 깨어남은 꿈으로부터 낙하산 강하, 숨막히는 소용돌이에서 자유를 얻은 여행자는 아침의 녹색 지도 쪽으로 하강한다. 시간의 눈 깜빡임을 관통하는 수직 낙하 여행이 이제 멈추고, 날개가 펼쳐져 밀려드는 파도 위 물수리의 미끄러짐이 된다 -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서곡」 중에서 대개 꿈은 현실로부터 하강, 그러니까 일상적 삶의 깊은 이면이나 심층의 작용이라 여겨져 왔다.
낭자하는 유혈보다 칠판 긁는 소리가 더 끔찍해! 송년회 대신 집콕해도 다른 세계 체험할 호러물 3

낭자하는 유혈보다 칠판 긁는 소리가 더 끔찍해! 송년회 대신 집콕해도 다른 세계 체험할 호러물 3

엔데믹에 접어들며 일상 회복과 함께 더 정신 없이 흘러갔을 2022년. 하지만 '회복'을 향한 막연한 갈망에 앞서 변화로 받아 들여야 할 풍경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이전의 요란법석 대규모 송년회가 더 이상 달갑지 않다면, 작은 상영회를 열어 보는 건 어떨까. 소수의 지인들, 가족들, 혹은 혼자서도 좋다. 테마는 무궁무진하다. 다만 분위기가 과도하게(. ) 잔잔해지는것을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독특한 세계관이 보장되고 몰입도가 높은 호러 장르를 추천한다.
[강정의 씬드로잉] 가면이 가면 아니라는 뫼비우스, 그리고 만들어진 악마 <사탄의 가면>

[강정의 씬드로잉] 가면이 가면 아니라는 뫼비우스, 그리고 만들어진 악마 <사탄의 가면>

가면을 쓰고 노래 공연을 한 적 있다. 눈은 뚫려 있어 모든 걸 볼 수 있었지만, 왠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기분이었다. 관객 중엔 낯선 사람도 지인도 있었는데, 일상과는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것처럼 원래와는 다른 존재들로만 여겨졌다. 내 얼굴을 가린 것임에도, 나를 보는 다른 사람들의 실체가 가려진 느낌. 기묘했다. 가면은 노골적인 진심. 노래하는 내 목소리조차 낯설었다. 내 몸이 아니라 외부에서 날아온 소리가 내 몸을 뚫고 나가는 것 같았다. 녹음한 자기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느끼게 되는 서먹함이나 민망함과는 달랐다.
[강정의 씬드로잉] 몸은 지옥이고, 지옥은 몸의 천국이다 <서스페리아>

[강정의 씬드로잉] 몸은 지옥이고, 지옥은 몸의 천국이다 <서스페리아>

운동선수나 악기 연주자, 무용가 등은 보통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쓰지 않는 근육 기관이나 관절 부위를 가다듬어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된 이들이다. 몸을 통해 몸의 한계를 극복한 그들은 일종의 지옥을 ‘몸소’ 통과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 ‘지옥’은 자신의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통과의례와도 같다. 그들이 겪는 ‘지옥’은 흔히 알고 있는, 신화나 종교적 관념 속 ‘지옥’과는 다른 의미다. 그 과정엔 모종의 형벌이나 참극의 개념이 없다.
MCU 입성은 꽃길? 웬만하면 초면일 법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배우들

MCU 입성은 꽃길? 웬만하면 초면일 법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배우들

주연 배우의 죽음, 코로나 팬데믹, 여러 가지 역경을 겪고 가 11월 9일 개봉했다. 다소 무거운 극의 분위기 때문인지 MCU 신작치고 반응이 적적한 편인데, 그래도 이번 작품으로 탈로칸이란 새로운 국가가 소개되며 MCU 세계가 더욱 확장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포스트는 의 신규 캐릭터로 출연, MCU에 첫 발을 내디딘 배우들을 소개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감독 라이언 쿠글러 출연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 루피타 뇽,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개봉 2022. 11. 09.
<데시벨>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데시벨> 등 1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데시벨감독 황인호출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뜨거워지고자 하지만 알맞게 달궈지진 않은★★☆충분한 정보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로 시작되는 초반이 다소 어수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홀로 동분서주하던 도영 에게 조력자가 생기고, 그의 가족 서사로까지 확대되면 극은 점차 안정되고 제대로 된 속도감을 입는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소재에서 발휘되는 긴장감은 좋은 편이다. 다만 해군 잠수함으로 대변되는 과거 바다의 상황과, 현재 육지에서 벌어지는 테러를 야심 차게 엮어낸 연결이 아주 적절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20년 만에 재개봉하는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영화 속 상징들

20년 만에 재개봉하는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영화 속 상징들

​ 개봉 50주년을 맞는 (윌리엄 프리드킨, 1973)가 ‘디렉터스 컷’으로 재개봉된다. 는 어린 소녀의 몸에 들어온 악마를 쫓기 위해 엑소시즘을 벌이게 되는 두 신부의 사투를 그린다. 이번 은 2001년에 개봉 된 바 있으며 오리지널에서 삭제된 12분 분량의 장면과 음향을 복원한 버전이다. ​ 유명 여배우 크리스 는 이혼 후 딸과 둘이 살아간다. 어느 날부터 그녀의 딸 리건 에게 규명 불가한 증세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불안해진 크리스는 병원을 전전하며 각종 검사를 해보지만 딸에게 고통만 더할 뿐 아무런 답을 찾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