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검색 결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취향 저격 시리즈 〈멜로무비〉를 비롯한 2월 둘째 주 OTT 신작 (2/13~2/18)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취향 저격 시리즈 〈멜로무비〉를 비롯한 2월 둘째 주 OTT 신작 (2/13~2/18)

2월 둘째 주 OTT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멜로, 로맨스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제목부터 발렌타인데이를 제대로 겨냥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에 이어 이번에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돌아온 강풀 유니버스가 시청자를 맞이한다. 여기에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의 전설 그 이상의 장수 시리즈인, ‘그 가족’의 36번째 귀환과 독특한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예고하는 애플TV 오리지널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발렌타인데이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집 팔아 단편영화 지원"…김미라 교수·감독 별세

프랑스 실험극 작가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은퇴 후에는 부산 지역 신진 영화인들을 후원한 김미라 전 동의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서울 출신인 김 교수는 숙명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1980년부터 2014년까지 동의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학문적 열정은 대학 시절 접한 현대 전위연극의 선구자 페르난도 아라발의 작품에서 시작됐다. 1981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아라발의 희곡 전집을 번역, 출판하는 대업을 완수했다. 스페인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아라발은 '공황 연극'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배우 김강우, 연극 〈붉은 낙엽〉으로 9년만에 무대 복귀

배우 김강우, 연극 〈붉은 낙엽〉으로 9년만에 무대 복귀

김강우가 9년 만에 연극 〈붉은 낙엽〉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붉은 낙엽〉은 미국 작가 토머스 H. 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과 그로 인한 인간 관계의 붕괴를 그린 이 연극은 2021년 초연 이후 꾸준한 관심 속에서 재연되었다. 김강우는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아들을 의심하는 아버지 에릭 무어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한국식 오컬트의 대부, 〈퇴마록〉애니메이션

한국식 오컬트의 대부, 〈퇴마록〉애니메이션

한국의 장르소설을 이야기할 때 이우혁의 「퇴마록」을 빼놓기는 어렵다. 텍스트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PC통신 시절의 인터넷에서 '퇴마'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은 「퇴마록」이 유일했고, 지금까지도 퇴마 소재의 장르소설 대표작으로 꼽힐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여전히 그 시절의 독자들에게 「퇴마록」은 추억의 명작이고, 1,000만 부를 판매한 인기작이자 지금도 외전이 연재되고 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지만 안타깝게도 명성에 비해 미디어믹스는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
한국 오컬트의 원조, 새 옷을 입다! 〈퇴마록〉 시사 후기

한국 오컬트의 원조, 새 옷을 입다! 〈퇴마록〉 시사 후기

한국 오컬트가 귀하다는 말에, 원조가 돌아왔다. 2월 21일 개봉하는 은 90년대 한국사회를 흔든 'PC통신 문학' 히트작 계보에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연 「퇴마록」 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당시 가톨릭 엑소시즘, 동양의 도술, 세계 곳곳의 신화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퇴마록」은 신드롬적인 인기에도 1998년 실사영화의 실패 때문인지, 좀처럼 타매체로 옮겨지지 못했다. 그러던 중 원작자 이우혁이 직접 참여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고, 2020년 발표 이후 5년 만에 마침내 대중을 만나게 됐다.
“영화 때문에 ○○까지 해봤다”… 영화만큼이나 미친 코랄리 파르쟈 감독의 〈서브스턴스〉제작 비하인드

“영화 때문에 ○○까지 해봤다”… 영화만큼이나 미친 코랄리 파르쟈 감독의 〈서브스턴스〉제작 비하인드

'개미친영화' (2024)가 개봉 33일차인 지난 12일 2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13일에는 관객 20만 7121명을 달성해 (2023)의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며 2024년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외화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아직 놀라긴 이르다.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을 제치고 독립예술영화 1위를 탈환한 영화는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 그리고 흥행까지 거머쥔 는 그 어떤 영화보다 창작의 과정이 궁금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뉴토피아〉, 동화적이고 가벼운 느낌 담아낸 새로운 좀비물

〈뉴토피아〉, 동화적이고 가벼운 느낌 담아낸 새로운 좀비물

윤성현 감독 기자간담회…"전기톱까지 휘두르는 여주인공, 예측할 수 없게 변하죠"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좀비는 더 이상 낯선 소재가 아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 21세기 학교를 무대로 한 , 그리고 초고속 기차 위의 긴박함을 담은 등 다양한 시대와 공간에서 좀비가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의 새 시리즈 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의 초고층 빌딩을 무대로 삼았다. 이 작품은 단순히 좀비 속 생존기를 넘어, 군인 재윤 과 그의 여자친구 영주 의 만남이라는 감동적인 미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코미디 전문 감독이 〈렛 미 인〉을 만들었다고? 재개봉한 〈렛 미 인〉 비하인드 스토리

코미디 전문 감독이 〈렛 미 인〉을 만들었다고? 재개봉한 〈렛 미 인〉 비하인드 스토리

이와이 슌지가 영향을 준 영화는 그렇게 많은데, 그에게 영향을 준 작품을 꼽는 건 쉽지 않다. 뱀파이어물만 해도 그렇다. 선혈이 낭자한 피의 세계를 묘사하면서도 한 점 티 없이 맑고 정갈한 뱀파이어물 (2011)를 보면서, 역시 이와이 슌지의 공포지 싶었다. 그럼에도 이 경우엔 분명 그가 스웨덴 영화 (2008)에서 조금은 빚을 지고 있겠지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세계 영화사에 뒤늦게 등장해 이렇게 새로운 고전이 되는 영화들이 있다. 이 그렇다.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검은 수녀들〉 등 2025년 1월 넷째 주 설 연휴 개봉영화 별점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검은 수녀들〉 등 2025년 1월 넷째 주 설 연휴 개봉영화 별점

검은 수녀들 감독 권혁재 출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살리려는 명분으로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 사제가 아닌 수녀들. 빛의 영광이 아닌 지옥의 두려움을 껴안아야 하는 이들. 악령이 들린 소년을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금지된 사투는 밝은 빛이 아닌 깊은 어둠을 향할 수밖에 없다. 그들이 검은 수녀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전작의 줄기를 충실하게, 혹은 의도적으로 따라잡으면서도 악령에 맞서는 것이 곧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명분 하나로 모든 금기에 맞서는 ‘수녀 버디 무비’.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블루 벨벳〉과 〈스트레이트 스토리〉 데이빗 린치 감독을 추모하며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 사랑과 혐오, 혹은 선과 악 사이에서 배회하는 욕망의 그림자라고나 할까. 설명하기 힘든, 혹은 설명을 거부하는 기괴한 성장영화이자 로맨스 영화라는 점에서 (1986)은 현대 영화사에 있어 가장 논쟁적인 작품 중 하나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라진 관객들도 있었고, 저명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역겨운 영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